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3일 충남 공주시 ‘해평농장’과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장관은 우선 중국 춘절에 수요가 많은 난(심비디움)을 재배하는 ‘공주 해평농장’을 방문해 생육 상태 및 수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이어 농공단지를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과 기업이 상생·협력해 6차산업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농업인, 농기업체, 지자체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12월 5주차 서울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저렴한 매물만 간간히 거래되는 수준이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2월 5주차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였다. 송파구(0.03%), 구로구(0.02%), 동대문구(0.02%), 강남구(0.02%), 서대문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다.부동산써브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 올랐다"며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으로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 정도만 실수요로 소폭 상승했다"고 했다. 단 재건축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삼익은 개발 기대감으로 호가가 올랐다고 부연했다.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07%), 노원구(0.05%), 동작구(0.0
이재용, 그 속내야 말해 뭐 하리!공개연애에 학을 뗀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결혼까지 성사된다면 금상첨화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OOO의 연인’이라는 꼬리표가 오래도록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이재용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록 연예인은 아니나 그에 못지않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재벌2세다. 지금 이재용은 자신에게 쏠린 스포트라이트를 어떤 심경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전처 임세령의 열애로 인한 갑작스런 스포트라이트, 결코 이재용에게 유쾌한 현상은 아닐 터다. 비단 이재용뿐이랴? 과거 자신의 연애 또는 결혼 전력으로 인해 무슨 일만 일어나면 덩달아 도마 위로 오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견미리 이유비 모녀도 그랬다
삼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기입원 속에 조용하게 새해 출근 첫날을 맞았다.삼성은 그간 매년 1월2일 이건희 회장 주재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원 총 1천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이 회장은 매년 겨울철 건강상의 이유로 하와이와 일본을 오가며 요양과 경영 구상을 했지만 신년하례식을 앞두고 반드시 귀국할 만큼 이 행사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었다.이 회장은 신년하례식에서 직접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 메시지는 사내 매체인 '미디어삼성'을 통해 한·중·일·영어 등 4개 국어로 전세계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하지만 올해는 신년하례식이 취소된 만큼 이건희 회장의 신년사는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명의의 신년사도 없었다. 당초 이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휴게시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운전자의 근로 여건 개선과 도시 내 주·박차난 해소 방안 등을 담은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 종합계획(2015~2019)'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그동안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공영차고지의 확대에 중점을 뒀으며, ▲화물차 휴게소 건설 ▲고속도로 휴게소내 운전자 휴게시설 확충 ▲졸음쉼터 ▲임시 휴게시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우선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휴게소 13개소(신규건설 5, 휴게기능 확충 8), 공영차고지 21개소 등 총 34개소를 신규 건설·확충할 계획이다.휴게소는 충남지역과 경남지역 국도변 3개소와 서해안 고속도로 2개소 등 5개소를 신규
2014년 우리나라 총 수출이 5731억1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4% 증가했다. 수입은 2.0% 증가한 5256억96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는 4740억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4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미국·아세안·EU로의 수출 확대와 반도체·철강·무선통신기기의 선전으로 신장했다.지난해 수출증가율은 대미 13.4%, EU 5.9%, 아세안 3.5% 등이다. 하지만 중국, 일본 수출액은 -0.4%, -6.9%를 각각 기록했다.산업부는 "대일 수출은 엔저 및 일본의 경기침체로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대EU 수출은 2분기 증가율이 7.0%를 기록했으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4분기(-3.6%)이후 감소
지난해 11월중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6조원이나 늘어났다.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한 51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10월말(6조4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은 축소됐다.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때문이다. 11월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359조5천억원으로 한달 사이에 5조원 증가했다.은행권의 대기업대출은 180조7천억원으로 한달 사이에 7천억원 줄었다. 중소기업대출은 4조9천억원 증가한 52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89%로 전월말(0.90%) 대비 0.01%포인
갤럭시 노트3가 벌써?극성스러운 '얼리 어댑터'가 아니라면 생필품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유행을 조금은 늦게 따라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듯싶다. 경제성 면에서만 따져보면 그렇게 사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복의 경우 한번 유행을 거쳐간 이월상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굳이 앞장서서 유행을 선도하는데 대한 지불이 아까운 사람이라면 한세대 정도 뒤처진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성능 좋고 값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3가 새해 첫날부터 공짜가 됐다. 불법이 아닌 합법적 보조금만 받고도 공짜로 갤럭시노트3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법인 'NH투자증권'이 지난 31일 공식 출범했다.NH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통합증권사 심벌마크(CI) 선포, 중장기 계획 발표, 사기(社旗)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이 국가대표 1등 증권사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Beyond the First'라는 슬로건처럼 1등을 넘어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최대 증권사로의 재탄생은 주주, 고객, 임직원들의 염원이 바탕이 돼 이뤄
각종 안전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에는 지하 주차장 곳곳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각한 부실시공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31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지하 주차장 2~6층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 4층의 경우 40여 구획에서 균열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3층과 지하 5층 곳곳에서도 보수공사가 진행돼 주차가 불가한 상태다.롯데건설은 지난 16일부터 에폭시 등을 이용해 지하 주차장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임시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몰탈이라는 마감재가 건조 수축하는 과정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라며 "갑자기
