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4천51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미디어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했다.

스마트미디어는 미디어와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기술이 결합된 산업을 뜻한다. 정부는 미디어분야 신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스마트미디어 산업 개척을 위해 5대 전략 16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글로벌 미디어 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인·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이디어 제안→개발→상용화·유통'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미디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기술과의 융합 서비스를 촉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 수요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POP 홀로그램 상설공연장, 디지털 헤리티지, 스마트미디어 체험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나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