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과 공동으로 오는?20일~ 6월 24일, 9월 2일~10월 28일 기간 중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방 무료 진료,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내의원은 전의감, 혜민서와 함께 조선시대 3의원(三醫院) 중 하나로 궁중의 의약(醫藥)을 맡아보던 왕실전속 의료기관으로서 주된 업무는 국왕과 왕실의 건강을 보살피는 것으로 이곳에서 활동한 관원은 도제조를 포함하여 약 15명이었으며 허준 선생도 내의원에서 44년간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창덕궁 내의원에서 만나는 한의학 체험 - 어의(御醫)를 만나다’는 고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
“도대체 왜 이가 시린 거죠. 그것도 추운 겨울철도 아닌데?” 간혹 이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이들을 만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팥빙수나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를 먹으면 더 그렇다고 하소연합니다. 사실 이가 시리면 은근히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천하의 별미를 눈앞에 두고서도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본의 아니게 얼굴을 찡그려 인상을 나쁘게 하기도 합니다. 시린 이는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꼴로 겪고 있는 매우 흔한 치과 질환에 속합니다. 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 치료와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지만 대부분 시린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가 시리면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돼 치주염과 치은염 같은 잇몸질환을 유발하게 되며, 특히 치아가 파여 시린 것
이놈의 전립선염? 전립선염을 한번 앓는 이들에게 전립선염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그만큼 고통스러운 까닭이다. 한데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번 이상 걸릴 정도로 전립선염의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하니 도처에서 짜증 섞인 푸념소리가 나올 법하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립선염은 물론 전립선염 증상과 전립선염 치료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적용하기 보다는 항간에 떠도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이나 속설에 의지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번에는 전립선염과 성(性)과 관련된 일반인의 대표적인 오해를 풀어보자. 전립선염이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염증은 무엇인가? 보통 남에게 옮기기 쉬운 질환이
‘청순글래머’, 1인자는 누구? ‘청순 글래머’라는 말이 미인의 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 때 ‘청순가련’이나 ‘쭉쭉빵빵’등의 단어가 미인을 지칭하는 대표 단어였다면 현재는 얼굴은 ‘청순’, 몸매는 ‘글래머’인 미인형이 대세가 된 것이다. 청순이면 청순, 섹시면 섹시 하나만 갖기에도 힘든 매력을 두 개나 지녔으니 그야말로 천하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저기 ‘청순 글래머’ 타이틀을 노리고 수많은 스타들이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청순글래머’ 1인자는 누구일까? ▶ 이렇게 예쁜 식모 보셨나요 - 신세경 에서 예쁜 얼굴과 촉촉한 눈빛,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부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청순글래머’라는 단어를 정착시킨 주인공으로서, 각종 드라마 및 CF계의
컬러 푸드는 과일과 채소를 색깔별로 나누어 그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천연 식품들이 가진 색소가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효능 면에서도 다른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 때문에 큰 흥미를 끌고 있다. 각 색깔 별로 어떤 식품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 블랙 푸드 블랙 푸드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암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질병에 강해질 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를 위한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 검은 깨, 검은 콩, 흑미를 비롯하여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가 있다. ▶ 레드 푸드 붉은 빛을 띠는 레드 푸드는 몸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준다. 활성산소는 인체 내에서 생성되어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노화의 주원인으로
“나는 정말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다 똑같이 먹는데 나만 살이 찐다.”고 억울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원인 없는 결과란 있을 수 없는 법. 미처 생각하지 못한 ‘비만 포인트’를 체크해 보자. # Check point 1. ‘정말’ 적게 먹고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나는 ‘정말로’적게 먹고 있는지. 사실 많고 적음이란 개개인이 정한 기준이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적다’고 느끼는 양이 마른 사람의 ‘많다’고 느끼는 양보다 훨씬 많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먹는 양에 솔직해지는 것이 다이어트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식사 일기를 적어 자신이 하루 동안 얼마만큼의 음식을 섭취하는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한 입 베어 문 과
여름만 되면 몸에 나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등과 가슴은 얼굴 못지않게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쉽게 생기는데다가 등은 손이 잘 닿지도 않아 관리도 어렵고, 땀이 차거나 수면 중에 침구에 문질러져 더 악화되기도 한다. 가슴 여드름의 경우는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가 피부를 자극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 땀 흡수가 잘 안 되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을 덧나게 하기도 한다. 현재 대학생인 23세 박모양은 “등에 여드름이 난 후 붉게 자국이 많이 남았고 갈색으로 색소침착도 많이 생겼어요. 이제 점점 더워지는데 민소매 옷도 못 입고 수영장도 수영복 입을 생각하니 못 가겠고 너무 신경이 쓰이고 속상하네요. 아직도 올록볼록하게 자잘한 여드름이 몇 개씩 생기고 등 여드름 자국
