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근(29, 싸비 MMA)과 김형수(30, 김대환 MMA)가 또 맞붙었다. 이번의 갈등은 박형근의 도발이 도화선이 됐다.박형근과 김형수의 갈등은 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로드 FC 35 계체에서 불거져 나왔다. 일찍이 앙숙으로 자리잡으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던 두 사람이다.박형근과 김형수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1 영건스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마침내 성사된 매치, 이에 박형근은 이번에야말로 김형수를 향해 어떠한 도발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9일 열린 계체에서 65.9kg를 찍고 체중계를 내려온 박형근은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김형수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김형수가 무언의 눈빛을 날리며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방성윤(34)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폭행과 사기가 운운되는 방성윤의 죄질은 농구선수로서의 생명이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했다.앞서 방성윤은 지인 이모(34)씨와 2012년 2월부터 7월 사이, 서울에 위치한 이씨의 사무실에서 피해자 A씨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씨가 사무실 이전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폭행이 시작됐으며 방성윤과 이씨는 주로 골프채나 하키채 등을 이용해 A씨를 500회 이상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방성윤과 이씨의 폭행으로 A씨는 전치 4주간의 진단을 받았다. 특히 방성윤과 폭행에 가담한 이씨는 A씨로부터 약 20여 차례에 걸쳐 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A씨의 가족으로부터도 외제 차와
박태환이 8일 새벽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마저 석권함으로써 2관왕의 영예를 챙겼다. 전날의 400m 자유형 우승에 이은 또 한번의 쾌거였다. 박태환 2관왕 달성은 정말로 27세의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박태환 2관왕 등극은 지난 8월 리우올림픽에서의 부진이 이유 있는 부진이었음을 입증해보인 결과이도 하다.때마침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박태환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출전 포기를 종용했던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냈던 것이다.마음 고생을 털고 홀가분해진 덕분일까? 박태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윈저에서 열리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서 또 하나의 비리 줄기로 떠오른 장시호씨가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얼굴을 싸매고 카메라 앞에 나타나는 바람에 과거의 특정한 사진 컷 외엔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던 장시호씨가 이끌리듯 국회 청문회장에 나타난 것이다. 장시호씨는 최순실씨와 함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7일 오전 청문회 시작 때 국회에 나타나지 않았었다.그러나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위원장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구속수감돼 있는 구치소로 보내자 뒤늦게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조특위가 보낸 동행명령장에는 7일의 청문회 2차 회의에 오후 2시까지 나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이 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청문회장에서는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최순실씨 일가에
북한이 U-20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러시아 대회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어쩌면 예고된 우승이었다. 앞서도 북한은 자국 내에 퍼지고 있는 핫한 축구 열기를 들뜬 어조로 전한 바 있다.실제로 지난 2014년 12월, 북한 한은경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AFC 어워드에 참석했다. 당시 한은경 집행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3년 6월 북한 내의 교육기관을 시찰했다고 밝히며 북한의 축구 열기가 지대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한은경 집행위원장은 북한에서 축구 영웅 메시에 대한 관심 또한 핫하게 달아오른 상태라고도 설명했다.당시 한은경 집행위원장은 “메시는 우리 평양국제축구학교 학생들의 영웅이다. 모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면서 리우올림픽 당시의 마음 고생 사실이 알려진 박태환이 재기의 신호를 보내왔다. 7일 오전 캐나다에서 날아든 박태환 400m 우승 소식이 그 것이었다.박태환은 이 날 캐나다의 윈저 WFCU센터에서 열린 수영 윈저쇼트코스 월드챔피언십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경기에서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번의 박태환 400m 우승은 리우올림픽 부진을 털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27세의 박태환은 지난 8월의 리우올림픽에서 부진한 성적을 남겨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에 휩싸이기도 했다.그러나 그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당시 차관으로부터 출전 자제 압박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오히려 그에 대한 새로운 기
차우찬(29.삼성 라이온즈)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원 둥지 삼성이 미련의 자락을 내비치고 있으며 LG 트윈스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뿐일까. 이미 차우찬은 일본 구단으로부터 구체적인 협상 조건을 전달받았다. 현재 차우찬은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구체적인 협상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지난 2015시즌부터 다시 선발로 전환한 차우찬은 올해까지 모두 25승 13패를 기록했다. 특히 차우찬은 2015시즌에 무려 19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진왕에 올랐다.현재 차우찬은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해외 진출을 희망해 왔던 차우찬은 같은 조건이면 ‘국내보다 국외’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차우찬의
