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양식품 제공]
[사진 = 삼양식품 제공]

◇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

삼양식품이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2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부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글로벌 메이저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지금,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밀양2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밀양2공장은 생산혁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 관점에서 더욱 진화한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2027년까지 농식품과 전방산업을 10대 전략 수출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오늘 착공하는 밀양2공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와 ‘K-푸드’의 수출전초기지로써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건설에 총 1643억원을 투자한다.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밀양1공장보다 진화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완벽한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 완공 시 연간 최대 5.6억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원주, 익산, 밀양1공장)에서 약 24억개로 증가하게 된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은 완공 후 미주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며, 밀양1공장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 볼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밀양시와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자,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SPC 제공]
[사진 = SPC 제공]

◇ SPC삼립, ‘마법의딸기 베이커리’ 판매량 100만개 돌파

SPC삼립의 신제품 ‘마법의딸기 베이커리’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6일 SPC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출시한 ‘마법의딸기 베이커리’는 프리미엄 딸기청 브랜드 ‘마법의딸기’와 협업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한 달 만에 100만개 판매되며, 타 신제품들의 평균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마법의딸기는 높은 딸기 함유량과 살아있는 과육을 특징으로 하는 프리미엄 딸기청 브랜드이다. SPC삼립과 마법의딸기는 딸기 잼과 필링을 함께 개발하여 베이커리 제품에서도 딸기 본연의 상큼한 과육을 느낄 수 있게 했다.

SPC삼립은 기존에 출시한 ‘마법의딸기 베이커리’ 5종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신제품은 딸기 시트에 부드러운 우유 크림을 층층히 샌딩한 3단 케익 ‘딸기라떼미니케익’, 달콤한 딸기우유 생크림을 넣은 핑크빛 슈 ‘딸기라떼슈’, 딸기 시트에 달콤한 딸기 크림을 가득 넣은 ‘상큼딸기파이’ 등이다.

SPC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딸기 시즌을 맞이해 상큼한 제철 딸기를 사용한 ‘마법의딸기’ 베이커리가 좋은 평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제철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오뚜기 제공]
[사진 = 오뚜기 제공]

◇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 테마송 ‘해피냠냠송’ 공개

오뚜기가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의 첫 테마송 ‘해피냠냠송’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뚜기는 해피냠냠송에 ‘어떤 힘든 상황도 옐로우즈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극복해 맛있는 행복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버스를 놓쳐도 정류장 붕어빵을 먹을 수 있어서 기뻐하고, 새 신발에 떡볶이 국물을 흘려도 커스텀 슈즈를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옐로우즈의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정식 음원은 이달 5일 오후 12시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으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오뚜기 Daily’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옐로우즈의 ‘초월긍정’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공식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달 21~24일에는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굿즈이즈굿’ 박람회에 참여해 해피냠냠송 홍보에 나선다. 행사장에서는 현재 오뚜기몰에서 판매 중인 옐로우즈 인형, 키링 등 굿즈 6종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립 55주년을 맞은 올해는 캐릭터 브랜딩을 더욱 강화해, 옐로우즈를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우즈는 2022년 8월 오뚜기가 론칭한 공식 캐릭터로 오뚜기 로고를 닮은 행복한 미식가 ‘뚜기’, 절대후각의 강아지 ‘마요’, 대식가 병아리 ‘챠비’ 세 캐릭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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