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이 된 이모양은?수능일이 발표 되면서 고민이 한가지 더 늘었다. 평소 한달에 한번씩 찾아오는 생리때마다 극심한 생리통으로 책상에 제대로 앉아있기조차 힘든데, 하필이면 수능 시험일과 생리 기간이 겹쳐진 것이다. 수능 시험일은 아직 8개월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생리를 안 하는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 #생리통이 심한데 진통제 먹어도 될까요?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절반 정도가 겪는 아주 흔한 증상으로, 복통, 요통, 두통에 설사, 소화불량, 구토와 메스꺼움, 근육통까지 그 범위를 한정 짓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생리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원발성’과 자궁이나 난소 등에 문제가 있어 이로 인해 나타나는 ‘속발성’으로 나뉜다. ‘원발성 생리통’인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대체로
비타민D를 포함한 각종 미네랄과 칼슘과 단백질까지 가져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줄 뿐 아니라 피부에도 큰 도움을 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를 이용하여 피부 관리하는 법을 알면 나도 ‘우윳빛깔’미인이 될 수 있다. ▶ 우유로 세안하기 우유의 각질 분해 효소는 피부의 묵은 각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해주는 기능을 해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또한 피부를 뽀얗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으며 콜라겐 성분이 탱탱함까지 가져다준다. 꼼꼼히 세안을 끝낸 뒤 마무리 단계에서 얼굴에 적시듯이 씻어주면 된다. ▶ 건조한 눈가엔 우유 한잔이 보약 눈에 띄게 눈가 피부가 늘어지고 건조해 보인다면 써볼 만한 방법. 화장 솜에 우유를 적셔 눈 주위에 올려놓으면 탱탱하고 촉촉한 눈가를 가질 수 있다. ▶
여성의 옷차림을 보고 봄이 왔음을 안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꽃샘추위 탓에 여성들이 큰 맘 먹고 산 ‘봄 신상’을 고이 모셔두기 일쑤이기 때문. 대신 봄을 알리는 지표는 화장품으로 옮겨갔다. 봄을 맞아 각 브랜드 별로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화이트닝 화장품은 ‘미백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 이렇듯 매해 반복되는 ‘하얀 전쟁’이지만 매번 그 양상은 미묘하게 다르게 전개된다. 올해는 특히 환상보다는 현실감에 무게를 둔 광고가 많이 눈에 띈다. 화이트닝 광고의 핵심은 보다 더 하얗게 표현된 모델의 피부와 화면 처리가 기본. 주로 모델이 여신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마치 ‘이것만 바르면 나처럼 될 수 있다’를 강조하곤 한다. 별다른 대사 없이 화면을 그윽하게 바라보거나 옷자락을 날리기도 한다. 하지
매년 봄이 되면 약속이나 한 듯 쏟아져 나오는 ‘화이트닝’ 화장품들. 각종 CF와 잡지 등을 접하다보면 어느 샌가 ‘나도 화이트닝을 해야 하지 않나?’싶은 생각이 슬그머니 든다. 그래서 아직 기초 화장품을 다 쓰지 않았음에도 새로 화이트닝 제품을 구매해 쓰기도 한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효과가 없다’는 것이 보통 구매자들의 생각. 그렇다면 그 많은 화장품 용기 겉에 새겨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인증’은 다 쓸모없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화이트닝(whitening)의 한계 기본적으로 화이트닝을 피부를 ‘하얗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화이트닝 기능을 가진 화장품을 쓴다고 정말 피부가 ‘하얀색’이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화이트닝은 피부
최근 황사로 인한 안과적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위생적인 콘택트렌즈 관리와 적절한 렌즈세정액을 사용하는 등 질병 예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황사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콘택트렌즈 대신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안경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방법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밝혔다.? 황사로 인한 안질환 및 각막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콘텍트렌즈 관리방법으로는, ▲ 콘택트렌즈와 케이스의 청결한 소독 및 위생적 보존 ▲ 살균세정액을 이용한 화학소독의 경우 절대 가열 금지 ▲ 적어도 3개월마다 새로운 렌즈케이스 교체 ?특히, ▲ 세정시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맞
우리나라 국민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으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이 조사기관 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이 예방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딸에게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남자 7.5%, 여자 19.0%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그림시력표’를 개발하여 매년 약 60만여명 어린이(3∼6세)에게 보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약 6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그림시력표’를 보급하여 가정에서 자가 검진하도록 한 결과, 3,948명이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이중 2,031명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약시는 314명이나 발견됐다. 