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대상그룹 전무와 교제 중인 배우 이정재가 살고 있는 집은 대체 얼마나 할까.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에서 ‘럭셔리로 거듭난 스타들의 인테리어 노하우’ 명단에 이정재의 이름이 올라왔었다. 당시 소개된 이정재의 집은 일반인이 보기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었다.

이 럭셔리 하우스는 2013년 6월 그의 단짝 정우성과 나란히 분양받은 삼성동 고급주택이다. 이정재 ·정우성 집은 지하3층, 지상 15층 규모로 단 18세대 거주에 각 세대 별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있다.

모든 세대가 최소 70평대 이상의 대형 평수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실 자체가 라운드형태로 돼 있는 점, 복층형 구조로 돼 있어서 천장도 상당히 높은 점이 특징이라고.

현재 이 집의 시세는 분양 당시 최소 19억부터 최고 55억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현재는 매물 자체가 없어서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한다. 현재 시세는 34~36억 정도로 형성돼 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물론 한강 조망권 개발로 인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란 점도 덧붙였다.

더욱이 이정재가 살고 있는 이 집이 주목을 받는 것은 세련된 그의 인테리어 감각 때문이다. 이정재가 살고 있는 복층형 빌라에는 방 3칸에 화장실이 4칸이다. 이정재는 대학 졸업 후 인테리어 건축 관련 아트 스쿨에 입학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해당 분야에 탁월한 감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이정재는 2011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건물 한 채를 매입하기도 했다. 지상 3층짜리 허름한 건물이었는데 47억 5000만원을 투자해 매입했다. 하지만 이 건물은 현재 60억원 정도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재는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전부인 임세령 현 대상그룹 전무와 교제설이 퍼졌었지만 수차례 부인했고, 또 결혼설까지 휩싸였지만 그 마저도 부인해 왔다. 하지만 2015년 1월 1일 교제 중임을 시인했다.

이정재는 연예계 절친 정우성과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해 대형스타들을 영입하며 연예계 대표 공룡 매니지먼트로 운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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