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 = 김성훈 기자] 동아제약이 건강한 체중 감량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마른 슬렌더 체형보다 굴곡지고 탄탄한 체형의 몸을 선호하는 다이어트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다이어터에겐 체지방률 분석 데이터로 자신에게 필요한 식단과 운동 찾기를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리한 절식과 고강도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신체 리듬을 망가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단백질 등 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다만, 운동하는 20~40대의 경우 닭가슴살이나 계란, 연어 등 생선으로 끼니를 해결해 추가적인 단백질 섭취가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무턱대고 단백질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보단 다이어트 시 부족해지기 쉽거나 운동의 효율을 높이는 영양소를 더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BCAA를 추천했다. BCAA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세 가지 아미노산(류신, 이소루신, 발린)을 통칭한다. 근육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에 BCAA를 보충하면 회복력 강화 및 근육 피로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로 BCAA를 섭취해 주면 에너지 보충과 함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BCAA 브랜드로는 동아제약이 수입하는 엑스텐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