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휴학생 포함)이 들어가길 원하는 기업 순위에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및 전공을 불문하고 전체를 통틀어 응답(복수응답)을 집계한 결과 네이버는 23.4%의 응답률을 획득해 대학생들로부터 제1의 선호 직장으로 선정됐다.

그 다음 선호 직장은 카카오(22.6%), CJ제일제당(18.2%), 아모레퍼시픽(14.2%), 삼성전자(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톱10에 든 기업은 LG생활건강, 신세계, 오뚜기,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었다.

성별로 분류했을 때의 선호도 1위는 각각 네이버(남)와 카카오(여)였다.

전공계열별로 보았을 때 이공계 학생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공계 학생의 19.3%가 삼성전자를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상경계와 인문계 전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입사 희망 기업으로 카카오(25.6%)와 네이버(24.9%)를 차례로 지목했다.

취업 선호도를 결정하는 주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복지제도와 근무환경’(66.8%), ‘연봉수준’(59.0%)을 우선 지목했다.

이 조사는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전국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531명에게 취업 선호기업에 대해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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