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토스뱅크 제공]
[사진 = 토스뱅크 제공]

◇ 토스뱅크, 매일 자동 이자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이자를 지급한다.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통장을 만들거나 없앨 수 있으며, 통장 개수에도 제약을 받지 않아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통장의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지금 이자 받기는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지급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통장의 모으기 기능이 가진 강점은 살리고 500만 고객이 이용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고객 경험을 한층 높여 출시됐다.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의 경험도 나눠모으기 통장에서 한층 높아졌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금융 범죄의 위험은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계좌를 이용한 각종 금융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나눠모으기 통장 대신 기존 토스뱅크통장만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하게 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사진 = 카카오뱅크 제공]
[사진 = 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뱅크, 제주 소상공인 위한 특별보증 대출 출시

카카오뱅크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50억 규모의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NICE 신용점수 기준)이상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중 지역자치단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케이뱅크 제공]
[사진 = 케이뱅크 제공]

◇ 케이뱅크, 금융소비자 패널 모집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패널을 모집한다. 금융소비자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

1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두 자릿 수 규모의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모집한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소비자패널은 오는 3월 8일부터 12월말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활동한다.

케이뱅크는 그간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소비자패널을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활동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다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소비자 편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활동은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서비스 개선점 도출 ▲UX/UI 사용자 환경 개선의견 건의 ▲새로운 금융정책 관련 제언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케이뱅크가 출시 준비중인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해보고 리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비롯해 온라인 활동 시 수행한 과제를 모여서 토론하는 간담회와 시상식 등을 실시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 케이뱅크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패널을 확대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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