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임인년을 맞아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한화건설이 오는 2월 분양 소식을 전했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은 아파트, 한화건설은 상가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 의정부 ‘더샵 리듬시티’ 분양1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리듬시티’는 의정부에서 추진하는 리듬시티 복합문화 융합단지 공동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60㎡A 116가구 △60㎡B 25가구 △84㎡A 277가구 △84㎡B 44가구 △84㎡C 74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됐다.더샵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회사의 조직문화나 시스템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디자이너 이찬희씨 죽음에 대한 현대차 측 입장이다. 사측 책임이 없다고 선을 긋는다.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찬희씨의 죽음의 근간에는 폭력적인 ‘사내문화’와 상급자들의 ‘무책임함’이 있다는 지적이다.◇ 1년 4개월 만에 밝혀진 이찬희씨 죽음의 내막“이런 천박한 스케치는 내 눈앞에 없었으면 좋겠다.”현대차 디자인팀에서 일한 故 이찬희씨에게 이상엽 부사장이 한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물적 분할 후 자회사 비상장 선언부터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확대까지, 포스코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시장도 이를 반기는 모양새다. 포스코 주가는 올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며 지난해 증권시장 폐장일 종가(27만4500원)대비 11.11% 상승했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033억원과 997억원을 순매수했다.포스코의 주주가치 제고는 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것에서 시작했다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 전까지 양측의 법률대리인이 모두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홍 회장측 소송 법률대리를 맡은 LKB앤파트너스(LKB)는 계약이행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서 홍 회장과 한앤코 간의 계약에서 김앤장이 쌍방대리를 맡았다는 사실을 홍 회장이 모른 채 계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계약 유효성에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이 가처분 소송은 홍 회장과 대유위니아가 체결한 조건부 계약을 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우린 오랜 세월 빼앗고 속이고 죽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우린 고결한 자들(Nobleman)로 불리고 있었다. 허나 그 고결함의 뿌리는 기사도가 아니라 우리의 강인함과 무자비함이었다.”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킹스맨)에 주인공인 옥스퍼드 공작이 자신의 아들 콘래드에게 하는 회고다. 영국의 귀족 옥스퍼드 공작은 이 대사를 통해 현재 선진국이라고 하는 국가의 이면에는 착취와 인권유린이라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말은 귀족(Nobleman)이라는 명예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기에,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난 4월 인수한 금호리조트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시설과 외관을 정비했다. 올해 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금호리조트는 인수 후 첫 실적인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원대 흑자로 전환했고, 3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부채비율 역시 인수 직전이던 3월 말에는 200% 이상이었으나,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70%대로 낮췄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를 인수한 후 기획·개발·재무·마케팅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과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포스코그룹은 최근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그룹사와 함께 성금을 출연키로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취약 계층 자립 지원, 탄소중립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성금은 포스코가 80억 원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강판, 포스코SPS, SNNC, 포스코엠텍 등 8개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야놀자도 여행 산업에서 숙소·레저·식당을 운영하는 공간 사업자부터 예약 사이트와 여행객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같은 기술의 혜택을 체감하게 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대표의 말이다. ‘숙박 아마존’을 표방하는 야놀자. 하지만 각종 논란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수수료와 광고료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착취 논란과 함께 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의 야놀자 내 리뷰가 가장 많은 펜션 인수 등 불공정 논란이 그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의 특징은 무엇일까?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군산신역세권에 분양하는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은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신역세권 D-2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66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 별로는 △84㎡ 404가구 △95㎡ 34가구 △101㎡ 222가구다.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511-3번지 일대에 들어선다.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는 108만 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등의 시설이 갖춰지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 광경 하나.국내 3대 타이어기업인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 그는 40년 이상의 세월 동안 ‘타이어 외길’을 걸어온 타이어 전문가로 통한다. 그의 좌우명은 ‘천고마비’로 알려져 있다.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 대신 ‘천천히 고개 들지 않고 마음을 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병중 회장이 평소 얼마나 겸손하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강 회장은 올해 경사를 맞았다. 정은보 새 금융감독원 원장이 맏사위다.한데 1994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제15, 16, 17대
