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조근우 기자] 성능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정수기 시장의 트렌드가 디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 정수기시장에서 최우선으로 꼽히는 것들은 성능과 위생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수기 시장에서는 필터 성능과 위생은 기본이고, 이제는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코웨이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디자인과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노블 정수기 시리즈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정수기는 흰색, 회색 등 무채색 계열 색상과 디귿자(ㄷ)자 모양을 지니고 있어 제품 로고만 지우면 어느 회사 제품인지 분간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코웨이는 지난 달 말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는 노블 정수기 세로를 연이어 출시했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빌트인, 세로, 가로 등 3가지 스타일과 자연이 모티브가 된 6가지 색상(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다. 사용자가 주방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타일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 코웨이 제공]
[사진 = 코웨이 제공]

노블 정수기 세로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은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할 때만 파우셋이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들어가도록 해 파우셋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이 작동한 후 파우셋이 들어가면 UV 케어가 3초간 진행되며 추가로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을 진행한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유로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주며 여기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적용했다. AI 스마트 진단으로 정수기의 현재 상태와 진행 상황,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또한 IoCa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 및 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작동할 수도 있다.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관리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 준다. 이 제품은 자가 관리를 돕기 위해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필터 교체 시기 알림, 필터 자동 세척, 필터 교체 후 교환 주기 재설정 등 필터 교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서 체크해 주는 기능이다.

또 나노트랩 필터도 적용됐다. 나노트랩 필터는 유해 중금속부터 바이러스, 박테리아, 환경호르몬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총 93개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이 외에도 물량을 5단계(반컵, 한컵, 두컵, 연속, 사용자 설정)로 설정 할 수 있으며 온수와 냉수 온도도 각각 3단계(약 45도, 약 70도, 약 85도), 2단계(약 10도, 약 5도)로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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