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검토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북한에 경고를 보내는 등 ‘한반도 8월 위기설’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북한 주민이 서해 교동도로 귀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 주민 1명이 우리 측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오전 1시께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 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고 전한 뒤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서해 교동도를 탈북 경로로 택한 귀순자는 20대 중반 남성으로 부유물을 잡고 강을 건너온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2사단 초병이 열상탐지장비(TOD)로 해안을 감시하던 중 조기에 발견, 수칙에
공무원에게 돈을 주거나 받으면 뇌물수수 혐의가 된다. 그러나 단지 빌린 돈이라고 잡아떼면 무죄가 되는 모양이다. 현실에서 그런 일이 발생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른바 ‘스폰서’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형준(47·사법연수원 25기) 전 부장검사가 10일 1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또 벌금 5천만 원 및 추징금 2천700여만 원을 선고한 1심과 달리 벌금 1천500만원 및 추징금 998만원을 선고했다.뇌물공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중·고교 동창이자 '스폰서' 김모(47)씨는 벌금 1천만 원을 받고 풀려났다.스
여수 GS칼텍스 공장에서 8일 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2주 연속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서 불이 난 것이다.10일 오전 6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공장 VRHCR(중질유분해공정) 냉각기 부근 배관에서 '펑'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뉴시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자 공장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 119화학소방대 장비 10여 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날 여수 GS칼텍스 공장 화재는 아스팔트를 가열해서 등유와 경유를 뽑아내는 2공장 VRHCR 냉각기 배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으로 시작됐다. 배관 내 아스팔트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2시간여 지속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개 점포가 잿더미로 변했다.9일 오전 3시 53분께 대전시 동구 중앙시장 내 생선 골목에서 화재가 발생, 13개 점포 13개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뉴시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시장 안쪽 공중화장실 근처 점포에서 시작돼 만남의 광장 쪽 상가 건물로 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125명과 소방차 18대 등 진화장비 36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점포 일부가 목조여서 붕괴위험 때문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대전 중앙시장 내에서는 1400여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나섰다.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대전소방
클라라, 양정원, 유승옥, 이연화 등등.늘씬하고 예쁜 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로 변화시킨 여성 ‘몸짱’들이다. 그들은 건강한 몸매를 매력으로 앞세워 남성들은 물론 건강한 몸을 동경하는 여성들에게까지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건강한 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을 살펴보자.몸매로 이름을 알린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클라라다. 2013년 5월 잠실경기장에서 레깅스시구로 화제를 모으며 클라라는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그가 밝힌 닭 가슴살과 파프리카 중심의 식단조절 그리고 아쉬울 때 식사를 멈춰야 한다는 조언은 한동안 인구에 회자됐다. 또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소개된 발레요가라는 독특한 운동법도 한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나날이 폭염을 주의하라는 재난 문자가 오고 있고 더위에 노약자들의 열사병 소식도 들리고 있다.실제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29일~8월 7일 조사한 결과 경기도 시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환자가 1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열 탈진 증세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4명, 열 경련 27명, 열 실신 10명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이 어느 곳에서 많이 발생하는 가에 대한 조사 결과로는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우가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내가 32명, 논밭이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온열질환자 31명이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집중됐다.이 뿐만 아니라 식중독 발병 위험도 높다. 식품
#광경1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산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광경2지난달 27일 오후 2시께 B씨는 아기가 호흡을 하지 않는다며 119 구급대를 불러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기는 의식을 되찾은 지 하루 만에 숨졌다. 이는 산후 우울증을 앓던 30대 산모가 자신이 낳은 쌍둥이 남매 가운데 아들이 계속 보채자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범인인 어머니 B(36)씨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계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구속했