미래창조과학부는 공영TV홈쇼핑 사업자 신청 접수 결과 '공영홈쇼핑 컨소시엄' 1개 법인이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공영홈쇼핑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 구성됐다. 이 컨소시엄은 공영TV홈쇼핑 사업자로서 창의·혁신상품, 중소기업 제품,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맡게 된다.미래부는 1월 중 관계기관 의견 조회, 시청자 의견 청취,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거쳐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 업체 E1이 1일부터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당 60원 내린다.이에 따라 국내 LPG 가격은 6개월 연속 인하되며,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당 966.8원, 산업용은 ㎏당 973.4원에 공급된다. 부탄 공급가격은 1천359원(ℓ당 793.66원)으로 결정됐다.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인 동부건설이 31일 자금난으로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신청 사유는 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경영정상화 도모다. 동부그룹의 모태이기도 한 동부건설은 당초 자회사인 동부발전당진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지난 9월 이후 회사채 1천344억원과 차입금 250억원 등 1천594억원을 자체 상환했지만 추가 유동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법정관리 신청을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건설에 1천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주주와 계열사가 지원금액의 절반을 부담한다는 확약서를 지난 3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동부그룹
최근 국내의 한 흡연자 단체가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 "일본보다 담뱃값은 500원, 세금은 714원 더 비싼 값에 담배를 사서 피우게 됐다."며 반발한 적이 있다.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의 주장에 따르자면 일본 흡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비우스의 일본내 소매가는 430엔(약 3천900원)이다. 이 중 담배 한 갑에 붙는 세금은 277엔(약 2천520원)이다.국내 담배 가격 인상 폭이 2천원으로 결정돼 결국 4천500원(이전 2천500원 짜리 기준)으로 오르고, 세금은 3천318원으로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흡연자의 부담 비용이 일본보다 커진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다. 이들의 주장 탓일까? 당분간 메비우스와 던힐 담배 가격이 새해에도 당분간
2015년 공무원봉급표, 1급이 순금이라면 9급은 도금?공무원 밥통을 철밥통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것에 비해 공무원 직업의 안정성이 남다르다고 해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2015년 공무원봉급표는 이에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한다. 보장된 노후와 해고의 위험 없는 안정감은 여전히 공무원을 촉망받는 직업군으로 분류하게 한다. 하지만 좁디좁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엄연히 계급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목도하면 왠지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한마디로 공무원들의 빈부격차다.??? ???2015년 공무원봉급표는 사뭇 상반된 공무원들의 입지를 선명히 드러내줬다. 급과 호봉의 차이에 따라 급격히 벌어지는 공무원들의 봉급, 모두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지어 업무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율곡로 본사에서 해외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전부지에 조성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명회를 열고 기초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설명회에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미국의 SOM과 제2롯데월드 설계사 KPF 등 15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터에 마련될 GBC에는 현대차그룹 본사와 함께 자동차 테마파크, 전시·숙박·문화시설,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 최대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현대차그룹이 한전 터에 초고층 건물을 짓기로 한 것은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회사 차원에서의 장기 투자 전략과 연관이
수입맥주가 연말 매출에서 국산맥주를 멀찌감치 앞질렀다.업계는 수입맥주 소비가 늘어난 것에 대해 저도수 주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맥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마트는 최근(12월1~28일) 주종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수입맥주는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하며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소주 2.4%, 와인 0%, 국산맥주 -2.7%, 양주 -12.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수입맥주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5.5% 늘며 1위를 차지했다. 와인(4.2%), 국산맥주(0.4%), 전통주(-4.6%), 소주(-4.8%), 양주(-10.8%)가 뒤를 이었다.편의점도 양상은 비슷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의 12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최근 통계나 자료를 보면 부동산시장이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올해 주택거래량이 100만호를 넘을 것이고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안정적인 가운데 정상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주택 거래로 하우스푸어를 면했다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며 "거래가 이뤄지면서 신규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산시장의 붕괴 우려가 많았는데 연착륙하고 있다"며 "다만 전셋값 상승은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주식 시장에 대해 "주식 시장은 기업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엔저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기대에 못미쳤다"며 "배당 확대 정책 등
생후 만 4~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야 알레르기나 비만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혜영 용인대 교수는 지난 29일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한 '제33회 매일모유연구소 세미나'에서 "영유아의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실질적인 인체 대사 실험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유 영향 성분을 분석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생후 6개월간 완전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지만, 유럽소아소화기학회(ESPGHAN)와 우리나라 식생활 지침에서는 4~6개월에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2010~2012년 현재 이유 보충식 시작 월령은 6.4개월이다. 생후 4개월 이전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하는 것은 알레르기나 비만의 위험성
소비자물가가 2년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1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과 같은 1.3%를 기록했다.올해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0% 상승해 2년 연속 1%대 등락률(2012년 1.6%, 2013년 1.6%)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생활물가지수는 0.8% 상승하는데 그쳤고 신선식품지수는 9.3%나 하락했다.올해 상품 가격은 0.9% 올랐다. 공업제품이 1.3%, 전기·수도·가스는 3.9% 올랐지만 농축수산물은 2.7%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1.6% 올랐다. 집세가 2.3%, 공공서비스가 0.8%, 개인서비스가 1.7%씩 상승했다.지출 목적별로 보면 주택·수도·전기·연료(2.9%), 의류·신발(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