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29)이 비로소 의혹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다. 박유천은 무려 4건의 성폭행 피소 사건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박유천의 무혐의 소식은 16일 전해졌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13일 성폭행 등 4건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성매매 의견으로 송치된 2차 고소 사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2차 사건의 고소인은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최초 신고했던 1차 고소인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최초 고소인을 비롯한 관련자 3인은 공갈미수 및 무고죄가 인정되며 지난 1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3차와 4차 고소인은 애초에 행방이
티아라가 컴백을 예고했다. 멤버들이 완전체로 활동하는 마지막 앨범인지라 티아라 컴백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한층 뜨겁다.티아라의 소속사?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아라와의 전속계약은 오는 5월을 기점으로 만료된다. 이에따라 티아라는 오는 5월 17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현재 티아라 멤버들은 개별 활동에 스타트를 끊으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완전체 티아라의 활동은 오는 6월 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참 우여곡절 많았던 티아라다. 과연 티아라는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유쾌하게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2012년 발생한 화영 왕따 논란을 시작으로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던 티아라이기에 그녀들의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도 분분하기만 하다
EXID가 컴백을 알렸다. EXID는 오는 4월 10일 새 노래로 팬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EXID의 컴백 활동에서 솔지는 제외된다. 최근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16일, 솔지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솔지는 “나는 치료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다. 호르몬 수치는 정상 수치에 근접했다고 한다. 한 달 후에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그런데 눈의 염증에 차도가 없다. 눈 염증때문에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지만 치료 효과는 가 한 달 후부터 나올 거라고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이어 솔지는 “어쩔 수 없이 이번 EXID 앨범 활동은 나를 제외한 4인 체제로 가게 됐다. 빨린 컨디션을 회복해 멤버들과
부산대학교의 미국 출신 로버트 켈리 교수(정치외교학과)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실수'로 유쾌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얼마 전엔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헤어롤 두 개를 뒷머리에 꼽고 출근해 사람들로부터 '아름다운 실수'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켈리 교수의 실수는 이정미 재판관의 그 것처럼 짠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보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사람 사는 모습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 실수였다고 할 수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이라는 점에서는 이정미 재판관의 그 것과 유사했다.켈리 교수의 실수담은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벌어졌다. 켈리 교수는 한국에서 벌어진 이 역사적인 사건에 대해 정치외교 전문가로서 영국 BB
최근 '한한령(韓限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대한 보복 조치다.이 가운데 하정우의 영화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하정우는 중국 배우 장쯔이와 함께 영화 ‘가면’에 출연할 것이란 사실이 예고되며 화제를 뿌린 바 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정우의 출연이 불발됐다. 15일, 하정우 측은 “비자 문제로 하정우의 출연이 무산됐다. 하정우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영화의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하정우의 출연 불발에 한한령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일각에서는 영화 작업을 위해 하정우가 중국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중국 정부가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미국 출신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지난 10일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스릴을 느꼈다. TV 생방송 인터뷰에 응하던 중 눈 앞이 노랗게 보일 정도의 실수를 했지만, 그 실수로 빚어진 화가 복으로 바뀌는 극적인 경험을 한 것이다.사건이 일어난 때는 지난 10일 오후였다. 켈리 교수는 자신의 집 서재에서 영국 BBC와 생방송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화면에 상체만 나오는 동영상 인터뷰였던 만큼 켈리 교수는 청바지 차람에 상의만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다.인터뷰 주제는 그 날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었다. 켈리 교수가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하고 있던 중 소동이 벌어졌다. 켈리 교수 등 뒤쪽에 보이는 방문이 열리더니 네 살 짜리 딸이 들어와 거침 없이 아
