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마사회 제공]
[사진 = 한국마사회 제공]

[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탄소중립은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가시켜 순배출량을 제로(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마사회는 폐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8.6t의 순환자원 생산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9.3t의 폐전자제품 중 8.6t의 자원을 순환 생산했고, 그 결과 22t(CO2-eq)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마사회는 순환자원 생산성과로 받은 500만원(협약기관 최대 책정액)을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로 기부하기도 했다. 온실가스감축인증서 및 순환자원생산확인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화 정책에 힘을 보태고자 폐전자제품의 불용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구체적 실행방안과 제도화를 통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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