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 및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이 서울 소재 초 중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서울시가 우리 아이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과 공감-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총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사회적 기업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맡는다.?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학교 방문 교육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공건축물, 도로 등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2017년 말 기준 18만4560개소 중 10만7563개소가 완료되어 내진율 58.3%로 공시했다고 밝혔다.2017년 말 기준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2016년(43.7%)에 비해 14.6%포인트 상승한 58.3%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진율이 대폭 상승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진대상 공공건축물 3만여 동이 확대되었고 이전 조사(2015년도) 당시 누락된 공공시설물 5만여 개소가 추가되어 이 중 다수를 차지하는 철탑·교량 시설 대부분은 이미 내진성능이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내진율 12.4%포인트 상승).또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2017년 내진보강사업에 2016년 대비
4월 27일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의 뒷 이야기들이 한반도에 불어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으로?다가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4월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측 판문각 앞에 모습을 보인 후,? 자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다. 두 정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기념촬영을 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즉흥적인 제의로?군사분계선을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우리나라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얻는 ‘제염(製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4호로, 주생활의 기본이 되는 ‘온돌문화’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하였다.우리나라 제염은 고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온 전통적인 자염법(煮鹽法)과 1907년 도입되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온 천일제염법(天日製鹽法)이 있다. 소금산지가 없었던 우리나라는 바닷가에서 갯벌, 바닷물, 햇볕, 바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두 가지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었다.‘제염’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게 ‘갯벌’을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한다는 점, 음식의 저장과 발효에 영향을 주는 소금이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 학술연구에 이바지한다는 점, 고대부터 조선
박근혜 1심선고,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6일 방송으로 생중계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은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의 박근혜 전 대통령 1심선고 공판은 오후 2시10분부터 생중계됐으며 피고인은 재판정에 출석하지 않아 궐석으로 진행됐다.? ?박건학기자.??
교육부가 대학 취업통계 올해부터 바꿔 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류방란)이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이하 취업통계) 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취업 통계 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였으며 2010년부터 건강보험 등 공공 DB 등을 활용하여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취업 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별 취업 현황,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 현재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취업 통계는 2017년 2월, 2016년 8월 졸업생의 2017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여부를 조사하게
정부가 지난 2월 28일~3월 5일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로 가뭄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전남·경북·경남 등 일부지역의 경우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농업용수 상황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89% 수준이며 저수율이 낮은 울주군·경주시·밀양시 등 일부지역은 주의 단계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북·전북지역에 용수부족 상황이 다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운문댐·밀양댐 등 저수율이 매우 낮은 수원(水源)을 이용하는 대구·경남·경북·전남의 8개 시·군은 ‘심함 단계’, 광주·울산·충남·전북·전남·
환경부가 경유차와 중·소형이륜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하기 위해 매연 배출허용기준 등을 강화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령을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운행 경유차 및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와 이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작년 9월 26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운행 경유차 매연 배출허용기준 강화2016년 9월 1일 이후 유로(Euro)-6 기준으로 제작되어 등록된 중·소형 경유차의 운행차 매연 배출허용기준(불투과율)이 강화된다.매연 수시점검과 정기검사는 불투과율 20% 이하에서 10% 이하로, 정밀검사는 15% 이하에서 8% 이하로 약 2배 강화되는 것이다. 또한매연 검사는 배기가스에
서울시가 버려지는 귀중한 수자원인 빗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90%(기준설치비 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액 한도는 크기에 따라 최소 194만9000원에서 최대 232만8000원까지며, 신청자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소형 빗물이용시설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2톤 이하의 작은 저장탱크(2㎥ 이하)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렇게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을 조성하거나 마당을 청소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 절감 효과가 있다.시는 2007년부터 소형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억6400만원 예산을 배정해 자치구별로 4개~5개소, 총 120개소에 지원한다.작년 사업추진시 조기마감에 따른 자치구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8년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담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및 ‘2018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지침)’ 개정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저소득 보훈대상자 및 일하는 청년에 대한 수급권이 올해부터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계안정을 위하여 2018년 1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국가보훈처에서 지급받는 참전명예수당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소득공제를 확대하였다.