전기차 번호판 모양이 확정됐다. 실제로 새로운 전기차 번호판을 볼 수 있는 시작 시점은 오는 5월 1일이다. 정부 당국은 지난해 전기차 번호판 시안 4개를 마련한 뒤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바 있다.주무 당국인 국토부는 새로운 전기차 번호판 채택과 활용을 위해 '자동차 등록 번호판 등의 기준'을 새로 고쳐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전기차 번호판은 엷은 하늘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들어가 있다. 밝은 바탕에 짙은 글씨여서 숫자가 선명히 보이는데다 가로로 긴 모양을 하고 있어서 가독성도 높다.전기차 번호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왼쪽 상단에는 전기차 도안 속에 전기를 상징하는 코드 문양이 디자인돼 있다. 번호판 오른 쪽엔 전기차의 영어 단어인 Electric Vehic
1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상해 및 협박 혐의로 래퍼 아이언(25.정헌철)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야자친구 김모 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김 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아이언의 폭행은 이어서도 계속됐다. 아이언은 한달 가량 후인 지난해 10월, 김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그녀의 목을 조르고 또 다시 얼굴을 주먹으로 4~5차례 때렸다. 이날의 폭행으로 아이언의 여자친구는 전치 35일의 부상을 입었다.특히 아이언은 김 씨가 헤어짐을 말했다는 이유로 부엌에 들어가 칼을 가져온 뒤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한 차례 긋는 등 자해를 가한 혐
1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우리는 과거 티아라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다고 말하며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왕따 논란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김우리는 “내 생각에 화영은 티아라가 수년간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다소 체계가 없었다. 쉽게 말하자면 버릇이 없었던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우리는 “화영이 버릇이 없다는 건 그때 당시 우리 스태프들도 느끼고 있었다.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왕따 논란에서 티아라의 잘못은 없다는 점이다. 그때 화영이 우리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스태프들 사이에 화영에 관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김우리의 발언은 적잖은 파장을 낳았다. 이에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2012년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티아라 왕따 사건이 낱낱이 파헤쳐졌다. 이날 김우리는 “내가 왕따 논란이 발생했을 당시 티아라의 스타일리스트였다”고 서두를 떼며 티아라 화영에 관한 개인적 견해를 털어놨다.김우리는 “멤버들의 숙소 생활 중에 일어난 사건을 자세히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정황상 티아라가 이미 돈독하게 다져진 상태에서 뒤늦게 합류하게 된 화영이 미처 팀에 적응을 못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추측했다.특히 김우리는 “화영은 티아라가 수년간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손에 넣었다. 그러다보니 화영은 활동 중에도 다소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던 거다. 그때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들을 샴푸라고 불렀다. 그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의 불륜을 실토했다. 로맨틱해야 할 사랑 고백임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공식석상에 나란히 자리했다. 지난해 초여름 불륜설이 불거지고 무려 9개월만의 동반 외출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나는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말하며 김민희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며 김민희 또한 “홍상수 감독님과 나는 진심을 다해 만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히며 홍상수 감독의 고백에 화답했다.현재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홍상수 감독은 유학 중이던 1985
대답을 듣기까지 무려 9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줄곧 침묵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마침내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얼마 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고 이번이 두 번째 동반 외출이다. 지난해 여름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줄곧 두문불출했다.모두의 예상이 맞아떨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나란히 국내 공식석상에 참석할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비로소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로 취재진에 의해 노골적으로 불륜설에 대해 질문을 받은 홍상수 감독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 우
대만 카스테라를 놓고 누리꾼들이 한바탕 설전을 벌이고 있다. 대만 카스테라가 담백하고 좋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란빵 맛에 가깝다는 품평을 내놓는 이도 있다.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대만 카스테라의 국내 가격이다. 대만에 가서 먹었을 때는 값이 싸다고 느꼈는데 한국에서는 왜 이리 비싸냐는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다.대만 카스테라는 대만의 관광지인 단수이 거리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카스테라다. 크기로 인해 '대왕 카스테라'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대만을 다녀온 사람 중엔 단수이 거리에서 대만 카스테라를 먹으며 환상적인 일몰을 즐겼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며 다른 이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도 있었다.현지에서 대만 카스테라는 서민