25세 박 모양. 며칠 동안 배변을 보지 못할 정도로 항문주위 통증이 심하여 수차례 인터넷 상담 후 고민 끝에 내원했다. 겉으로 보아서는 멀쩡했다. 하지만 수지직장검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항문초음파상 꼬리뼈 주위에서 양쪽 엉덩이 전체로 퍼져나간 항문농양 상태였다. 흔히 항문주위농양과 치루를 다른 질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실은 그렇지 않다. 농양은 급성이고 치루는 만성상태로 보면 된다. 즉 치루는 직장, 항문주위농양의 고름이 빠져나가고 남은 길(누관)을 일컫는다. 그러므로 어떤 종류의 치루든지 이 누관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절대로 낫지 않는다. 재차 감염되어 화농되거나 만성염증으로 남아 점점 가지가 퍼져나가서 깊고 복잡한 치루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농양의 안에 내공이 존재해서 2차적으로
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당뇨병을 통제하자. 지금.(Let's take control of diabetes. N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을 지난 17일?시작했다. 국제 당뇨병 연맹()과 소속 협회들이 주도하는 세계 당뇨의 날은 매년 11월 14일에 거행된다. 1991년 IDF와 세계 보건 기구(WHO)가 전세계에서 당뇨병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응하여 제정한 세계 당뇨의 날은 전세계 10억 명에게 당뇨병의 위협을 알려 주고 있다. 세계 당뇨의 날은 2007년 공식 UN의 날이 되었다. 올해의 슬로건은 당뇨병 교육과 예방에 대한 캠페인의 5개년 중점 사항(2009-2013년)에 맞춰 작성되었다. 2010년 세계 당뇨의 날을 위해 캠페인은 작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당뇨병에 대한 전세계적
전북대학교병원 김정렬 교수(정형외과)-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당뇨질환연구센터 박병현 교수(생화학교실) 연구팀이 난치성 골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 국제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골괴사 및 난치성 골질환 치료를 위해 기초-임상 간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혈관형성 물질인 콤프-안지오포이에틴(COMP-angiopoietin-1)을 활용해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인 골연장술에서 골 형성을 현저히 촉진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골연장술이란 뼈를 늘리는 수술법으로 선천성 왜소증 환자에서 키를 늘리거나, 골절, 골종양, 기타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광범위한 골결손 치료에 이용된다. 기존에는 ‘일리자로프’ 등 외고정 기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것으로 보아 여름이 부쩍 다가왔음이 느껴진다.? 여름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 피부의 피지선 활동이 왕성해져 1년 중 피부가 가장 촉촉해지는 시기이다. 또한 촉촉한 만큼 피부의 노폐물 배출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묵은 각질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시기이다. 일반적인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 세안으로는 모공 깊숙한 곳의 피지나 노화된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기는 힘들다. 특히 피지분비도 많아지고 노폐물도 많이 쌓이는 여름철에는 딥클렌징, 이중세안은 필수이다. 그러나 자외선과 햇볕이 강한 계절이므로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상피부나 지성피부는 주 1~2회 정도 스크럽 크림이나 필링용 크림으로 딥클렌징을 하면 효과적
직장인 5명 중 1명은 밤마다 야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는 ‘야식 중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330명을 대상으로 ‘야식 중독 여부’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 22.3%가 ‘야식 중독이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한 달 평균 15일 야식을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매일 먹는다’는 응답자도 18.9%나 되었다. 중독이 아니라는 응답자들은 한 달 평균 6일 정도 야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나, 2.5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야식을 먹는 이유로는 ‘저녁에는 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워서’가 45.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38.7%), ‘불규칙한 생활방식 때문에’(30.6%), ‘야근 때문에’(23.9%), ‘저녁 약속이 많아서’(17.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유아용 젖꼭지 고무재질에서 기인하는 아민류와 유아의 타액이 반응하여 생성되는 ‘니트로사민’을 규제하기 위하여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유아가 젖꼭지를 물고 있을 때의 조건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니트로사민’이 용출되는 정도와 용출된 ‘니트로사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용출규격을 10㎍/kg(10ppb) 이하로 신설 하였다. 참고로 2009년 수입된 젖꼭지의 재질은 실리콘이 84%(357건), 천연고무 등이 16%(68건)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국내 유통중인 젖꼭지 17개 제품을 수거하여 니트로사민류의 용출시험을 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되었지만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기준 제정을
