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의 끝은 면직인가.'돈 봉투 만찬'에 연루된 이영렬(59)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각각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이영렬 전 지검장은 일명 '김영란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처지에 몰렸다.법무부-대검찰청 '돈 봉투 사건' 합동감찰반은 7일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전격 감찰 지시에 따라22명 규모의 합동감찰반을 꾸린 지 20일 만의 결과 발표다.감찰조사를 총괄한 장인종 감찰관은 "봉욱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오늘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에 대해 각각 '
군 법무관 근무 당시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군 운전 기사에 대해 사형 선고를 내린 일로 논란을 부른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가 이번엔 교통법규 상습 위반 혐의로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2012년 9월 헌재 재판관에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8번이나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이 폭로된데 따른 것이다.국회 김이수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소속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자가 헌재 재판관으로 임명된 이후 2017년 6월 현재까지 4년 8개월 동안 8건의 교통법규를 추가적으로 위반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곽 의원이 행정자치부와 경찰청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바에 의하면 김 후보자는 해당 기간 중 주정차 위반 6회, 속도 위반 2회 등으로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대로 우선 공공부문에서부터 선도적으로 비정규직을 완전히 없앤다는게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 부처에 비정직 해소 문제를 다룰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전담자를 지정하기로 했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는 각 부처에 비정규직 담당 부서를 설치하고 전담자를 지정하라는 내용의 업무 요청서를 보냈다. 업무 요청 형식이지만 대통령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안인 만큼 각 부처로서는 엄중한 지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앞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TF'를 앞세워 실태 조사를 벌인 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로
기존에 알려진 사드 발사대 2기 외에도 4기가 더 추가 반입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국방부는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하면서도 그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는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30일 윤영찬 청와대 국정소통수석(옛 홍보수석)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조국 민정수석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정 안보실장으로부터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보고받은 뒤 "매우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외의 보고에 놀란 문 대통령은 즉각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 등을 둘러싸고 벌어진 인사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야당과 국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라는 야당들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사과 표명을 배제한 채 인수위원회 가동 없이 인사를 실시하다 보니 논란이 생겼음을 설명했다. 동시에 인사기준과 관련한 공약을 철회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수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거론하면서 구체적 인사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의 논란은 준비 과정을 거칠 여유가 없었던데서 비롯됐다."고 해명한 뒤 "그 점에 대해 야당과 국민들께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힐링과 정화의 연속이었다.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교과서 국정화 철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일(對日) 특사를 통한 한일 위안부 합의 불수용 뜻 전달, 대통령 일가의 청와대 생활비 자비 부담 조치 등등….이같은 조치들을 두고 ‘증세 없는 복지’라는 재치 있는 촌평을 내놓은 이도 있었다. 세금 한푼 들이지 않으면서 국민 다수를 감동시키고 아린 상처들을 보듬었음을 강조하는 한편 직전 대통령의 실정(失政)까지 풍자했으니 가히 촌철살인의 평이라 할 수 있다.문재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자료 제출 미비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파행 수준으로 치닫지는 않았지만 청문회 이전부터 이어진 자유한국당의 파상공세는 청문회 첫날인 24일에도 이어졌다.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이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자료 미비 문제를 거론했다.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의혹 검증을 위한 최소한의 자료 제출을 재차 요구한 것이다.경 의원은 이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며 배우자 및 아들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묵과할 경우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정보 공개 동의만 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23일 재판정에 섰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전두환 노태우씨에 이어 세 번째였다. 박 전 대통령이 세간에 얼굴을 드러내기는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처음이었다.박 전 대통령은 이 날 오전 9시 10분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호송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경기도 의왕시를 출발한지 33분만의 도착이었다. 호송 버스에는 교도관들만 동행하고 있었을 뿐 경호원들은 없었다.교도관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린 박 전 대통령은 남색 재킷의 사복 차림이었다. 머리는 핀 대신 큼지막한 머리집게를 이용해 꾸민 올림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결수인 만큼 무죄 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사복 착용이 허용됐지만, 상의 왼쪽 칼라엔 503이란 숫자가 들어간 수용자 번호 표식이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지 일주일만의 일이다.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은 중거리 미사일인 북극성-2형인 것으로 추정됐다.합동참모본부는 21일 북한이 이 날 오후 4시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극성-2형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미사일은 발사된지 2분만에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과 그린파인 레이더에?포착됐다.이 날 발사된 미사일은 560km 높이까지 솟구쳐오르며 500여km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해당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해 쏘아올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2월 12일에도 같은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해 수평거리로 500여km를 날아가게 한 바 있다.??합참은 북한이 우리 정부 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루면서 '소수 의견'을 자주 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가 김이수 소장 지명 사실을 직접 발표하면서 "박한철 소장 퇴임 후 넉달 가량 헌재 소장이 공석으로 있었다."며 "대행 체제가 장기화되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 우선 헌재소장 지명 절차를 밟게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김 후보자 지명을 브리핑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상"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비서실장 임명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김이수 재판관 지명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 지명자는 헌법 및 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개입된 '돈봉투 만찬'에 대한 감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감찰을 위해 법무부-대검찰청은 합동감찰반을 꾸렸다. 