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김하림 기자]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덴마크산 유산균,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3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29일 동원F&B에 따르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 1초에 한 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동원F&B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다.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아연, 칼슘, 비타민D는 물론 GC녹십자웰빙이 4년간 연구 개발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도 함유하고 있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진 = 동원F&B 제공]
[사진 = 동원F&B 제공]

동원F&B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판매 채널을 기업형슈퍼마켓(SSM)·창고형 할인점·온라인 등으로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러면서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과 연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도 함께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샘플링을 진행한 바 있다. 또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와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층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동원F&B는 앞으로도 낙농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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