드디어 손흥민 골이 터졌다. 리그에서 5번째(시즌 6호) 골맛을 보는데 무려 두 달도 더 걸렸다.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 손흥민 골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 이번에 터져나온 손흥민 골은 골 치고도 최고 멋진 골이었다. 손흥민 스스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의 최고의 골"이라고 말했을 정도다.2개월 남짓만의 손흥민 골이 터진 순간은 4일 새벽(한국 시각)에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대 스완지시티전) 전반 종료 직전이었다.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이 날의 정규리그 경기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 종료 직전 상황을 맞고 있었다.이 때 하프라인 근처 오른쪽에서 스완지시티 문전을 향해 길게 볼이 날아들었다. 바운드된 공은 문전에
2016년 KBO 리그가 사상 최초로 800만 시대를 맞이했다. 강정호를 포함한 8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빅리그를 누비며 야구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16 시즌이었다. 떠들썩했던 시즌이 마무리되고도 야구선수들의 행보는 바빴다.비시즌이 되자 각 구단의 상조회들은 기다렸다는 듯 선행을 실천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열며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으며 추신수와 오승환 등의 빅리그 선수들은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다.이러한 행보만 놓고 본다면 꽤 훈훈한 KBO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본 실상은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시즌 중에 흘린 땀방울과 비시즌에 선보인 각종 선행 미담들이 몇몇 선수들의 일탈로 색이 바
2일,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강정호는 이날 새벽 2시가 넘어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숙소까지 운전해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사고 이후 강정호는 차량을 몰고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강정호는 동승한 지인이 운전대를 잡았다며 거짓 진술을 했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통해 운전자가 강정호임을 알게 된 경찰은 즉각 강정호의 음주수치를 측정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사고를 내고 도주하고 경찰에 거짓 진술까지 했던 강정호, 팬들은 이래저래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강정호는 오는
스포츠에 승리의 환희와 패배의 쓰라림만 존재한다 여긴다면 오산이다. 축구 인생 절정의 순간을 코앞에 두고 비극으로 생을 마감한 샤페코엔시 선수단, 그들을 추모하는 움직임으로 브라질 전역에 숙연함이 감돌고 있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9일, 브라질 축구 클럽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비롯해 7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비행기가 목적지를 50여km 남겨두고 산지에 추락했다. 이번 비행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77명 중 71명이 사망했다. 생존자 6명 가운데 3명은 샤페코엔시 선수단이며 나머지 2명은 승무원, 1명은 기자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샤페코엔시 선수 3명의 상태도 위중하긴 마찬가지다. 생존자 중 한 명인 폴먼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왼쪽 다리마저 잃을 위기에
안지만(33)이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게 됐다. 잇따른 불법 도박 관련 파문으로 홈그라운드인 삼성 라이온즈조차 안지만을 품을 수 없게 된 지금, 용기 있게 나서서 안지만에게 팀 유니폼을 입힐 구단은 없어 보인다.안지만은 지난 2014년 12월, 조직폭력배가 개장한 마카오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고 국내에서 추가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것도 잠시, 안지만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까닭이었다.하지만 안지만은 다시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으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7월, 삼성은 KBO 측에 안지만의 계약해지를 요청했다.현재까지도 안지만의 불법 도
최형우(33)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벗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시장에 나온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 KBO에 FA 제도가 도입된 이래 무려 17년 만에 몸값 100억 원 시대가 열린 셈이다.최형우의 100억 잭팟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왔던 FA 시장에 기름을 끼얹었다. 앞서 2013년에는 강민호가 롯데 자이언츠에 남는 조건으로 4년 총액 75억 원을 받으며 그해의 FA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강민호의 75억 원은 심정수가 갖고 있던 FA 최고 몸값 기록을 9년 만에 갈아 치운 수치였다.강민호를 기점으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최고 몸값 기록은 매년 경신됐다. 강민호에 이어 지난 2014년에는 최정이 86억 원에 SK 와
박태환 녹취록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차관의 외압설을 확실하게 뒷받침해줬다. 그 탓인지 김종 전 차관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하면서 박태환에게 외압을 가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종 전 차관은 해당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판사님께 잘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이 날 밤 김종 전 차관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박태환 측은 지난 5월 김종 차관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는 한편 지난 21일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의 느낌에 대해 설명했다. 박태환 녹취록엔 김종 차관이 박태환을 만나 압력으로 느껴질만한 발언을 한 사실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예를 들면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에게 "단국대가 부담을 안가질 것 같은가? 기업