청와대 진돗개가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챙기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청와대 진돗개들의 운명이 어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새삼 부각되었기 때문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귀가 모습과 그의 입에서 나올 말에만 전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던 가운데에도 귀가 행렬 중에 청와대 진돗개들이 없다는 사실을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있었다. 전 과정을 지켜보았다는 한 시민단체는 청와대조차 진돗개들을 어떻게 키울지 방침이 서 있지 않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청와대 진돗개들을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시민단체 뿐이 아니다. 일반 시민들도 SNS나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청와대 진돗개를 자신이 입양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이 많았다. 일부 시민들은 아무리 경황이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사저로 돌아가면서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회한의 눈물이었을까, 분노에 사무쳐 흘린 눈물이었을까? 박근혜 눈물을 둘러싼 시민들의 해석과 반응도 두 가지다. 해석이 다르니 반응도 다를 수밖에 없다. 박근혜 눈물을 해석하는 시각의 바탕은 분노와 슬픔으로 갈린다.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적 인식을 지닌 사람들 중엔 박근혜 눈물이 가짜 눈물이라는 주장을 펴는 이도 있다.그같은 견해를 반영하듯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언론에 "박 대통령의 얼굴에 화장이 지워져 있었다."라고 전한 것을 두고 SNS를 통해 "공갈 논평"이라는 해석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사저로 귀가하던 날 박근혜 눈물은 몇차례에 걸쳐 언론에 포착됐다. 우선 에쿠스 리무진 승용차 안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와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발단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서 미나와 뱀뱀은 나란히 엎드린 상태에서 얼굴을 밀착시킨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사진을 꾸민 미나와 뱀뱀, 두 사람이 사진을 찍은 배경은 뱀뱀 아래 쪽의 이불로 보아 침대로 짐작됐다.다소 어두운 방안을 배경으로 얼굴을 밀착시킨 채 셀카를 찍은 미나와 뱀뱀, 이 한 장의 사진은 이내 열애설로 번졌다. 미나와 뱀뱀은 1997년생 동갑내기이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다. 한국이란 낯선 나라에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미나와 뱀뱀을 연인으로 이끈 걸까.하지만 미나와 뱀
대왕 카스테라의 충격적 실태가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믿고 먹었기에 더욱 치를 떨게 되는 대왕 카스테라의 민낯이다.중국계 미국인 경제학자 허칭롄은 '이웃 거지 만들기(beggar-thy-neighbor)'라는 도박 용어를 인용해 이 시대의 불량식품에 일침을 날렸다. 타인이 얼마나 희생을 하든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개인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행태, 이 이기심이 대왕 카스테라를 통해 또 한 번 확인됐다.현대인들이 돈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다 보니 주변인의 피해는 개의치 않은 채 먹을거리로 곧잘 장난을 치곤 한다는 허칭롄의 주장, 특히 그는 현대에 만연한 불량식품 범죄에 공급자와 가공업자 그리고 농민, 조리사 등 다수의 공범이 얽혀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배가시켰다.이제
김동성 장시호의 스캔들이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보단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는 것으로 대응을 대신한 김동성, 그의 침묵이 장시호의 고백과 대비되며 한층 분분한 말들을 쏟아내게 했다.김동성 장시호의 스캔들이 앞서 불거졌던 또 하나의 불륜설을 곱씹게 했다. 지난 2012년 1월, 김동성은 수년간 꼬리표처럼 붙어다닌 불륜설을 적극 해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미국의 안톤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에 무릎꿇으며 금메달을 빼앗겼던 김동성, 이 사건으로 그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예인 못지않은 이목구비와 탄탄한 몸매는 안톤 오노를 향한 전 국민적 분노와 맞물리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빼앗긴 이후 원조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한 장시호는 과거 김동성과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했다. 이로써 김동성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설립 과정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게 됐다.이날 장시호는 “김동성이 나와 만났을 때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 중이었다. 이에 살던 집에서 나오게 된 김동성은 오갈 데가 없어 최순실의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 김동성이 최순실 집에 머물던 한 달 동안 영재센터의 설립을 함께 논의하고 계획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장시호는 “영재센터의 오너가 최순실이 맞냐”는 검찰의 질문에 “맞다. 영재센터의 설립 계획은 2014년 1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에는 최순실이 서울대 출신 사람들과 함께 추진하던 영재교육원
일찍이 공자는 “그 의중을 알 수 없는 사람 옆에 있으면 항상 불안하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공자는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거나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경계하라 조언했던 셈이다.정치인의 한 마디는 큰 파문을 일으킬 수 있다. 비단 정치인 뿐이랴. 얼굴이 알려진 이의 말 또한 사안에 따라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게 된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발언도 예외는 없다. 능수능란한 정치력을 가진 이를 두고 ‘정치 9단’이라 표현하곤 한다. 종종 시국과 관련해 파격적인 신념을 표출하며 구설에 올랐던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또 한 번 ‘정치 9단’ 부럽지 않은 처세술을 선보였다.문제의 발언은 지난 8일 흘러나왔다. 이날 헌법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