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 한덕수 무역협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자 1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조순태 녹십자 사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강신영 흥아기연 대표이사 등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822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또 수출의 탑 역사상 최초로 '750억불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 '100억불 탑'을 수상한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10억불 탑'의 한세실업 등 14개 업체도 1천481개의 수출 기업을 대표해 수출탑을 받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1964년 11월30일 우리나라가 수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무역협회는 2011년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 기념일을 12월5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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