육군사관학교ㆍ해군사관학교ㆍ공군사관학교ㆍ국군간호사관학교가 8일 일제히 1차 시험합격자를 발표했다. 아울러 2018년도 신입생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취업절벽의 현실에서 군 장교가 안정적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다 입시 전형까지 간소화돼 군 사관학교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육군사관학교는 310명의 제78기 모집정원에서 1만159명이 지원해 32.8대1로 1946년 육사 개교 이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이 280명인 남자생도 경쟁률은 27.1대1이었고, 30명을 뽑는 여자생도 경쟁률은 85.3대1로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31.2대 1보다 다소 높아졌다. 육군사관학교 신입 생도 응시자가 1만명을 넘은 것도 사상 최초다.170명
720만 명. 이는 하루 평균 서울 지하철 1~9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치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셈이다. 지하철은 도로 사정에 영향을 받는 자동차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장점으로 시민들의 발이 돼주고 있다. 우리에겐 중요한 이동수단이지만 외국에서는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어 흥미를 모은다.지난 달 31일,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영국의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하기와 중국의 만리장성 구경하기 등을 '관광객이 꼭 해야 할 한 가지'로 뽑았다. 한국에서 관광객이 꼭 해야 할 한 가지는 '서울 지하철 타기'를 꼽았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 지하철의 장점으로 와이파이, 교통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여행하는 나홀로 족의 등장은 이제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이미 나홀로 족은 우리 사회 문화 전반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지 오래다. 그들의 소비영역과 행태를 보면 실감난다. 생활용품은 물론이고 외식, 공연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 중이다. 그들은 소비의 한 축으로 성장해 비즈니스 지형을 바꿔놓고 새로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들이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면 놀라움의 연속이다.한 편의점의 상반기 맥주 매출이 전년에 비해 21%나 껑충 뛰었다. 대형마트에서는 맥주가 판매순위 부동의 1위인 라면을 제쳤다. 이는 퇴근 후 집에서 한 잔 들이켜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마무리하는 혼술이나 홈술(외식 대신 집에서 음주를 하는 것)을 즐기는
출산 과정에서 생명이 위독해진 신생아가 경찰과 시민 운전자들의 배려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세 기적’이 나와 미담으로 주목받고 있다.KBS 보도에 따르면 4일 저녁 경남 양산시의 한 여성병원에서 출산을 하던 안모(26)씨의 신생아가 응급 상황으로 부산 동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퇴근 시간 차량 정체로 백양터널 내 도로가 꽉 막히자 안씨의 보호자가 다급하게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부산 삼락지구대 김모 경위는 순찰차에 신생아와 간호조무사를 옮겨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백양터널 속 중앙선을 따라 질주, 10분 만에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그 덕에 분만 중에 골반에 끼어 골절 또는 뇌출혈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 이 신생아는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바람난 아내의 불륜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남성이 위자료로 1200만원을 받아내게 됐다.인천지법 민사26단독 김연주 판사는 A씨가 아내의 불륜남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위자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판결에 따라 아내 불륜남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12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S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결혼한 아내가 지난 1월부터 일을 하며 알게 된 B씨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아내가 B씨와 몰래 만나며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하는 등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한 A씨는 유부녀인 사실을 알면서도 B씨가 자신의 아내와 만나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김연주 판사는 “피
길어진 장마도 끝나고 8월부터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열대야까지 밤잠을 설치게 하면서 한여름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때다.폭염에 따른 온열질환도 더 극성이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보다도 올 여름이 더하다. 지난 1일까지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919명으로, 지난해보다 7%가량 늘어난 것이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주별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5910명 중 23.1%인 1365명이 8월 첫째주에 발생했다고 밝히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한 주는 7월4주 17.8%(1051명), 8월2주 16.4%(970명) 등이다.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인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살인미수 전과자에 대해 공개수배령이 내려졌다. 광주보호관찰소와 경찰이 전남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남성 살인미수 전과자를 공개수배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전남경찰청과 교정당국은 4일 전자발찌의 고정 장치를 끊고 달아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는 살인미수 전과자 유태준(48)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보호관찰소와 나주경찰서 측은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범죄 신고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께 나주시 한 정신병원 주변 야산에서 휴대용 전자 부착장치를 버리고 벽돌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근 CCTV 확인 결
