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W중외제약 제공]
[사진 = JW중외제약 제공]

◇ JW중외제약, 미국 DSMB서 통풍약 ‘에파미뉴라드’ 임상3상 지속 권고

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 1차 결과 임상 지속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DSMB는 미국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현지 시각 1월 31일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제1차 결정에 따라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시험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에파미뉴라드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한미약품 제공]
[사진 = 한미약품 제공]

◇ 한미약품 ‘로수젯’, 한국 전문약 원외처방 매출 1위 등극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이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이 됐다.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한국 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일궈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강윤정 교수 = 차 의과학대학교 제공]

◇ 차 의과학대 연구팀, 자궁내막 오가노이드 아셔만증후군 치료 효과 확인

차 의과학대학교 생화학교실 강윤정 교수 연구팀은 자궁내막 오가노이드가 자궁내막 질환인 아셔만증후군(Asherman's syndrome)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셔만증후군은 임신 중절 수술, 골반염, 자궁내 피임 장치 등으로 인해 자궁내막이 섬유화되어 불임, 습관성 유산, 무월경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사람과 생쥐의 자궁내막 오가노이드를 아셔만증후군이 있는 생쥐의 자궁내막에 이식한 결과 오가노이드 미토콘드리아가 자궁내막 재생과 생식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셔만증후군에 대한 자궁내막 재생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유발되는 섬유화 및 노화성 기능 저하 질환 등 오가노이드 기반의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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