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농협중앙회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공로훈장(메리트 아그리콜 Merite agricole) 기사장(슈발리에 Chevalier)을 수훈했다고 밝혔다.농업공로훈장은 프랑스정부가 농식품 분야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훈장이다. 수훈식은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주관으로 진행됐다.이성희 회장은 한 불 양국의 농업과 금융 분야 민간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자 최대 금융그룹인 크레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88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5.2%감소한 4091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5852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실적에는 지난해 삼성전자 배당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 주식 1.5%를 보유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1분기 14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나에게는 두 명의 아버지가 계셨다. 한 분은 부자였고, 다른 한 분은 가난했다. 한 분은 교육을 많이 받은 지적인 분이었다. 그분은 대학 사 년 과정을 이 년 만에 마쳤으며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반면, 다른 한 분은 중학교도 채 마치지 못했다.”‘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첫 문단이다. 만약 책을 안 읽어본 사람이라면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을 부자 아빠로,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난한 아빠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반대다. 그는 고학력자지만 가난했던 아버지와 저학력자지만 부자가 된 친구 아버지의 가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카드사 민원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우리카드가 낮은 민원 건수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회사의 민원건수는 5335건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다. 금소법 시행 이후 판매규제가 도입됨에 따라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민원건수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눈에 띄는 곳은 우리카드다. 회원수 10만 명당 민원건수를 뜻하는 환산민원건수는 우리카드의 경우 0.89%로 나타났다. 나머지 카드사들의 환산건수는 △현대 1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KB손해보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재산종합보험 등 입찰에서 타 보험사와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2018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입찰에서 낙찰받기 위해 공기업인스와 담합을 모의하고 실행했다.KB손해보험과 공기업인스는 이 과정에서 삼성화재를 들러리로 섭외하고, 경쟁자인 한화손해보험 및 흥국화재보험에는 입찰에 불참하도록 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삼성화재와 한화손보에는 낙찰예정자인 KB공동수급체(KB손보, 롯데손보, DB손보, 현대보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이자장사 논란에 따른 주주 달래기일까, 아니면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일까.불황에도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주요 금융지주들이 과감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긍정과 부정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 5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낸 KB금융지주는 1조4531억원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했다. 신한금융(1조4004억원), 하나금융(9022억원), 우리금융(8842억원), NH농협금융(5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대한민국이 점점 다문화 국가가 되어가는 가운데 보험 가입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어떤 보험에, 어떻게 가입할까?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40년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에서 2040년 5019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이중 이주배경인구는 218만명에서 2040년 323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율로는 2020년 4.2%에서 2040년 6.4%까지 2.2%포인트 증가하는 셈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내국인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최근 토스증권 오류에 대해 이용자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편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토스증권이 ‘신뢰도’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토스증권 앱에서는 해외주식 잔고 및 수익률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8시쯤 발생한 이슈는 당일 오후 1시쯤 복구가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환전이 안 된다며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토스증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7일 해외주식 체결분에 대한 결제가 지연되면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매매체결에 영향이 있었던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지난 3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한국신협이 지키려는 불멸의 가치는 경제적 이윤이 모든 가치를 줄 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프고 약하고 그늘진 곁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라며 신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난 4년간 신협중앙회장으로서 신협의 규제 완화와 조합의 부담완화에 모든 정성을 쏟았듯 앞으로의 4년도 이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MOU 조기 해제와 중앙회의 완전한 재정자립을 이뤄내겠다”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 그리고 마지막 종착지는?롯데카드가 롯데그룹을 떠나 MBK파트너스 품에 안긴 지 3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찾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하려는 잠재 후보군을 대상으로 매각 의사 타진에 나섰다.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를 보유한 대주주다.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롯데카드 기업가치는 3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이별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롯데그룹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민관 합동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서명식’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타임캡슐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국가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 등을 기록해 이를 분석하고 연구함으로써 향후 유사 위기 대응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보존 및 활용 체계다.신한카드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향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관련 연구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신한은행이 벤디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벤디스(대표 조정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벤디스는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기반으로 ‘배달대장’, ‘복지대장’ 등 직장생활 종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식권대장’ 서비스는 B2B를 기반으로 약 1,500개의 업체와 계약을 완료했고, 매일 16만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