손연재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한창 곤욕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길 거부한 김연아가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는 그 시기를 앞뒤로 하여 상복이 터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손연재를 곤경에 빠뜨린 의혹은 이게 다가 아니다. 앞서 손연재는 자신과 김연아를 비교하며 상대적으로 김연아를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남겼던 스키선수 최재우의 SNS에 “ㅋㅋㅋ”라는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지며 이중고에 처했다. 설상가상 손연재의 소속사마저 최재우의 글에 “Nice”란 댓글을 단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손연재가 은근슬쩍 김연아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말과 함께 공분을 쏟아냈다.‘ㅋ’로 일관됐던 손연재의 댓글, 이 짧은 한 줄의 멘트가 손연재를 더욱 곤경
양학선의 SNS 글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논란이 불거지기 이틀 전 양학선은 자신의 SNS에 “어마어마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대체 양학선은 무엇을 두고 이리 표현했을까.최근 양학선은 정부가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부상으로 인해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였던 양학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연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늘품체조를 선보였던 양학선은 이후 “문체부 요청을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고 해명하며 시연회 참석의 이유를 설명했다.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했다는 김연아, 그녀의 행보와 비교되며 더욱 핫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양학선이다. 이로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역풍을 맞은 스포츠스타에 양학선이란 이름이 또 하나 추가됐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 재학중)가 비선 실세 파문 속에서 엉뚱한 유탄을 맞았다. 그로 인해 각종 악성 댓글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손연재의 인스타그램과 관련 기사에는 욕설 섞인 악의적 댓글이 난무하고, 그의 소속사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다운되는 사태를 맞았다.손연재를 향한 이같은 공격은 최순실씨와 차은택 감독 등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무관치 않다. 손연재가 느닷 없이 누리꾼들의 표적으로 떠오를 만큼 죄인시되고 있는 결정적 이유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가다. 2014년 11월에 시연된 차은택 작 늘품체조 시연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일이 손연재가 도마 위에 오른 이유라는 뜻이다.?당시 행사엔 김연아도 초대받았으나 다른 일정이 바빠 불참했다. 반면 손연재는 체조 스타 양
김연아 박근혜 동영상의 미스터리(?)가 이제야 해소되는 느낌이다. 앞서 김연아가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늘품체조의 시연회에 참석을 거부했다 박근혜 정권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평창올림픽과 유스올림픽 홍보 그리고 무엇보다 늘품체조가 자신의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게 김연아 거절의 이유였다.이와 더불어 하나의 동영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던 김연아와 박근혜, 동영상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연신 김연아에게 대화를 걸고 김연아는 짧은 미소한 한 차례 지어보였을 뿐 박근혜 대통령의 눈을 피하는 모습이다.특히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았고 찰나의 순간 김연아가 손을 비틀어 이를 빼는 듯한 모습을 동영상 안에서 발견해냈다. 실제로 당시
전인지(22. 하이트진로)의 2관왕 소식이 앞선 구설수 하나를 상기하게 했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한 차례 폭풍우에 휩쓸린 뒤 더욱 비상하는 기량을 발휘하게 된 전인지다.전인지가 유쾌하지 않은 뉴스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3월의 일이다. 때마침 승승장구 중이었던 장하나의 뒤에 전인지의 이름이 따라붙으며 갈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장하나의 페이스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그녀의 기량이 날개를 달았다 평가되던 시기였다. 지난 3월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HSBC 챔피언스에 참가한 장하나는 역시나 물오른 기량을 확인시키며 정상에 올랐다.앞서도 장하나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
손연재와 최순실의 연결고리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가 거절한 자리에 짠하고 얼굴을 내밀며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늘품체조를 췄던 손연재, 이후 속속 불거지고 있는 하나하나의 정황들은 손연재와 최순실의 관계에 한층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최순실을 매개로 김연아와 손연재의 이름이 또 한 번 동시에 언급됐다. 꽤나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는 종목에서 각각 세계 정상급에 위치하며 종종 이름이 함께 언급되곤 했던 김연아와 손연재, 두 사람의 똑 닮은 행보는 본의 아니게 김연아와 손연재를 라이벌로 등극시켰다.비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사안이 아니더라도 이미 언론이 김연아와 손연재를 대등한 선에 놓고 경쟁의 상대로 보고 있음이 증명된 사건이 있다. 201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