약시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력이 덜 발달된 것으로, 안경으로 교정해도 충분한 시력이 나오지 않거나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약시는 100명중 2~3명 정도로 나타난다. 안과 전문의들은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되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ycal Centre)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선정되었다. 임교수는 지난 해 12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된 바 있다. 임도선 교수는 심혈관중재시술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몰두하는 한편, 심장줄기세포를 이식해 훼손된 심장을 살리는 동물실험에 성공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국제인명센
Q : 40대 후반의 직장 남성입니다. 3년 전 당뇨 진단을 받고 열심히 혈당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정말 피할 수 없는 술 자리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여러 회식자리에서 술이 오고 갑니다. 특히 저는 건설업에 종사하다보니 더욱 심합니다. 술좌석에 몸을 뺄 수가 없지요. 당뇨환자에게 술은 그렇게 나쁜 것인지요? A : 많은 직장인들이 당뇨가 있으면서 술 자리를 피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마음을 즐겁게 하고 인간관계의 윤활유 노릇을 합니다. 또한 강한 욕구불만이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는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주(酒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당뇨환자에게는 가히 ‘치명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얼마 전 60대 여성 P씨는 미끄러운 화장실 바닥에 그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몸을 일으키면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 찾아왔지만 침상 위에 누워있다 보니 증세가 차차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며칠 후 움직이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증세가 악화되어 결국 병원을 찾았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충격을 받아 요추 2번에 압박골절이 발생했던 것. 자신에게 골다공증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 P씨는 그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척추압박골절이란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가 외상이나 충격에 의해 찌그러진 깡통처럼 우그러져 주저앉는 척추질환이다. P씨의 사례처럼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들은 골밀도가 매우 떨어져 있는 탓에 살짝 넘어지거나 다치기만 해도 척추 압박골절을 초래하기 쉽다. 더욱이 골다공증은
Q :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취업 준비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쌍꺼풀이 오른쪽에만 있고 왼쪽에는 없는데요, 이 때문에 두 눈의 크기 차이가 무척 심해 보여 고민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본의 아니게 퉁명한 표정을 짓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진 찍기도 두렵습니다. 일단 이력서 사진은 포토샵 작업으로 손써놓았지만, 앞으로 면접도 봐야 하는데 면접관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 같은 짝눈도 교정이 가능한가요? A : 대다수 사람들의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은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너무 심해 인상이 틀어져 보인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님처럼 쌍꺼풀이 한쪽에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쌍꺼풀의 굵기가 다르거나 쌍꺼풀이 없으면서 눈 크기가 다른 경우, 쌍꺼풀 수술 부작용
- 전립선은 비뇨기계의 맹장이다? 전립선에 생기는 질병은 남성들을 골치 아프게 한다. ‘죽을 만큼’ 아프진 않아도 상당히 성가신 병인 것은 확실하다. 배뇨장애와 통증 등 만성 전립선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모(41세, 서울시 은평구)씨는 오죽하면 ‘차라리 전립선을 떼어 내버리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 하지만 전립선이라는 기관 자체가 그렇게 만만한 장기는 아니다. 크기는 호두알 만하지만 남성의 몸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전립선은 정액의 액체 성분 30% 이상을 만들어서 분비한다.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전립선액은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사정된 정액이 액체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굳는 것을 방지한다. 그래서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곧 난자와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