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생활건강 제공]
[사진 = LG생활건강 제공]

◇ LG생활건강, ‘더후·숨·오휘’ 립세린 출시

LG생활건강 산하 브랜드 더후·숨·오휘가 럭셔리 립세린을 출시했다.

17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더 히스트리 오브 후(더후)와 숨37˚, 오휘에서 잇따라 립세린을 선보이며 기능성 립 케어 시장의 고급화를 노리고 있다. 립세린은 기존 립밤과 립마스크의 효과를 살리는 것은 물론, 입술뿐만 아니라 입 주변도 관리할 수 있는 ‘멀티 유즈’ 립 케어다. 입술과 입가에 수시로 바르며 직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럭셔리 뷰티 QMFOSE 더후는 순금과 비타민E를 함유한 ‘더후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을 출시했다. 로얄 에센셜 골든 립세린은 궁중 비방 ‘공진비단’ 성분을 기본으로, 대표적인 궁중 보석인 금, 진주, 호박을 함유했다. 여기에 비타민E 성분을 넣어 보습과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술에 자연스러운 광택과 불륨감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립 하이라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는 외부 노출로 지친 입술을 진정시키는 ‘스킨-스테이 모이스처 립세린’을 선보였다. 숨의 새로운 색조 라인인 ‘스킨-스테이’는 피부 친화적인 메이크업을 추구하고 있다.

스킨-스테이 모이스처 립세린은 100% 비건 성분들로 이뤄져 있으며, 반투명한 핑크빛 겔 타입의 제형이 특징이다. 자체 임상을 통해 12시간 입술 속 보습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

디에이징(De-Aging) 브랜드 오휘가 출시한 ‘미라클 모이스처 립세린’은 보습에 특화된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라인에서 나온 첫 번째 립 케어로, 입술 보습력 개선에 집중했다. 은은한 핑크빛의 글로우 샤베트 제형이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며 입술 톤과 결을 개선해준다.

LG생활건강의 모든 립세린은 기능성 성분에 최적화된 ‘에어핏’(Air-Fit) 용기를 적용했다. 기존 립 케어 제품들은 사용하면 할수록 오염되고 변질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립세린 전용 용기인 에이핏을 독자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립세린의 성분 오염을 방지해 위생적이며, 다이얼 회전 구조로 1회 적정량이 토출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립세린은 다양한 환경과 생활 습관에서 발생하는 입술 고민을 ‘틈새 안티에이징’ 케어로 개선해 동안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에게 센스 있는 선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CNP를 비롯해 빌리프, 비욘드, 글린트 등 6개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출시했으며, 올 연말까지 16개 화장품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한국콜마홀딩스 제공]
[사진 = 한국콜마홀딩스 제공]

◇ 한국콜마홀딩스, ESG 선도하는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

한국콜마홀딩스가 2년 연속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달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021년 UNGC에 가입한 후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 가능 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을 검토해 매년 리드그룹으로 선정하고 있다. UN 산하 기구인 UNGC는 ESG 경영 실천을 권장하는 단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에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집약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선 5월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Compliance Program) 준수를 강화하고 윤리경영의 의지를 다지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 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인증 표준이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적극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UNGC 리드그룹에 선정돼 뜻깊다”며 “지속 가능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UNGC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리만코리아 제공]
[사진 = 리만코리아 제공]

◇ 에스크랩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 우수성과 발표

에스크랩스가 제19회 한국해양바이오학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미세조류 유래 눈 건강기능식품 소재 생산 및 산업화’ 성과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발표는 ‘미세조류 산업화 중개연구-미세조류 유래 소재를 이용한 산업화 연구’ 세션에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김희식 박사는 미세조류 유래 고기능 바이오소재 대량 생산 공정 확립 소식과 눈 건강기능에 대한 효능 및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에스크랩스와의 지속적인 협력 계획을 밝혔다.

에스크랩스는 생명연과 리만코리아의 자회사 에스크컴퍼니가 2021년 12월 합작투자형으로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생명연의 미세조류 균주 생산기술 및 유용 바이오소재 추출기술, 경영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1326호 연구소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에스크랩스는 김희식 박사 연구팀과 국책 연구과제 및 공동연구를 통해 클로렐라 속 미세조류를 개발했다. 또한 에스크랩스의 고도화된 고밀도 대량 배양 및 추출 공정을 접목해 클로렐라 바이오매스로부터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고함량의 카로테노이드가 포함된 추출물의 대량 생산 기술을 확립했다.

클로렐라 유래 고함량 카로테노이드 추출물은 기존 눈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재인 금잔화 유래 루테인 추출물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꼽힌다. 에스크랩스에서는 기존 원료 대비, 클로렐라 유래 추출물이 눈 건강기능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여 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크랩스 안중현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을 통해 생산된 클로렐라 유래 신규 바이오소재가 눈 건강기능의 개별 인정형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크랩스가 생산하는 기능성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하는 눈 건강기능식품은 리만코리아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나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