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맞은 추석명절을 낀 긴 연휴로 기대에 부푼 사람들과는 달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근을 해야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에서는 마땅히 자녀를 돌보아줄 곳이 없어 걱정이 클 수 밖에 없다.

여성가족부가 이러한 경우 등 추석연휴동안 민생안정에 필요한 지원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9일) 중 민생안정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돌봄서비스 

추석 연휴 기간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만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찾아가 돌보는 서비스) 를 정상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월)에는 평일요금(시간당 6,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쉼터·1388청소년상담채널 

가출 청소년이 거리의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전국 123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하며, 일시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1388 청소년상담채널(전화·문자·사이버 등)을 24시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의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자립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 

여성, 아동 폭력피해 구제를 위해 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및 긴급피난처를 정상 운영하여 24시간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를 통해 13개국 언어로 상담 및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수정기자

저작권자 © 나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