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신림1구역 재개발 조합이 GS컨소시엄(GS건설·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의 개별 홍보행위에 대해 ‘경고’성 내용증명 공문을 발송해 귀추가 주목된다.조합은 컨소시엄을 거부해 2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GS컨소시엄이 ‘개별 홍보’ 움직임을 보여 GS컨소시엄과 해당 조합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형국이다.15일 조합원 A씨에 따르면 GS컨소시엄은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유찰되자 조합원들에게 개별 홍보를 진행했다. GS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조합원 집으로 방문하거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리니지에 ‘과금’을 빼면 어떻게 될까?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상상이다. 그리고 이번에 그런 게임이 정말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엔씨)가 지난 4일 출시한 ‘리니지W’가 바로 그 게임이다.리니지 지식재산권(IP)이 한국에서만큼은 검증된 IP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이 IP에 지나치다고 지적된 과금 유도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흥행가도를 질주 중이다.더 놀라운 점은 비즈니스 모델(BM)에서 핵심 과금 요소를 제외하고서도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10일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 입장을 재개하는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내 로봇을 시범 도입하며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혁신에 주력한다.한국마사회는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따라 11월부터 전국 경마장과 장외 발매소에서 경마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며 “서울경마공원을 비롯한 수도권 21개 장외 발매소는 지난해 11월 22일 마지막 고객 입장 이후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사업장 고객 입장을 재개하며 최근 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01. 지난달 25일.헝가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팩을 장착한 재규어 I-페이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8월 미 오리건 주 화재에 이어 같은 차종으론 두 번째 악재다.올해 현대차와 GM 볼트EV 배터리 화재 및 리콜사태로 발목이 잡힌 LG에너지솔루션으로선 뼈아픈 지점이 아닐 수 없다. 현대차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한 전기차인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버스 등 8만2000여 대를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 또 GM도 전기차 볼트EV를 전량 리콜 조치했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GS건설(대표 임병용)이 홍보지침 위반 논란의 빌미를 반복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한강맨션 주택재건축 사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GS건설은 지난 6월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재건축조합)으로부터 홍보지침 위반으로 경고를 받은 전력이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GS건설 한강맨션 개별홍보 의혹, 홍보지침 위반?한강맨션 주택재건축 사업은 기존 24개 동 660가구를 최고 35층, 15개 동, 1441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134억원, 공사비는 6225억원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에서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단지는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고 총 3731가구 규모다. 블록별로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돼 주거·상업유통·문화·복지 등 자족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3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증권가 예상치(7761억 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해 5조 8602억원, 영업이익은 2374% 증가한 82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상승했다.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인한 수익성 증가로 분석된다. 글로벌 프리미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삼척블루파워는 법적 근거에 따라 건설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이 1조7000억원이고, 중지하면 3조3000억원 손실이 난다. 공기도 51% 진척됐고, 연말이면 70%로 올라간다.”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학동 포스코 사장의 발언이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동 기간을) 30년으로 생각하면 2054년까지다. 그런데 어제 발표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에 석탄발전은 제로(0)다. 이렇게 하면 손해가 클 텐데 손절매 하는 게 낫지 않냐"는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다. 제목의 ‘노인’이란 ‘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생각의 소유자’, 즉 ‘지성인’이다. 만약 노인의 경험과 지혜대로 예측 가능한 사회라면 그곳에서 노인들은 대접받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우리네 현실이 지혜로운 노인이 예측한 대로 흐르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우연을 통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고, 누군가 선한 의도로 행한 일이 곧 악몽이 돼 엄습하며, 시시때때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 도저히 예측 할 수 없는 결과가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한미약품이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기구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한국 내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현대건설 공사현장에서 최근 한 생명이 또 스러졌다. 이런 가슴 먹먹한 사고가 현대건설 공사현장에서만 올해 벌써 6번 발생했다. 