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하이닉스 야구장에서 류현진과 함께 하는 진라면 체인지업 야구 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진라면 체인지업 야구 캠프는 선발된 초·중학생 40명과 함께 야구 코치의 지도하에 타격·투수 훈련 및 자세 교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류현진 선수의 각종 투구법 설명·시구와 원포인트 레슨에 이어서 스페셜 이벤트로 류현진과 투구 속도를 대결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진라면 행복 나눔 체인지업 행사가 진행됐다. 체인지업 과녁을 맞출 때마다 학생 1인당 10박스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최대 500박스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일산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중 산업기술 혁신을 위해 3조 1329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통합 시행계획에는 내년도 산업부 연구개발(R&D) 예산 3조4660억원 중 일부 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총 75개 사업 3조1329억원의 규모의 지원계획이 담겼다.산업부는 사업 참여자에 대한 폭 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12월 중 서울과 대전에서 통합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산업부 관계자는 "
내년에는 자동차 수출이 FTA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2%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자동차 산업 전망치'를 발표했다.내년도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수출·내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자동차 수출은 엔저영향,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서유럽 철수 계획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 수요 증가 ▲FTA 관세 인하 ▲르노삼성의 대미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생산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생산은 수출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보다 1.1% 증가한 4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해외생산은 기아 중국 제3공장과 현대
올 들어 1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들의 미처분 이익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이들 기업의 배당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를 대상으로 미처분 이익을 집계한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73조7600억원으로 지난해 말(91조8300억원)보다 19.7% 감소했다.이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미처분 이익은 배당 재원이다. 기업들의 영업활동 결과 얻은 이익잉여금에서 법정적립금 등을 쌓은 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돈이다. 주로 현금배당이나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된다.10대그룹의 미처분 이익은 2010년 87조1600억원에서 2011년 98조7200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12년에도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최종 타결됐다.지난 3일 사측과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5일 전체 조합원 2천913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다.개표 결과 조합원 2천812명(투표율 96.5%)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천658명(58.9%)이 찬성, 재적대비 찬성률 56.9%로 가결됐다.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997년 이후 18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웠다.앞서 노사는 지난 3일 열린 38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의 100%(주식)+300만원 지급 ▲무분규 타결 18주년 기념 상품권 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등에 잠정 합의
정부가 올해 3분기중 6천132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9월 사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지원된 '1차 공적자금' 중 2천296억원을, 2009년 세계경제위기 당시 지원된 '2차 공적자금' 중 3천836억원을 각각 회수했다.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168조7천억원 규모의 1차 공적자금 중 63.9%(107조5천억원), 6조1천693억원 규모의 2차 공적자금 중 88.2%(5조4천436억원)이 각각 회수됐다.현재까지 회수되지 못한 공적자금은 61조9천200억원 수준이다.
국민 4명 중 1명은 지난 3년간 적어도 한해 이상 빈곤을 경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한해라도 빈곤을 경험한 인구 비율은 25.1%로 나타났다.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가구원 1명 몫의 가처분소득)이 중위소득(2011년 2024만원, 2013년 2240만원)의 50% 미만일 경우 '빈곤 상태'에 해당한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란 '가구당 식구 수'를 고려해 산출한 1인당 가처분소득을 가리킨다.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가구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1120만원을 밑돌면 '빈곤 상태'로 간주될 수 있다는 얘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캐나다에서 H5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살아있는 캐나다산 닭·오리·칠면조·애완조류·타조류·가금육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캐나다 식품검사청은 4일(현지시간) 브리티시 콜롬비아(British Columbia)주에 소재한 2개 농장(칠면조농장, 육계농장)에서 H5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돼 해당농장의 가금류 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또다른 2개 육계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수입금지 조치는 HPAI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검역조치"라며 "가금육의 안전성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이후 캐나다로부터 국내로 들여온 살
정부가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4천51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5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미디어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스마트미디어는 미디어와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기술이 결합된 산업을 뜻한다. 정부는 미디어분야 신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스마트미디어 산업 개척을 위해 5대 전략 16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글로벌 미디어 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인·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디어 제안→개발→상용화·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한 지원체계를
홈플러스 매각 이야기가 그럴듯하게 떠돌고 있다. 이번엔 매각설의 내용이 제법 구체적이다. 하지만 홈플러스 매각설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탓에 선뜻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홈플러스 매각은 업계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생활밀착 시설이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도 홈플러스 매각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외딴 농촌 마을에서도 읍내 상점을 외면한 채 승용차를 이용해 인근의 대형 마트를 찾는 일이 일상화된 세상인 만큼 대형마트의 손바뀜에 대해 일반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더구나 연간 매출 10조원, 매각 예상 대금 5조~7조에 이르는 대형마트가 대상이다 보니 홈플러스 매각은 누구에게나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홈플러스 매각설이 처음 제기된 것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 한덕수 무역협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자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날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이사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822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또 수출의 탑 역사상 최초로 '750억불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 '100억불 탑'을 수상한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10억불 탑'의 한세실업 등 14개 업체도 1천481개의 수출 기업을 대표해 수출탑을 받았다.무역의 날
