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노인 대상의 기초연금이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인상된다. 당초 2021년부터 인상키로 했었으나 그 시기를 2년 앞당긴 것이다. 그 전단계로 올해 9월엔 당초 계획대로 기초연금 수령액을 25만원으로 인상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또 저소득 가구에 세금을 되돌려주는 제도인 근로장려세제의 지원 대상과 지급액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17일 정부 여당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에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