지난주부터 아침저녁 기온과 낮기온이 10도가 넘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감기 환자도 크게 늘고 있으며, 유난히 피부 트러블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는 변덕스러운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심해질 수 있다. 봄철 피부에 생긴 각질을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보습이다. 피부에 생긴 각질을 인위적으로 없애려 하기 보다는 평소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각질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없애주는 것이 더욱 현명한 피부 관리 방법이다. 우선 일상 생활 중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고, 세안시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높은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꼼꼼하게 세안한다. 또한 수분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교수가 지난 5월 9일 한양대학교 HIT 빌딩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신경통증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5대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김상진 회장은 77년 연세의대를 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의료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을 거쳐 200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연구와 교육,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2007년에는 제12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내면서 국내 첫 우리말 척추학 교과서 출간, 대한의학회 가입, 미국한인척추학회와 국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합동학회 개최 등을 통해 학회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나병균에 의한 척추 추간판염’ 증례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영양과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성조숙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아이가 벌써 사춘기 증상을 보여 부모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2차 성징의 출현은 여아에서 8세, 남아에서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로 일반적으로 여아에서 남아보다 10배 이상 훨씬 흔하게 관찰되고 있다. 성조숙증이 진행되면 빠른 뼈 성숙을 가져와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기 때문에 키가 제대로 크지 않아 성인이 되어도 저신장을 보이고, 빠른 유방의 발달로 인한 신체적 활동제한과 이른 초경으로 인한 위축감으로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도 나타나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성조숙증의 주요 증상은 3가지 형태로 나눌 수가 있다. 먼저 ‘완전 성조숙증’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제정하는 등 야구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온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이번에는 직원들로 결성된 야구팀을 결성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아제약은 전국 13개 영업소 직원들로 이루어진 사내 야구동호회 3개팀을 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야구대회를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조치원 홍익대캠퍼스내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야구대회는 상반기 영업본부 체육대회를 겸하는 행사로 영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전국 영업소를 지역별로 바이오톤팀(중부 지역), 천상천하팀(영남 지역), VIP팀(수도권 지역) 등 3개팀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경기는 각 팀마다 3회씩 4경기를 펼쳐 총 6경기의 풀리그를 통해 결승진출 2개팀을 가리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되
쇠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은 ‘원산지’였으며(47.1%), 소비자 10명중 9명 가량은 쇠고기 구입시 원산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공동으로 지난 4월 19~23일 5일간 ‘쇠고기 구매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쇠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47.1%)이외에도 쇠고기의 등급(16.4%), 마블링(13.6%), 부위(8.3%)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고려해서 구입하고 있었고, 정육점 이나(24.2%), 농축협 전문매장(18.7%) 보다는 대형할인마트(48.8%) 구입하는 비중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음식점에서 쇠고기를 취식할 때에도 원산지를 확인하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전체 응답자의 82.
- 이게 남자들 힘에 그만이죠! 이 말은 주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TV프로그램에서 단골처럼 등장하곤 합니다. 이 때마다 세상에는 정력에 좋은 음식이 어찌나 많은지 한 번 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물론 실제 효과 여부를 떠나, 이렇게 자주 언급 된다는 것은 그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에서는 음식과 약을 팔기 위해서는 단 두 가지 측면만 강조하면 된다고 하니까요. 그 말인즉슨, 하나는 여성들의 피부 노화 방지이고, 다른 하나는 남성들의 정력을 돋워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음식은 어디까지나 먹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쯤 속는 셈치고 먹어도 그렇게 억울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약물이라면 ‘한번쯤’이
“한 뚝배기 하실라예?”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찍은 라면 CF의 인기 대사다. 국물을 들이켠 다음에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은 침이 넘어갈 정도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처럼 땀까지 뻘뻘 흘리며 국물을 마신 뒤 시원하다는 표정을 짓는 것은 어느 라면 광고나 공통된 모습. 국물이 들어간 음식이 유독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고로 음식이란 저렇게 먹어야지’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장면에 큰 함정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것은 바로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소리를 내며 마시는 것이 식욕을 돋우는 대신, 치아 건강에는 상당한 위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뜨거운 국물이 위장계통 질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치아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