▲ 이용호씨 별세, 송고운(우성해운 총무부 부장) 배우자상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서울 벽제 승화원. ☎ 02-797-4444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샤넬코리아 직원들이 무기한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샤넬코리아 노조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샤넬코리아의 노사갈등 배경에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비대면 판매 구조전환이 있다. 샤넬코리아의 노사갈등은 앞으로 변화할 세상에서 계속 나타날 수 있는 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마디로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AI)등 기계가 대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 갈등이 증폭된 사건은 과거에도 있었다. 1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대기업 못잖은 초봉과 수평적 문화, 다양한 복지까지.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의 준말)과 개인의 삶, 여가를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가장 최적화한 것처럼 보이는 업계가 있다. 바로 게임업계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지난해 20~3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기 싫은 기업 유형’을 조사한 결과, △야근, 주말출근 등 초과근무 많은 기업(31.5%)이 1위에 올랐다. 이어 △업무량 대비 연봉이 낮은 기업(23.5%) △군대식 문화 등 소통이 어려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캡슐커피 시장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청호나이스가 커피사업부문을 신설하며 캡슐커피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캡슐커피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홈카페가 증가하며 시장규모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1387억원)보다 42.7% 증가한 1980억원을 기록했다. 캡슐커피 머신 공급대수도 2014년 22만5400대에서 점점 늘어 올해 50만6700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호나이스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교원그룹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식의 가르침뿐 아니라 바른 인성을 위한 길잡이로서 사회적 가치 전파에 앞장 서왔다. 주 고객이던 영유아나 초등생 중심으로 시작했다가 최근에는 교육 격차 해소, 학습 환경 개선, 청년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로 그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교원그룹 관계자는 최근 나이스경제와 전화통화에서 교원그룹 사회공헌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교육생활문화 전문기업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의 사회공헌 방식을 보면 교육 격차 해소, 학습 환경 개선, 청년 지원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이건희와 그 주변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의 세계를 잘 몰랐다. 이건희는 그게 경영자로서 약점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런 약점을 굳이 보완하려는 의지는 없었다. 핏줄이 다른 귀족이라고 여기고 있던 그들은 보통 사람들의 정서를 알고 싶어 하지 않았다.”삼성그룹 법무팀장으로 근무하고, 퇴사 후 고 이건희 일가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가 자신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 쓴 삼성일가 선민의식에 관한 내용이다.고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크게 다르지 않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체제로 바뀌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는다.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그룹 회장 직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주요 회사 CEO 신규 선임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 등 미래를 위한 변화를 모색한다는 내용의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우선 구자은 회장은 LS그룹의 전통인 ‘9년 주기 사촌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 2012년 11월 총수에 오른 구자열 현 회장에 이어 경영권을 승계했다. 이는 창업 1세대인 故 구태회 LS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성능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정수기 시장의 트렌드가 디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 정수기시장에서 최우선으로 꼽히는 것들은 성능과 위생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수기 시장에서는 필터 성능과 위생은 기본이고, 이제는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코웨이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노블 정수기 시리즈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정수기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트렁크나 지붕에 타 보겠느냐. 이 차 정말 끝내준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최근 시승한 뒤 밝힌 짜릿한 소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급가속을 하며 차량 성능을 몸소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운전한 전기차는 허머 전기 픽업트럭이다. 허머는 과거 연비가 좋지 않아 단종 됐지만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허머에는 LG와 GM이 공동 개발해 생산 중인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됐다. 얼티엄 배터리는 한미 기업 간 협력의 대표적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갑질이다 vs 아니다’ 크래프톤 직원 갑질의 실체적 진실은 무엇일까? ‘갑질’을 주장하는 피해 당사자들이 ‘가해자 감싸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고용노동청(노동청)이 크래프톤(의장 장병규)이 제출한 직장 내 괴롭힘 보고서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노동청은 크래프톤이 제출한 ‘직장 내 괴롭힘’ 보고서에 대해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그 이유는 사측이 결과만 제출한 보고서로는 공정하게 조사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