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13 17:08 (화)
우리은행, 채용비리 연루 부정입사자들 발본색원
우리은행, 채용비리 연루 부정입사자들 발본색원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1.03.02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스경제 = 이선영 기자]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관련해 ‘발본색원’을 단행했다. 우리은행의 채용비리에 대한 대법원 최종판결에 따르면 부정입사자는 총 20명이다. 그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나머지 8명의 경우 우리은행이 지난 2월 말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진행한 조치를 통해 퇴직했다.

우리은행은 “채용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에 관해 지난 2월 말 퇴직 조치를 실시했다”며 “관련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3월 중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진작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서 검토했으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구제가 직접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미지 = 우리은행 제공]
[이미지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관계자는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3월 중 20명의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여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의 채용비리 건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다. 당시 부정입사자들이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근무 중인 사실이 국정감사장에서 언급되면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채용비리 재직자들의 채용 취소를 위한 법률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