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삼성 강남에서 포켓몬고 함께 하실래요?’

삼성전자가 포켓몬과 협업한 '갤럭시 스튜디오 Game'을 16일 삼성 강남에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기 게임 '포켓몬 GO'를 '갤럭시 S24 시리즈'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해당 스튜디오 방문자에겐 특별한 포켓몬을 포획하거나 인기 게임 유튜버와 게임 배틀에 참여하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포켓몬 스티커와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가 선착순 제공된다. 체험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 Game'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독보적인 게임 성능과 AI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음식, 책, 패션, 여행, 반려동물 등을 주제로 몰입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해 왔다.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 ▲아트&포토 전문 서점 '그래픽' ▲글로벌 패션 이벤트 '서울패션위크'·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등이 그 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 아시아나의 틱톡 챌린지, 그 내용은?

아시아나항공이 ‘한숨에 기내방송’ SNS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기내 방송을 한 호흡으로 읽는 참여형 이벤트다.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배경으로 참여자들이 승무원 복장을 가상으로 착용해 기내 방송을 11초 안에 읽으면 LA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기내 방송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로스앤젤레스 노선에 A380을 하루 두 번 투입하며, 승객들의 장거리 여행에 편안함을 드리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2명을 선정해 애플워치 시리즈 9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여자가 직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되어 방송을 읽으며 기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소통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KT&G 제공]
[사진 = KT&G 제공]

◇ KT&G장학재단, ‘발레 인재 발굴·육성’ MOU

KT&G장학재단이 발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KT&G장학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발레STP협동조합, 강동문화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레 분야 인재들에게 현역 발레단 무용수·안무가의 전문 코칭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발레 마스터 클래스’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KT&G장학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비용 1억3000만원 전액 지원을, 한국메세나협회와 발레STP협동조합은 프로그램 운영을, 강동문화재단은 연습 및 공연 공간을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 분야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재단은 발레,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에게 1인당 연간 500만원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36명을 대상으로 지급된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은 14억여원에 이른다. 올해는 4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2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 중에는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에 최종 합격해 유학 중인 전지율 등이 있다. KT&G장학재단은 예술 인재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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