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부터 참전명예수당을 1인 당 30만원으로 작년 보다 8만원을 인상하여 지급하는데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은 기초생활수급자(약 9800명)의 경우는 참전명예수당 30만원 전액을 소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29일(금)자로 김영준 전(前) 세한대 교수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원장에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영준 신임 원장은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음기획 대표이사, 음반제작자연대 대표,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 고양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등을 지내면서 음악, 영상,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또한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콘텐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는 등 수년간 콘텐츠 산업 현장과 학계에서 활동해 왔다.?문체부는 김영준 신임 원장은 그동안 콘텐츠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 고노 타로(河野 太郞)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12월 19일(화)~20일(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노 대신은 8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8월 7일)과 이후 수차례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전화통화 등에서 강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바 있다.12월 19일(화) 오후 개최될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일관계, 북한·북핵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건학기자
2017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추가시험이 17개 시·도 258개소 시험장에서 16일 일제히 실시된다.17개 시·도에서 4395명 모집에 162692명이 지원해 올해 9급 공채시험 24.1대 1 보다 높은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대구 115.7대 1, 전북 98.8대 1, 부산 96.2대 1 순이다.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42.4대 1(선발 3226명/출원 136844명), 기술직군은 22.1대 1(선발 1169명/출원 25848명)로 나타났다.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94688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4.5%(56159명), 40세 이상 지원자도 6.7%(10974명)이고, 19세 이하는 871(0.5%)명
‘서울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가 신규 지정됐다.‘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시군구 등 기초지자체가 지역특성과 여건을 고려하여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롤 2004년 도입됐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12월 8일(금)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다.또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충북증평 에듀팜특구’의 계획변경을 포함한 3개의 지역특구 계획변경을 승인하고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 등 특구지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경남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를 지정해제하였다. 이로써 이번에 신규지정된 5
'조두순 출소반대' 국민 청원에 오늘(6일) 청와대가 답했다.?"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모토아래 국민과의 직접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청와대 사이트에 국민청원 사연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최근에는 권역외상센터와 관련한 의료시스템의 문제점 해결과 개선을 위한 청원이 255,000여명을 넘어서 청와대관계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는 국정 현안 관련,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있다.현재, 30일동안 20만명이상의 국민청원이 있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던 청원은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과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한동안 악화일로에 있던 한중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켜졌다.31일 오전,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한중 양국은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해 최근 외교당국간의 소통을 해왔으며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및 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로,? 11월 10일 부터 11일 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정상회담을 갖게 된다고 남차장은 밝혔다.구체적인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발표 내
인천 부평에 위치한 반환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마켓 부지 내부의 환경조사 결과, 다이옥신 등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인천 부평에 위치한 반환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마켓 부지 내부의 환경조사 결과를 한·미간 합의에 따라 10월 27일 공개했다.한·미 양측은 SOFA 협정에 따라 캠프 마켓 일부 부지에 대한 반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지를 반환받게 되는 당사자인 우리나라는 SOFA 공동환경평가절차에 따른 환경현장조사를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실시했다.조사 결과, 토양에서는 다이옥신류, 유류, 중금속,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등의 오염이 발견되었고 지하수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와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되었다.다이옥신류는 총 33개 조
고용노동부가 27일(금) 2018년도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을 올해 5만원보다 1만원 인상한 6만원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고용노동부는 실직자들이 생계 불안 없이 재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0일(금) 고용보험위원회(위원장: 고용노동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2018년도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을 6만 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이번 상한액 인상으로 2018년도에는 한 달 최대 180만 원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월 최대액은 150만원으로 올해보다 3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 1일 실업급여는 5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직 전 직장에서의 1일 평균임금 50%를 지급하여 1개월(30일 기준)간 150만
앞만 보고 살기도 바쁘지만 가끔 하늘도 올려다 보자. 우리가 모르게?우리 하늘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3분기 항공로 교통량을 분석 발표했다.국토교통부가 방학, 하계휴가 등 여름 성수기 수요등에 힘입어 ‘17년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하여 총 195335대(하루 2123대)로 집계되었고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시작 날인 9월 30일에 2259대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집계기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에서 집계한 항공기 관제 대수** 최근 5년간 3분기 항공로교통량 증가는 연 6.5%, 151,924대(‘13년)→195,335대(’17년)항공로별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은 총 12만
행정안전부는 해외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시 피해구제 및 해외진출 기업 대상 자문(컨설팅) 등을 위하여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센터’를 23일부터 개소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본부에 ‘개인정보 보호 국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기능을 ‘조사분석, 사고대응, 컨설팅’으로 나눠 국민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더불어 향후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경우 전문 상담인력 배치 등 인력과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국제협력센터는 해외에서 개인정보 침해를 입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종합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불법 해외유출 주요 대상국가와 유출경로 분석 등을 통한 사례전파 및 대응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