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 대만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 후원

하이트진로가 대만 가오슝 뮤직 페스티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 6만명이 현장을 찾았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두꺼비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 대만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과일 소주 제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룰렛 게임,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의 대만 수출량은 2002년 진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 3년간은 연평균 약 28%를 기록했다. 현지의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에서는 참이슬과 진로를 비롯해 자몽에이슬 등 과일소주 5종을 찾아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 회사로서 진로를 앞세워 ‘K-소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며 현지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hy 제공]
[사진 = hy 제공]

◇ hy,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체결...‘프레시 매니저’ 복지 확대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자사 영업조직인 ‘프레시 매니저’ 복지 제도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hy는 27일 하나은행과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변경구 hy 대표이사,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렸다.

hy는 3월 사내 행사인 ‘hy대회’ 개최와 함께 새로운 복지 제도를 발표했다. 자체 조사를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선호도가 높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육아비 지원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해당 복지제도 중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자금을 대출받은 프레시 매니저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해당 대출에 대해 기본 우대금리 0.5%를 적용한다.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를 개설해 편의성도 높인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프레시 매니저는 hy의 핵심 자산”이라며 “기존 복지제도의 신설, 보완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직업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웰푸드 제공]
[사진 = 롯데웰푸드 제공]

◇ 롯데웰푸드, 남해군과 ‘유자 빼빼로’ 만든다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네 번째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7일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 특산물인 유자 소비확대 및 우리농산물 상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했다. 롯데웰푸드는 우선 남해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성장에 적합한 토질 덕에 유자의 향기가 짙다. 특히 남해군 농가의 유자나무는 대부분 수령이 30년을 넘은 것들이라 유자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롯데웰푸드는 협약을 통해 선보일 남해 유자 빼빼로로 이를 더욱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의 빼빼로로 고객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빼빼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0년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 ▲2021년 ‘제주감귤 빼빼로’, ▲2023년 ‘해남녹차 빼빼로’를 선보이며 다양한 국내 농산물을 홍보해왔다.

올해는 단순히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아동 센터 건립 협조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실제로 다음달 8일부터 남해 유자로 유명한 지역 카페와 소품샵 등 5곳과 협력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남해 유자 빼빼로도 나눠줄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매년 특색있는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맛의 빼빼로로 소비자 만족도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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