◇ KB국민은행,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시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와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 삼성 Neo QLED·OLED, 독일 '탄소저감' 인증 획득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신제품 총 8개 시리즈(34개 모델)가 독일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TUV 라인란드는 TV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기업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나이스경제 = 김성훈 기자] 은행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금융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시중은행들이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등 상생금융 사업의 일환이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동되는 것.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을 필두로 지역은행도 본격적으로 민생금융지원에 시동을 걸었다.KB국민은행은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3721억원을 지원한다. 그중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에 3005억원을 투입해 이날
[나이스경제 = 김기영 기자] 지난 주엔 코스피가 모처럼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단숨에 2600선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코스피 종가는 전주보다 136.75포인트(5.52%) 뛰어오른 2615.31이었다.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기업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금융 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조만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한 것이 투자자들의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관심 고조로 순항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양상을 달리하는 모습이었다.지난 주 국내 증시에서는
◇ 케이뱅크, 설 연휴 맞이 세뱃돈 이벤트 진행케이뱅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2024년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복주머니 이벤트 △세뱃돈 100% 돌려받기 △출석체크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복주머니 이벤트는 주변 지인들에게 세뱃돈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다. 케이뱅크 앱에서 복주머니 선물하기 링크를 공유한 뒤 지인이 링크로 들어오면 케이뱅크가 주는 세뱃돈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은 1원에서 천원까지, 처음인 고객은 최초 한 번 7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랜덤으로 입금된다. 이달 12
[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전세대출 갈아타기’ 고객을 확보하려는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특히 인터넷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선보이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비대면 영업으로 상대적 금리가 낮은 인터넷은행에 맞서 시중은행도 3%대 금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불어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고객 이탈을 막기위해 노력중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전날 전세대출 대환 신청 접수가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은행들은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하루 접수량을 제한하고 있는데, 신청이 몰리자 서비스를 조기에 종료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본 시리즈’ 최신판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름하여 ‘출생기본소득’이다. 이행 방식으로 ‘분할목돈지원’이란 생소한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31일 뒤늦게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을 통해서였다.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시작된 이 대표 특유의 ‘기본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것은 이전의 어느 것보다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파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설문 내용을 토대로 제시안의 대강을 유추해보자면, 태어난 아이를 대상으로 최소한 대학졸업 때까지는 국가가 기본 양육비와 교육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기 직전의 일이었다. 당시 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뜻하지 않은 난제를 만나 골치를 썩이고 있었다. 서구를 중심으로 일었던 개 식용 반대 캠페인이 그것이었다. 캠페인을 주도한 이는 프랑스의 유명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였고, 타깃은 야만스러운(?) 한국인이었다. 그녀는 한·일월드컵대회 개최 수 년 전부터 국내외 유관 기관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활발히 개 식용 반대 운동을 벌였다.사실 그 당시만 해도 국내 반응은 견뎌낼 만한 정도였다. 한국조직위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것은 해외 반응이
◇ 조선호텔앤리조트, 설맞이 패키지 출시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서울과 부산, 제주 각 호텔에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설 연휴 한정으로 선보이는 객실 패키지 ‘2024 굿럭 투유’를 이달 9~11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과 100% 당첨의 럭키 드로우 시크릿 쿠폰이 포함된 ‘조선델리 복(福) 쿠키 세트’를 증정한다.레스케이프는 설 연휴 기간 샴페인과 거품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뉴 이어: 릴렉싱 온 데이 오프’ 패키지를
[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증권사들이 ‘디지털PB(Private Banking) 센터’에 힘을 주고 있다.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하지만 노조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내부 저항도 만만치 않다. 디지털화가 강화될수록 내부 저항도 비례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자본시장연구원의 ‘글로벌 자산관리(WM)의 디지털 전환 추세 및 국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금융 부문에도 비대면 방식이 확대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역량도 강화되면서 자산관리자와 고객 간
[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과 함께 추진한 ‘로컬(농어촌지역)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방소멸, 인구절벽 등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 SPC그룹, 전사적으로 설맞이 지역 나눔 활동SPC그룹이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SPC그룹 사회복지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의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을 찾아 노숙인 550명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파리바게뜨 제품과 핫팩 등을 전달했다는 전언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도 임직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각 계열사도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설 명절 나눔 활동을 펼쳤다. ㈜SPC삼립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 경기 시흥
[나이스경제 = 김하림 기자] 편의점업계 대목인 밸런타인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기획한 올해 밸런타인데이 테마는 ‘캐릭터’다.CU는 ‘취향대로 밸런타인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젊은 층 선호가 높은 ▲조구만 ▲토대리 ▲혀땳은앙꼬 ▲버터패밀리 등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구체적으로 초식 공룡 캐릭터 조구만을 그려 넣은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 등을 준비했다. 직장 생활의 애환을 그려낸 토대리의 재치있는 멘트를 담은 떡메모지, 입체파우치, 인형
◇ 신한은행, 예보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 협약 체결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질권설정이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질권설정이란 채권자 대상으로 채무자 등이 제공한 재산이나 재산권에 대해 다른 채무자보다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보권 등의 권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예금보험공사는
[나이스경제 = 김하림 기자]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플랫폼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법 제정이 늦어지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강경하게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업계와 학계는 물론이고 미국 상공회의소마저 우려 의견을 표했다. 각계각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뚝심’ 혹은 ‘고집’을 발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제2의 타다 금지법이 될 것” vs “사전규제 아닌 사후규제”공정위가 플랫폼법을 제정하려는 것은 플랫폼 규제 속도가 느린 현실 때문이다. 이달 24일 공정위
[나이스경제 = 정유진 기자]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최근 다소 엇갈리는 실적을 냈다.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한 14조575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인 3조98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반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나 감소한 1조5869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코로나19 당시 대한항공의 효자 노릇을 했던 항공 화물사업은 여행 수요 증가로 여객기 화물칸 공급 증가, 해상 운송 정상화에 따라
[나이스경제 = 김성훈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기획한 청년희망적금(희망적금)의 만기가 다음 달에 찾아온다. 정부와 은행권에서는 청년도약계좌(도약계좌)로의 환승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 혜택을 계획 중이지만 청년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만기 도래하는 희망적금 가입자들의 도약계좌로의 환승 유도를 위해 일시 납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5년이라는 장기간의 부담을 덜기 위해 3년만 납입해도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도약계좌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은행권에서도 정부의 움직
◇ 한화,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등 설 명절 상생경영활동 펼쳐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 개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선 명절을 앞두고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선 예정된 자금을 현
[나이스경제 = 김기영 기자] 지난해 제조업 생산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곧 양질의 일자리가 그만큼 감소했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제조업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표적 업종으로 꼽힌다. 제조업 생산의 역대급 감소는 반도체 경기의 부진에 주로 기인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全)산업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0.7% 증가한 110.9(2020년=100)를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지수의 상승은 두 달째 이어졌다. 미미하나마 산업생산이 조
◇ 대한항공, 프로골퍼 박민지에 항공권 1년간 무상 지원대한항공이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박민지(25, NH투자증권) 등이 참석했다.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4년 한 해 동안 박민지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 참가차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