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그야말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 틀어박혀
요즘 전립선암이 한국남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립선암은 이미 덩샤오핑과 넬슨 만델라, 미테랑, 콜린 파월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걸린 병으로도 악명이 높다. 미국 남자에게 가장 흔한 암이기도 하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 따르면 2003년의 경우 약 2,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 1990년대 초 한해 약 270여명과 비교해 보면 10년 사이 약 7배 증가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은 먼저 50세 전후로 유병률이 급증하는 고령자의 암이다. 조기 진단하면 치료 효과가 매우 커 10년 생존율이 80%에 달하지만 초기 특이한 증상이 없어 무척 애를 먹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내인성 요인,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질문 하나. ‘여자들은 남자에 비해 길눈이 어둡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많은 남성들이 여자는 ‘길치’라고 여기기 십상이다. 대부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기본 상식에 속한다.한데 주변을 살펴보면 남성 대신 운전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부인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남성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아내가 길도 잘 찾고 침착하게 운전을 더 잘한다.”고 답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도 지극히 개인의 차이일 수도 있다.여자가 길눈이 어둡다는 속설은 정말 근거가 있는 것일까. 몇 가지 연구결과를 살펴보자.먼저 멕시코의 한 연구팀이다. 이들은 남녀 그룹에게 야외에서 버섯을 따오도록 한 뒤 과학적 장치로 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당신의 성격이 병을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선 당신의 성격을 테스트 해보자.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짧은 시간 안에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가? 또 급히 생각하고 급히 말하며 급히 움직이는가? 심지어 주변 사람들까지도 빨리 생각하고 빨리 말하고 빨리 움직이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가? 만일 당신이 이렇다면 A타입이다. A타입 성격의 A는 분노(anger)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라고 한다. A타입 성격의 특징은 과도하게 경쟁적이고 공격적이며 급박한 시간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는 것. 이 말은 1959년 심장의학자인 마이어 프리드만과 레이 로제만이 처음 사용했으며 곧 일상 언어가 됐다. 두 사람은 한 논문에서 다른 사람보다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요즘 다이어트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10대 후반의 오모양. 그는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짜고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모두 채식으로 하는데 이미 체중 감소가 되는 등 나름의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 요즘 채식 열풍이 뜨겁다. 당뇨와 비만, 고혈압 등 생활습관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채식 위주의 식단이 강조되면서 너나없이 채식에 열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채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체중조절은 물론 변비에 이로우며 고지혈증을 조절, 성인병 예방과 함께 일부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완전 채식만을 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한데 정말 채식만으로도 확실히 건강을 보장할 수
“다리나 발목을 다쳤을 때 얼음찜질을 해야 하나요? 온찜질을 해야 하나요?” 다리나 발목을 접질리는 등 다쳤을 때 우리는 얼음찜질, 냉찜질을 하곤 한다. 또 일각에선 요통에 냉찜질과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일부 병원에서도 냉찜질은 급성 요통, 온찜질은 만성 요통에 유용하다며 허리통증이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한데 이것은 맞는 말이까? 급성기에는 냉찜질, 만성기에는 온찜질이라는 것은 사실 과학적이지 못하다. 냉찜질은 혈관이 터져 지혈이 필요한 경우 응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한 외상과 인대나 근육의 심한 파열로 혈관이 손상돼 붓고 열나고 아플 때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급성기에도 온찜질이 유용하다.