화불단행이라 했다. 복은 한번 오는 것으로 끝나지만 화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줄줄이 이어져 온다는 의미다. 삼성 임원인사 이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화불단행의 위기에 놓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잘 나가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위기의 세월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실적에 따른 상선벌악이 엄격할 수밖에 없는 기업 생리상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지난해만 해도 무더기 승진자를 배출하며 타 부서들의 부러움을 샀던 곳이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돌변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원 승진자가 손으로 꼽을 만큼 줄어들었다. 메모리 사업부가 지난해보다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것과 대조적이다.지난 4일 발표된 삼성그룹 임원 승진자 명단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
새누리당이 현대중공업 파업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타협"을 촉구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대중공업 파업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일본 중국 조선업계가 우리 조선업을 추격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적대감 투쟁으로 일관하고 파업까지 나서게 되면 그(현대중공업 파업) 끝은 분명한 공멸"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노사가 지난 7개월간 55차례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현대중공업 파업이라는 불행을 맞게 된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한국 경제가 침체의 위기로 빠져들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 파업은 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 지역경제 등 국민경제에
삼성 임원 인사의 주제어는 여성보다 젊음?4일 단행된 삼성 임원 인사에서 나타난 전체 승진 인사(353명)는 지난해(476명)의 70% 남짓이었다.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친 실적부진과 사업구조 개편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이번 삼성 임원 인사가 큰 폭의 구조조정의 시발점이 되라란 해석과도 일맥상통한다. 임원 평균 연령은 46.7세로 젊어졌고 여성 임원도 14명이 포함됐다. 이번 삼성 임원 인사에 새로 포함된 여성 임원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임원 인사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 등 각 계열사의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을 통보했다. 퇴임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마쳤다는 것이다. 이 중 일부는 퇴임을, 다른 일부는 타 계열사로 옮
한동안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과자 하나가 사재기와 웃돈 거래 파동을 일으키더니 이젠 담배 사재기 전쟁이 한창이다. 이로 인해 중앙 정부가 대대적인 담배 사재기 단속에 나서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지게 생겼다.정부가 담배 사재기 단속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하다. 당장 다음달부터 담뱃값이 대폭 오르게 된 탓이다. 갑당 무려 2천원이 오르다 보니 미리 물량을 확보해 두면 판매상은 물론 흡연자 개인도 쏠쏠하게 이익을 챙길 수 있다. 흡연자 기준으로 보면 1포를 미리 사두면 2만원, 10포를 미리 사두면 20만원을 절약하게 된다. 100포를 살 수 있다면 무려 2백만원이 절약된다. 이런 상황이니 개개인이 담배 사재기의 유혹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더구나 담
정희전 전 국제금융센터 부원장(60)이 서울외국환중개㈜ 사장에 선임됐다.서울외국환중개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정희전 전 국제금융센터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정 신임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실장, 비서실장, 금융시장국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국제금융센터 부원장을 지냈다. 박승철기자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자사 매각에 저항하며 반발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테크윈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집회를 연데 이어 노조 설립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로서는 노조가 없는 만큼 삼성테크윈 사원들의 뜻을 결집하기 위해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다.한화그룹으로의 매각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전 사업장을 대표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매각반대 투쟁을 이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한쪽에서는 삼성그룹과 위로금 등의 문제를 놓고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삼성테크윈 제3사업장 정문 앞에는 2,3사업장 비대위원 등 직원 45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이날 '매각 반대 전사 범비대위'를
기업의 별, 그것도 국내 랭킹 1위 기업의 별들이 어떻게 이합집산할지는 늘 많은 사람의 관심사다. 삼성임원인사는 그래서 언제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누가 살아남고 누가 새로 영예의 자리에 오를지에 세간의 눈길이 쏠리는 탓이다.최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된 이후 이제 재계의 남은 관심사는 삼성임원인사다. 업계에 따르면 부사장급 이하 삼성임원인사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삼성임원인사는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승진폭이 최소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사장단 인사에서는 모두 3명의 승진자가 나왔다. 이는 삼성 특검 등으로 그룹 안팎이 시끄러웠던 2008년 3명이 승진한 이후 최소 승진 규모였다.삼성은 분기 영업이익 10조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총 475명
이번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삼성그룹의 슬림화 작업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선대의 뜻에 따라' 시작한 방위사업에서 손을 떼는 결단과 함께 이미 4개 계열사를 떼어낸 삼성이 의료기기사업에서도 손을 뗄 것이라는 소문이 재계를 휩쓸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가 정리 대상이란 얘기다. 삼성이 본격적인 군살빼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정리설의 배경이다. 삼성그룹의 조직 재편 움직임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테크윈 등 4개 계열사를 한화에 넘긴 것이 끝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다. 삼성의 조직 재편 개요는 돈 안되는 사업 분야를 과감히 떼어내는 군살 빼기로 요약된다. 삼성은 최근 4개 계열사를 한화에 매각함으로
하나SK-외환카드의 통합 카드사인 '하나카드'가 1일 공식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하나카드 본사에서 통합 카드사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하나카드는 회원수 520만명(개인 신용카드 기준), 자산 6조원, 연간 매출 50조원 등?국내 카드시장 점유율 8%대의 중견 카드사가 발돋움했다.하나카드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40조원, 순익 5000억원, 시장 점유율 15%의 톱(TOP) 카드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 초기에는 지속성장을 위한 규모의 경제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ICT 기반 모바일결제 주도권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