예년보다 강한 폭염으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날씨 속에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 용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야외활동을 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핸디선풍기(휴대용선풍기)에 대한 관심도 몇 년 전부터 부쩍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간편한 핸디선풍기는 선풍기의 기능은 기본이고 휴대폰 거치대, 자전거나 유모차에 탈부착 가능한 클립, LED랜턴, 휴대폰 보조배터리 성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이나 가격대도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 3일 온라인 마켓 '이베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핸디선풍기 판매량은 지난해 5만8000여대에서 올해 16만4000여대로 약 3배 증가했다.그러나 핸디선풍기 판매가 급증하며 안전사고도
학교가 끝나면 한손에는 신발주머니를, 다른 한손에는 주전부리를 들고 몰려다니던 초등학생들. 이런 해맑은 모습의 초등학생들을 떠올리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가 된지 오래된 것일까?지난 6월, 경기도 가평군으로 수련회를 갔던 숭의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집단 폭행사건이 전해졌다. 같은 반 학생 한명을 4명의 학생이 발로 밟고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사건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 중에는 재벌 회장의 손자와 유명 연예인의 아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위에 충격을 줬다. 하지만 재벌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연루돼 더 부각되기도 한 이 사건의 중심에는 더 놀라운 사실이 똬리를 틀고 있다.재벌 손자와 연예인 아들보다 더 집중해서 봐야할 것은 같은 반 아이를 담요로 감싸고 야구 방망이와 나무 막대기, 무릎과 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과 부인에 대한 의혹이 화수분처럼 제기되고 있다. 이번엔 박찬주 대장 부인의 거듭되는 갑질 행태를 못이겨 공관병이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찬주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해오던 군인권센터는 3일 4차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제보로 공관병의 자살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31일 1차 보도자료, 2일 2·3차 보도자료 배포 이후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이 제보되고 있다”면서 박찬주 대장이 육군참모차장(중장)이었던 2015년 박 대장 부인의 갑질 행태에 한 공관병이 자살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 부인이 공관병에게 물건 하나를 찾아오라고 했는데 이를 찾지 못하자 공관병에게 크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vs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2000년 대 초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유행어다. 전자는 2000년 한 이동통신사 CF에 나왔던 명대사다. 김민희는 차태현에게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말하며 제 갈 길을 선언한다. 이 말은 자유연애를 즐기는 청춘들의 금과옥조로 회자되곤 했다.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인 2001년 유지태는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부르짖으며 열혈 순정파들의 심금을 울렸다.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 사랑은 움직이기도 하고 또는 변하지 않기도 한다. 그 대사들이 유행하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청춘들의 사랑풍속도는 얼추 반반이지 않았을까?하지만 지난 1일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결별 소식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와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선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을 키웠다.일본 이바라키 현(혼슈) 미토 북북동쪽 50km 지역에서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한 뒤 규모 4.0대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일본 열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일본 기상청은 2일 오전 2시2분께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2일 오전 2시 2분께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km다.혼슈섬 일대를 덮친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 현 인근의 후쿠시마 현, 도치기 현, 사이타마 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또한 군마 현과 도쿄 도심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의 지진이 이어졌다.이날 지진으로 쓰나미는 발생하지
출근길에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됐다.4호선 중앙역 인명사고는 SNS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중앙역 인명사고는 2일 오전 8시 4분쯤 발생했다. 오이도에서 당고개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안산 중앙역에 들어오다가 갑자기 멈춰섰다.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린 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4호선 중앙역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고 현장 소식을 급박하게 알렸다. 트위터에는 "중앙역 4호선 투신자살 현장에 있던 사람인데... 둔탁하게 부딪치는 소리 나고 사람들 소리 지르고... 지하철 끊기고.. 여러모로 놀랐네요... 옆에서 바로 본 아주머니 2분이 계시는데 신음 흘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