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롤렉스까지…. 명품 브랜드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제품의 감가상각률이 일반 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이는 명품브랜드들이 물가 상승률에 맞춰 매년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더불어, 브랜드의 강력한 팬덤으로 수요가 꾸준하게 지속되기 때문이다.전자제품에서 명품으로 손꼽히는 제품은 단연 애플이다.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들은 중고제품의 가격 방어가 잘 되기로 유명하다. 전자제품의 경우 브랜드 팬덤만으로는 가격방어가 되기 어렵다. 가방이나 옷의 경우 오래된 제품이라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8주년 이벤트 2탄을 실시한다.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8주년을 맞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성 전설 룬 제작 이벤트’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글로벌 서비스 8주년 행사다.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는 8주년 이벤트 업데이트 이후 최고 기록인 매출 80억 원을 넘어서며 하루 동안 자체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또한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경쟁 중심의 일부 콘텐츠를 헤비 유저만 독점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쇼케이스에서 안준석 넷마블 개발총괄이 한 말이다.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시리즈인 세븐나이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공개됐다. 넷마블은 지난 16일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다음달 2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안준석 총괄의 발언 배경엔 기존 MMORPG 게임들이 종국에는 모두 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은 풍력과 함께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재생에너지다. 실제로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체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태양전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3% 수준이고,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는 태양광발전이 67%로 비중이 가장 크다. 블룸버그NEF는 2050년까지 태양광이 발전량 기준 22.3%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태양광에너지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데는 ▲경제적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세계는 끝내 평등해지지 않을 거다. 지구상의 운을 한꺼번에 걷어다가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 줄 수도 없다. 운의 영향력을 보정하고 교정하는 것,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운 덕분에 기뻐하는 사람은 있어도 운 때문에 영원히 좌절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그런 세상을 만드는 노력이 배려이고 연대이고 복지다. 그리고 인간다움이다.” 최문선 한국일보 기자의 '목숨값 4만원'이라는 칼럼의 한 부분이다. 장애의 유무는 태어나며 선택할 수 없기에, 장애인을 향한 배려와 연대 또한 인간다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에 들어서며 전자제품 간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스크린 크기만 다를 뿐,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는 기능은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스마트TV와 인터넷의 발전, 클라우드 게이밍의 도입으로 고성능 소프트웨어의 상징인 게임까지 디바이스 경계를 허물며 콘솔게임기가 필요 없어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클라우드 게이밍은 서버 컴퓨터에서 실행 및 연산 처리되는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받아 즐기는 게임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적인 PC 게임이나 콘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사회에서 밀려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무시를 당하는 것보다 더 잔인한 벌은 생각해 낼 수 없을 것이다. 방 안에 들어가 아무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말을 해도 대꾸도 안 하고, 무슨 짓을 해도 신경 쓰지도 않고, 만나는 모든 사람이 죽은 사람 취급을 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물건을 상대하듯 한다면, 오래지 않아 울화와 무력한 절망감을 견디지 못해 차라리 잔인한 고문을 당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자신의 저서 ‘심리학의 원리’에서 한 말이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에게 타인과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게임이 웹툰·영화로, 소설이 웹툰·게임으로 확장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지식재산권(IP)이 경계를 허물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앞서 미국의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는 2016년 자사의 대표 IP인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들었다. 게임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상, 음악, 캐릭터, 스토리 등 여러 요소가 모여 이루어진 복합·집합 저작물이다. 그렇기에 다른 콘텐츠로 확장이 비교적 수월하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IP의 확장성에 대해 “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이랜드가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섰다.이랜드그룹은 패션사업 법인인 이랜드월드가 유통사업 법인인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슈즈 SPA 브랜드 슈펜 사업부문을 영업양수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랜드월드는 지난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슈펜 사업부문의 자산양수 안건을 승인했다.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슈즈 SPA 전문 브랜드 슈펜과 이랜드월드의 패션 SPA가 함께 시너지를 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두 회사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지 열흘 만에 글로벌 반도체 1, 2위 업체의 수장이 만난 것이다. 이에 양국 정상의 반도체 동맹 강화 움직임에 대한 민간 차원의 적극적인 화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조4173억원의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이는 사회적 가치를 산출하는 SK그룹의 산식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4조8천887억원) 보다 무려 93% 급증한 금액으로, SK그룹 전체 사회적 가치 창출액인 18조4천억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분야별로는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9조7201억원, ‘환경성과’가 –9527억원, ‘사회성과’는 6499억원으로 산출됐다.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드는 데에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 노력이 핵심이다. 신규 고객과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신동빈 롯데회장의 말이다. 신 회장의 발언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가 신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분야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이다. 롯데는 이달 미국 공장 인수 계약을 밝히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롯데케미칼도 2030년까지 고부가 스페셜티·Green 사업의 비중을 전체 매출의 60% 비중으로 늘려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한다. ◇ 롯데지주,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국내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업은 ‘코웨이’다.코웨이는 1989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는 정수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코웨이 정수기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정수기 부문 24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정수기 부문 14년 연속 1위, 1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등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코웨이가 지금과 같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데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에코시스템’을, LG전자는 ‘LG씽큐’에 기반한 업(UP)가전 생태계를 구축중이다.이들이 전자제품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이유는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을 보면 알 수 있다. 애플은 전자제품 생태계 구축의 선구자이자 정점에 서 있는 기업이다. 애플은 전자제품 생태계를 기반으로 압도적인 마진율과 자체 데이터 확보능력을 소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비싸도 잘 팔리는 애플, 비결은 생태계?“한국에서 아이폰은 갤럭시에 비해 불편한 점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23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1년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측정 산식’ 발표에 대해 한 말이다.SK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린동 사옥에서 진행된 발표를 통해 ESG에 대한 남다른 해상도(이미지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와 진정성을 보였다. 이날 이형희 SV(사회적 가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그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환경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20일 현대제철은 'CCUS(탄소포집·활용 저장 기술), 수소 생산 및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2016년부터 저탄소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부문 기술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최근 탄소중립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환경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태워 보내면 아무래도 걱정되죠.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또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자인 친구나 애인을 택시에 태워 보낼 때면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둬요. 그래도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불안감이 덜 한 거 같아요”(20대 직장인 정유환씨).“플랫폼을 통해 호출하면 탑승 정보와 위치를 공유할 수 있어 더 안심하고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옛날에는 카드를 내면 싫어하는 기사님들도 계셨는데,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런 부분도 마음이 편하더라고요”(30대 직장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SK㈜·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성장세의 비결은 해외시장에서 전무하다시피 한 ‘한국형 렌탈’로 불리는 렌탈케어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 코웨이 1분기 실적 발표, 견조한 성장세 보여코웨이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9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요즘 나오는 옷들은 브랜드 이름만 다르지 유행 따라 디자인 차이가 크게 없더라고요. 또 한 곳에서 히트를 친 상품은 금방 다른 브랜드에서도 비슷하게 나오다보니 브랜드가 점점 크게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품질도 상향평준화 된 것 같고 브랜드도 엄청나게 많아져 정말 특별한 제품이 아니고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어요.”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요즘 브랜드별로 나오는 옷들이 다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브랜드 숫자가 증가하며 차이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무신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