합동감찰반은 장인종 법무부 감찰관을 총괄팀장으로 한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엔 검사가 7명 포함돼 있다.19일 법무부에 따르면 합동감찰반은 첫번째 조치로 만찬에 참석했던 이들 전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돈봉투 만찬'은 지난 4월 21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휘하 직원들을 대동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술을 곁들여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일을 지칭한다. 이 자리에서 이영렬 지검장은 법무부 과장 두 명에게 각각 100만원이 든 돈봉투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만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공식행사에서 제창 형식으로 울려퍼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제창에 동참했다. 18일 광주에서 열린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있었던 일이다.'임을 위한~'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제창 형식으로 불리기는 9년만에 처음이다. 이 노래는 1997년부터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제창 형식으로 불려왔으나 이명박 정부 2년차였던 2009년 행사 때부터 합창단의 공연 형식으로만 불리도록 방침이 바뀌었다. 보수 단체들의 반발이 원인이었다.하지만 '임을 위한~'은 광주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노래로 널리 사랑받아오던 터였다. 이 노래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 열사와 노동운동가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한국의 새 정부가 본격적인 정상외교의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탄핵 추진 및 결정, 대통령 보궐선거 실시 등으로 생긴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메우려는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국들과 연쇄적으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정상외교의 본격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해 사절단을 우리나라에 보냈고, 양측간 협의를 통해 오는 6월 말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청와대 윤영찬 대변인은 16일 오후에 가진 춘추관 브리핑에서 양측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다음달 말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세한 일정과 구체적 회담 의제 등
지난 1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인 '화성-12형'인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발사 하루 뒤인 15일 관영매체를 통해 중장거리 전력탄도로켓인 화성-12형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 날 보도를 통해 '새 형'인 화성-12형이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로켓이 예정된 궤도를 따라 고도 2111.5km까지 상승비행한 뒤 거리 787km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주변 국가의 안전을 고려해" 고각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중앙통신은 이번 발사 시험이 대형중량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로운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의 기술적 특성을 확증할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
“퇴근 후 시장에 들러 넥타이 풀고 국민들과 소주 한잔 나누는 소탈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 문재인이 꿈꿔온 대통령의 모습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제시한 선거 공약집 중 ‘광화문 대통령’ 부분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치 소비자인 유권자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 이 약속은 실제로 큰 소구(訴求) 효과를 발휘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문재인은 ‘10대 공약’을 통해 ‘광화문 대통령’이 되기 위한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그 내용은 정치 분야 공약의 맨 앞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집무실 이전 약속이다. 이전 대상 건물은 광화문광장이 내려다
북한이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새 정부의 반응을 떠보려는 듯 문재인 대통령 취임 5일째를 맞은 14일 새벽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일이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 날 새벽 5시 27분 평안북도 일대에서 실체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미사일의 종류와 미사일의 비행 궤적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추가 정보에 대해 한미 양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 날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약 700km라는 점만 공개했다. 미사일 발사 장소는 평북 구성시 인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합참은 이어 우리 군이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한국 대통령 선거전이 한창이던 지난
문재인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에 발탁된 조국?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 첫날부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모친의 세금 체납 사실이 재차 공개된데 따른 것이다.취임 일성으로 검찰 개혁 의지를 드러내며 눈길을 모은 조국 수석이기에 모친의 세금 체납은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조국 수석이 재빨리 사과의 뜻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도 그같은 충격의 강도를 염두에 둔 결과인 듯 보인다.지난해 경상남도가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조 수석의 모친 박정숙씨(80)가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학교법인 웅동학원은 2013년에 재산세 등 2100만원을 체납했다. 체납한 세금 건수는 두 건이었다. 웅동학원은 경남 창원시 소재 웅동중학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취임 후 외국 정상과 나눈 전화통화로는 첫번째였다. 이 날 통화는 밤 10시 30분 쯤(한국 시각)?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홍은동 자택으로 전화를 걸어옴으로써 성사됐다.이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핵이 해결 가능한 문제임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한의 도발 및 북핵문제 해결을 여러 안보 사안 중 우선 순위에 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어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총리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내정했다. 초대 대통령실장 자리엔 예상대로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가정보원장엔 서훈 이화여대 교수(북한학), 경호실장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이 내정 또는 임명됐다. 이들 인사 중 총리와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두 사람 중에서도 특히 총리 내정자는 국회 동의에 의한 인준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국정원장 내정자는 청문회 참석 대상이지만 인준 절차 없이 임명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인선 내용을 전격 발표했다.이낙연 총리 지명에 대한 이야기는 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이후부터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낙연 총리 인선은 문 대통령이
문재인정부 시대가 열렸다. 아직 새 정부의 명칭이 무엇으로 결정될지는 알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밤 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들러 "다음 정부는 문재인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정부"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염원인 개혁과 통합 두 가지 과제를 모두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따라서 명칭이 무엇으로 결정되든 문재인정부는 당청간 소통을 기반으로 위의 두 가지 과제를 이뤄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직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서도 "군림하고 통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실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