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콜마비앤에이치가 세종2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헤모힘의 해외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헤모힘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고 고객사 애터미가 판매하는 국내 대표 개별인정형 건기식이다. 2016년 매출액 533억원에서 2020년에는 1195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18%씩 성장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지난해 국내 건기식 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지난 5월 ‘캠핑가자’ 포스터로 젠더갈등의 중심에 있던 GS25가 이번에는 튀김기 위생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 GS25 알바생이 쏘아 올린 공지난 14일 KBS 보도에 따르면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A씨는 최근 GS25 편의점에서 새벽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A씨는 기본적인 업무와 함께 튀기기 청소 업무를 지시받았다. 음식이 들어가는 조리통과 기름 거름망을 깨끗이 씻어 다음 날 쓸 수 있게 하는 일이었다.그런데 근무 첫날, 튀김기 문을 연 A씨는 튀김기 내부에 기름때가 가득한 상황을 발견하고 놀랐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식음료업계가 이달 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한정판 음료 출시에 한창이다.먼저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18일부터 핼러윈 음료 4종을 한정 판매하고, 크라운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폴 바셋의 핼러윈 대표 상품인 ‘펌킨 라떼’는 호박 맛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라떼로 호박 향과 연유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펌킨 라떼’는 차갑게 즐기는 호박 음료로 아이스크림 토핑이 올라간다. ‘핼러윈 주스’는 국내산 복분자와 블루베리로 만든 주스로, 피를 연상시키는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 광경1“거래소가 향후 전개될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이코노미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기술은 국경이 없는 글로벌 사업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더 큰 사업이 될 것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7월 16일 컨퍼런스콜에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위메이드가 비덴트와 제휴를 맺고, 500억원을 투자해 비덴트의 2대 주주로 올라선 것도 이 때문이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업자(코인 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홀딩스 단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고객님 불만은 전부 가감 없이 회사에 말해주세요. 저희가 아무리 힘들다고 말해도 회사는 저희를 쓰다 버릴 소모품으로 여기거든요. 누가 소모품이 하는 말을 들어주겠어요? 어? 저기 빗자루가 말을 한다. 신기하네. 끝.”이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스타벅스코리아 점장으로 추정되는 한 글쓴이의 자조 섞인 목소리다. 28일 리유저블컵 이벤트로 전국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이 정신없이 일해야 했던 날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음료를 50주년 기념 디자인이 적용된 리유저블 컵에 담아 제공했고, SN
[나이스경제 = 천옥현] - 와들 :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AI 기술로 개선한 스타트업,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 안내 솔루션을 개발했다. - 한국축산데이터 : 인공지능 농장 모니터링 기술, 가축 건강관리 시스템 등 축산농가의 체계적인 사육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에너지엑스 : 태양광 발전 사업주와 시공·운영업체의 매칭 및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업.위 기업들은 ‘KB스타터스’ 2021년 하반기 정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시장 내 온라인시장의 비중은 33.7%로 2017년 21.4%에 비해 크게 늘었다. 중장년층이 이커머스에 익숙해지는 흐름에 따라 성장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통의 강자 롯데쇼핑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커머스 사업부의 부진한 실적과 낮은 경쟁력 때문이다.◇ 목표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지난해 롯데쇼핑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하며 이커머스 시장 정복 포부를 드러냈다. 목표는 야심찼다. ‘롯데온’을 롯데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지식경제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최고 인기 상품은 128만4800세트가 팔린 김이었다고 밝혔다. 2위는 멸치로 20만3400세트가 나갔고, 한과, 곶감, 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2011년 추석 선물에 대해 쓴 한 기사의 내용이다. 10년이 흐른 지금, 김·멸치·과일 등은 여전히 잘나가는 품목이지만 당시만큼 잘 팔리는 인기 품목은 아니다. 그렇다면 코로나로 귀향길에 오르기 어려운 2021년 추석, 잘나가는 선물은 무엇일까?G마켓과 옥션이 지난 1~7일 선물 품목을 지난해 추석 전 동기간과 비교 분석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단통법 시행 7년, 여전히 휴대폰 불법 보조금이 횡행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함영근)가 갤럭시Z 플립3에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시장 상황 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A씨는 ‘갤럭시Z 플립3’ 구매를 위해 경기도 성남 소재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했다. A씨가 매장을 방문하자 한 직원이 사전 예약과 더불어 20만원 추가 할인을 안내했다. 번호이동이나 카드결합, 부가서비스 의무가입 없이 8만9000원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이 LG화학과의 업무 협약식(사진)에서 한 말이다. 9일 쿠팡은 LG화학과 ‘플라스틱 재활용 및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협약을 통해 고객과 물류센터로부터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회수된 폐기물을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쿠팡에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로켓프레시 이용 고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추석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소비되는 홍삼 제품의 품질을 비교해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는 모양새다.