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한 살 한 살 나이 먹을수록 거칠어지는 피부. 흐르는 세월이야 잡을 수 없지만 피부나이도 또한 속절없이 두 손 놓고 지켜만 봐야 하는 것일까? 진정 거칠어진 피부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일까? 예일대학교 피부과 임상학 교수들은 탁하고 생기 잃은 피부,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 너무 건조해서 ‘바삭’ 소리가 날 것 같은 피부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은 분명 존재한다고 말한다. 과연 피부나이를 5년 젊게 하는 이로운 음식은 무엇일까? 

우선 그 효능을 인정받은 음식은 오메가3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연어와 참치, 대구, 정어리와 같이 등 푸른 생선이 첫 손에 꼽힌다. 만일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메가3 필수지방산이 들어있는 아마인 유(flaxseed oil)나 콩, 시금치 등 푸른 잎 녹색채소를 풍부하게 먹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일일이 음식 챙겨먹기도 귀찮다면 오메가3 필수 지방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면 피부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피부를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또 있다. 다름 아닌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부 노화가 훨씬 빨리 진행된다.

그밖에 화장품은 적게 쓸수록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중에는 최고급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 이런 제품을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가령,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을 비타민 A와 섞어 쓸 경우 염증이 일어나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세 가지로 줄이는 것이다.

지성피부는 탈지 토너와 피지분비를 조절해 주는 라이트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고 피부가 건성인 사람은 토너는 생략하고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이 들어있는 클렌저를 사용한 후, 수분함유량이 높은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것이 이롭다. 자외선 차단제는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게 좋으나, 기능성 화장품은 소량을 바르는 게 좋다고 한다. 무조건 많이 발라 신속하고 높은 효과를 내려는 기대는 무모하고도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는 족발을 즐겨 먹는 여성들도 많은 데 40세 이후에는 우리 체내에서 콜라겐의 합성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하다고 한다. 콜라겐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잡티는 물론 주름개선에 효과적이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자체를 케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는 공공의 적인 흡연과 음주, 그리고 패스트푸드를 삼가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게되면 거칠어진 피부엔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 건강을 위한 적절한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윤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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