“근육을 마비 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만큼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얼굴이 노화되면서 코 옆으로 팔자(八字)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데 이곳에 보톡스 시술을 잘못하면 발음 장애나 웃을 때 부자연스러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또 이마근육을 모두 마비시킴으로 해서 화를 내거나 표정을 지을 때 눈썹의 상하 운동이 불가능해져 무표정한 결과를 초래해 대중에게 얼굴이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가면을 쓴 듯한 얼굴로 곤욕을 치루는 경우를 종 볼 수 있다.”(대학병원 성형외과 Y교수) “내가 원래 뭐든 처음 들어왔을 때 하는 걸 좋아한다. 1997년도에 우리나라에 보톡스가 처음 들어왔을 때 맞아 봤다. 시술하는 분도 보톡스를 다루는 게 처음이어서 잘 몰랐는지 연예인이 왔다고 많이 놔줬다. 이후 과도한 부작용을 겪
[나이스경제]살 빼는 약 그리고 먹는 여드름 치료제! 살 빼는 약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부트라민이 유럽, 미국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도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이제는 우울증과 태아의 기형 등의 부작용이 있는 먹는 여드름 치료제의 향배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각종 부작용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된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유통·처방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에 따르면 먹는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상품명 :로아큐탄ⓡ 외 21종)은 심한 중증의 여드름에 쓰이는 가장 효과 좋은 약이지만, 태아의 기형이나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등의
[나이스경제]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부터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식품까지 그 관심 영역은 점점 확대돼 가는 상황이다. 오메가 3 지방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최근 뜨거운 이유는 지난 17일 SBS스페셜이 방영한 옥수수의 습격 2부작의 영향이 컸다. SBS스페셜은 마지막 2부, 옥수수를 이기는 법에서 옥수수를 먹인 소와 우유를 먹음으로써 생긴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불균형을 부족한 오메가 3 식품을 섭취함으로서 극복할 수 있다고?결론지었다.?사실 오메가 6 지방산의 과잉섭취에 대한 문제점은 이미 지적돼 왔다. 곽재욱은 ‘사람 살리는 기름 죽이는 기름, 오메가-3 혁명’ 오메가 뉴트리션이라는 책에서 “필수 지방산 중 하나인 오메가-6 지방산을 과잉섭취하면 오히려 각종 성인
[나이스경제]걸그룹 부없남을 아시는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걸그룹 ‘부없남’ 연예인들이 화제다. ‘부없남’이란 부러울 게 없는 남자라는 그들만의 조어로 연예계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2PM의 옥택연, 샤이니 키가 대표적인 ‘부없남’으로 통하는데 단지 걸그룹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의 부러움과 질시의 눈초리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계에서 ‘문화권력’ 걸그룹의 위세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예가 아닐 수 없다. 걸그룹 누구와 친하다는 것 자체가 큰 ‘빽’이 되는 세상이다. 한데 이것은 단지 국내 연예계만의 현실일까. 아니다. 한국 걸그룹이 대단한 열풍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일본에서도 한국 걸그룹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만큼 대단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이스경제]‘노빵여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KBS 1TV ‘소비자 고발’은 베트남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패키지여행인 노빵여행 실체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노빵여행’이란 동남아 현지 가이드들이 쓰는 은어로서 여행객에게 옵션이나 쇼핑을 통해 항공티켓을 제외한 모든 경비를 뽑아내는 저가 패키지여행을 뜻한다. 소비자 고발은 현지 가이드가 여행 내내 패키지여행 특가라며 쇼핑과 옵션 상품을 강요하는 등 상품구입을 통해 해외여행에 드는 모든 경비를 충당하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여기에는 가짜 다금바리 회를 포함해 마사지, 곰 쓸개즙, 라텍스 등이 포함됐다. 동남아 저가 패키지여행인 노빵여행에 대한 실체와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비단 이번만은 아니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나이스경제=최윤서기자]“낙지 내장과 먹물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서울시의 공식입장입니다.” 지난 11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장이다. 낙지를 먹어도 괜찮다는 식약청의 최근 공식 발표로 일단락 된 듯한 낙지 논쟁이 2라운드로 접어드는 국면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가 기관끼리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피해가 더 확산될 것 같아 더 이상 대응을 자제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시의 발표대로 낙지 내장과 먹물은 시민들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부산환경운동연합 산하 (사)환경과자치연구소는 14일 낙지와 문어, 꽃게, 대게 및 내장, 낙지에서 검출된 납. 카드뮴 농도가 위해수준이 아니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결과 중 일부에서 중금속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지난 10일 ‘SBS스페셜-옥수수의 습격’에서는 옥수수가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초고도 비만환자였던 지미 무어가 하루에 300g의 버터를 먹으면서 4년 만에 60kg을 감량했다는 것. 버터는 100g당 747kcal로, 무어씨는 하루 동안 무려 2200kcal의 버터를 섭취한 셈이다. 그동안 버터가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진 것을 떠올려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버터는 알다시피 우유의 지방 성분이 응축된 것으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지미 무어는 버터뿐만 아니라 각종 육류와 계란 등 동물성 지방이 풍부한 음식도 같이 섭취하였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 살인자에게 심각한 정신병이 있을 경우, 형을 그대로 집행해야 할까? 최근 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살인마 ‘김길태’ 때문이다. 