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강민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사회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그 가족 또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승마프로그램이다.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를 맡는다.

이 과목은 말의 특성 및 재활승마에 대한 기초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마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고, 매주 동일한 기승자·교육마와 활동하며 유대감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우수봉사인력 확보’와 ‘헌신을 통한 전인적 인재양성’이라는 양 기관의 목표가 만나 이루어진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