현대건설 현장은 최근 3년간 총 20명이 사망해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다.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웠기 때문일까?익명을 요구한 한 현대건설 직원 A씨는 최근 나이스경제에 잦은 사고의 ‘진짜 원인’으로 △관리감독 부재와 △근로기준법 위반 등을 제보해 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건설사 중에 하나인 현대건설이 더 이상 건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동아에스티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중 퇴행성 뇌질환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을 기반으로 한 심플렉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또 다른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장 양승민 상무가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대표이사 조성진)와 CNS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달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여전히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저는 ‘슬픈 전망’이라고 말씀드립니다.”주식시장에 강세장이 찾아올 것이지만 그 전망이 슬프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감성 애널리스트가 있다. 강세장으로 인한 자산가격 상승은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의 심화를 의미하는 것이고, 결국 대다수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 질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실제로 다비드 푸르체리 국제통화기금 연구원의 논문에 따르면 과거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도 항상 시간이 지날수록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것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이번 LS일렉트릭의 등대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LS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의 큰 성과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파고를 넘기 위한 LS의 디지털 혁신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LS일렉트릭 청주공장이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소감이다.LS그룹의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인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국내에선 2019년 포스코가 처음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LS일렉트릭 청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과 삼성전자가 ‘환경’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재활용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 부 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폐수슬러지는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다.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이번 버닝 역대급이라길래 1년만에 복귀했는데... ㄹㅇ 역대급 버닝에 다시 떠나렵니다.”(준***)“BJ들이 해달라는 기준에 살짝만 맞춰서 본인들이 원래 하던 대로 버닝 만들고 BJ들에게 비난을 분산시키는 굉장히 똑똑한 버닝이네요^^”(석***)“역대급 설레발, 과거에 머물러있는 운영진의 경제개념, BJ들 총알받이, 몇 년째 변하지 않는 인플레이션 핑계 등 모든 게 완벽했던 추석버닝입니다.”(아***)넥슨 피파온라인4를 향한 유저들의 비판이 또 거세지고 있다. 피파온라인4가 추석을 맞아 진행한 ‘보름
[글·사진 = 나이스경제 조근우 기자] ‘AMG의, AMG에 의한, AMG를 위한 한국 최초의 공간!’메르세데스-벤츠가 한성자동차와 손잡고 강남구 언주로 신사동에 AMG 브랜드센터 ‘AMG 서울’(AMG Seoul)을 열었다. 이를 통해 벤츠코리아는 AMG 서울, AMG 스피드웨이, AMG 드라이빙아카데미 등 AMG전용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다. AMG는 아우프레히트 메르셔 그로사스파흐(Aufrecht Melcher Großaspach)로, 설립자 Aufrecht의 A, Melcher의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고양지사에서 장애인 인턴직원의 인권을 유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한국전력(한전)이 공공의 목적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라는 것을 놓고 보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한전 계약직입니다, 내부 고발 및 폭로합니다’, ‘한전은 어떻게 80%의 장애인을 내쫓는가, 그 수단 및 방법을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두 개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한전 고양지사에서 근무했던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유전무죄 무전유죄….”(cbla****)MBC가 기획물로 최근 다룬 ‘①취업 금지했는데, 회장님 연봉은 41억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이 기사는 취업 제한을 받고 있는 장세주 회장이 직함도 상근 회장이요, 연봉도 41억원으로 철강업계 1위라면서 그 문제점을 파고들고 있다.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되자마자 삼성전자로 복귀한 것을 두고 ‘취업 제한’ 위반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취업제한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형 집행 종료 후 5년,
[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실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이 아닐 수 없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의 요즘 처지가 그렇다는 얘기다. 안에서는 KT 직원들의 내부비리 폭로로 시끌벅적하고 밖에서는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 ‘연임’ 전선에 비상등이 켜진 형국이다.지난해 3월 주주총회서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을 때만 해도 구현모 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자못 컸다. 황창규 전 회장의 첫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꼽힌 구 대표는 통합 KT 출범 후 첫 내부 출신 CEO여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시선이 넘쳤다.올해 상반기 실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