그는 길 가던 여성과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목으로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최근 ‘측두엽 간질’을 앓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사형이 면제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범죄자가 특정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을 경우 무죄가 되거나 형을 감면해 주는 등의 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정신질환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죄가 없던 것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과, 본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뇌 자체에 의한 문제였다면 형이 감면될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엇갈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장희빈이 사약을 받았다. MBC 드라마 속의 한 장면이다. 사약을 마신 장희빈(이소연)은 소복에 피를 쏟으며 쓰러진다. 원망과 회한이 가득 담긴 눈빛이다. 이소연 뿐만 아니라 김혜수, 정선경, 전인화, 윤여정 등은 모두 사약을 마신 뒤 장희빈의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다. 특히 반항하는 장희빈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사약을 들이붓는 장면은 가장 인상 깊은 방송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장희빈을 몇 번이고(?) 죽인 사약의 정체는 무엇일까. 얼마나 강한 독을 썼길래 피를 토하며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약의 정확한 ‘레시피’는 공개된 적이 없다. 내의원에서 사약을 비밀리에 제조했기 때문에 안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1.성욕이 줄었습니까? 2.무기력합니까? 3.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4.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5.삶의 의욕과 재미가 없습니까? 6.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납니까? 7.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8.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칩니까? 9.저녁식사 후 졸음이 잦습니까? 10.업무능력이 감소했습니까? 남성갱년기 자가 진단 표다. 1번과 7번이 ‘예’이거나, 나머지 항목 중 3개 이상이 ‘예’라면 남성갱년기가 의심된다고 한다. 이럴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이 남성갱년기 치료를 하는 병원들의 공통된 소견이다. 남성갱년기란 여성이 폐경기를 겪듯 남성도 노화하면서 성욕 감퇴 등 전형적인 임상적 증상을 겪는 것을 이른다. 남성은 나이 들면서 매년 1%가량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게
한마디로 ‘이현주신드롬’으로 불릴만하다. 이현주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워’ 시즌 4에 출연한 여성이다. 그녀는 최근 12주간 93.4kg에서 50kg대로 총 35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한 다음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놀라운 변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럴 수가! 정말 같은 사람 맞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지금도 다이어트에 목을 매고 있는 여성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그리고 “대체 나는 어떻게 해야 저렇게 살을 뺄 수 있을까?”며 고민에 빠졌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방정식 또는 정석이란 있는 것일까? ‘운동으로는 200kcal 정도를 소모하고 식이요법으로 300kcal를 소모하는 방법이 다이어트에서는 비교적 현실적이고
『건강한 사람들의 비활동성이 주는 영향에 대해 연구자들의 평가가 새롭게 나왔다.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근육의 최소 사용은 흡연만큼이나 해롭다는 것이다. 육체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의 사망률은 활동적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이나 높다. 나이 든 사람의 경우 매일 1.6킬로미터를 덜 걷는 사람은 같은 연령의 사람과 비교했을 때, 평소에는 동일한 확률이지만 7년 먼저 무덤으로 간다. 그러므로 지구촌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식은 “체계적으로 육체활동을 하고 몸에 부하 자극을 주는 사람은 건강에 효과가 있는 긍정적인 적응과정이 형성된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본대학과 쾰른체육대학의 의사로 있는 하인츠 메힐링의 말이다.』 근육의 최소 사용은 흡연만
‘커피믹스 한 봉지를 뜯어 종이컵에 넣는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비어있는 커피믹스 봉지로 휘휘 젓는다.’ 위 모습은 대한민국 웬만한 직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처럼 커피믹스를 휘저을 때 스푼 대신 커피믹스 포장지를 이용하는 것은 흔하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종이컵도, 포장지도, 둘 다 엄연한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여기에 과연 ‘뜨거운 물’이 닿아도 괜찮은 것일까. 물론 이론적으로만 따진다면 큰 문제는 없다. 커피믹스의 포장지와 종이컵의 재질은 같다. 둘 다 모두 폴리에틸렌이라는 일종의 플라스틱(고분자 화합물질)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커피믹스 포장지는 폴리에틸렌으로 이루어져 있고, 종이컵은 펄프 + 폴리에틸렌이 주요 성분이다. 100% 종이로 제작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종이에
사랑하면 예뻐질까? 우리는 종종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연히 얼굴 표정이 밝아져 그럴 것이라고 대충 짐작할 뿐이다. 과연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 말일까? 그렇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 이제는 고인이 된 피천득 수필가는 여성의 미를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생생한 생명력에 있다. 맑고 시원한 눈, 가벼운 걸음걸이, 생에 대한 생명과 환희, 얼굴에 나타나는 윤기, 분석할 수 없는 생의 약동, 그런 것들이 여성의 미를 구성한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생에 대한 생명과 환희’, ‘분석할 수 없는 생의 약동’이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 생에 대한 생명과 환희 그리고 약동에 전율한다. 그것은 그 어떤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