소비자원은 선호도가 높은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스틱형 홍삼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진세노사이드 및 당류 함량)과 안정성, 표시 적합성에 대해 시험·평가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모든 제품의 1포당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건강기능식품 일일 섭취량 기준(3㎎)을 충족했지만, 제품 간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최대 1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즐기던 제과류였던 연양갱 소비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할매니얼(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과 운동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양갱은 본래 양고기와 선지를 재료로 하는 국이라는 뜻이다. 선지와 비슷한 음식이었다. 그러나 고기를 먹지 못하는 승려들이 양갱에 피 대신 팥을 넣고 졸여 먹으면서 다양하게 발전됐다. 이런 양갱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연양갱’으로 알려진 배경에는 해태제과가 있다. 해태제과는 1945년 일본인 공장주가 버리고
[글·사진 = 나이스경제 천옥현 기자] “스파로스, 생수 어디 있어?”“물 상품은 화면에 표시되는 선반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기자가 이마트24 코엑스 매장에서 들은 대화 중 일부다. 물건을 고르느라 딴청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치 곁에서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그 흐름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 대화는 고객과 매장 내 인공지능(AI) 사이에 오간 것이었다.애플에 시리, 갤럭시에 빅스비가 있다면, 이곳에는 스파로스가 있었다. 이마트24는 8일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인 이마트24 스마트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도쿄 비장애인 올림픽 중계를 마칩니다.”지난달 8일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을 중계하던 이재후 KBS 아나운서의 발언이다. 도쿄패럴림픽 개막을 알리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에 화두를 던졌다며 호평을 받았다. 그 이후로 지난달 24일 패럴림픽이 팡파르를 울렸다. 개막식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는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로는 총 1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세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5일 막을 내린다. 패럴림픽 역사는 1948년으로 거슬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경영진의 무능에 삼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2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 컨테이너 농성장에 세워진 화환에 적힌 문구다. 이날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신한금융투자지부(이하 노조)는 '사모펀드 사태해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10개가 넘는 화환이 줄지어 있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지주 계열 금융사 노동조합과 증권업종본부 등에서 보낸 것이었다. 신한금투 노동조합의 규탄대회를 다른 계열사들도 지지하고 성원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한금투 윤기현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요즘 콧노래를 부르며 쾌속 질주 중이다.올해 상반기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올해 전망은 장밋빛 그 자체다. 그러나 NH투자증권에도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북경법인이다. 한편에서는 중국 증권업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므로 큰 문제 없다고 치부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그 적자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그 속사정이 어떤지 살펴보자.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연결 영업이
[글·사진 = 나이스경제 천옥현 기자] 지난 19일 정오를 조금 앞둔 시각. 늦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교적 한산해진 세종로를 지나 광화문 디타워 건물에 들어선 뒤 로비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주변에 사람은 없는데 “잠시만 지나갈게요.”라는 말이 들려왔다. 일순 당황해 앞을 살피니 하얀색 로봇이 눈을 반짝이며 기자를 피해 움직이고 있었다. 배달로봇 딜리타워와의 첫 대면 순간이었다. 딜리타워 전면에선 음성을 낼 때마다 반짝이는 빛이 발산돼 시선을 끌었다.딜리타워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오리온이 과잣값 인상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근래 들어 해태제과·오뚜기·롯데제과 등이 차례로 과자제품 가격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이제나 저제나 하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무슨 꿍꿍이인지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과자를 좋아하는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이런 궁금증에 대해 19일 만난 오리온 관계자에게 물어보았다. 돌아온 답은 “현재 과자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였다. 이 관계자는 “허인철 부회장이 2014년 오리온 경영을 맡은 후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며 “과자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CJ그룹이 다수의 럭셔리 외제차를 업무용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억원 이상 고가인 이른바 ‘슈퍼카’를 왜 법인차량으로, 그것도 여러 대 등록하는 것인지 일반 서민들 관점에선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차량 리스·렌트 업종 외 국내 법인이 소유한 5억원 이상 업무용 수입차는 총 223대다. 이중 승합·특수·화물 차종이 아닌 승용차는 98대로 43.
[나이스경제 = 천옥현 기자] 직원 도시락 문제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사진)가 직접 사과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점포 직원들 도시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발단은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초부터 전체 점포 112개 중 11개의 점포의 직원들에게 사내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을 제공한 일이었다.이에 따라 롯데마트 일부 직원과 노동조합에서 반발이 일었다. 롯데마트 노동조합은 급식업체가 식단가를 600~700원 올려달라고 하자 롯데마트가 그 요구를 거부하는 바람에 급식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