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화재 제공]
[사진 = 삼성화재 제공]

◇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또 청약 가능 여부를 단순 판단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피보험자의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가능하다.

노재영 삼성화재 장기보험U·W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손해보험 제공]
[사진 = KB손해보험 제공]

◇ KB손해보험,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 개최

KB손해보험(대표이사·사장 구본욱)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116주년인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에 맞춰서 진행된 것.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차별과 불공정의 관습을 과감히 제거하고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 준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손해보험 제공]
[사진 = 롯데손해보험 제공]

◇ 롯데손해보험, ‘MY FAM 알파맘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

11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산후우울증·관절통 등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상해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한 것은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MY FAM 알파맘보험은 25세부터 40세 사이 여성이라면 결혼, 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산모들이 산후우울증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VDT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난소암 등으로 난임을 겪을 수 있는 여성에 대한 보장도 담겼다. 여성생식기암 진단의 경우, 보험계약일로부터 90일이 지난 시점에서 생식기 암으로 진단 확정 시 1000만원(최초 1회)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미혼 여성만 가입한 여성 난임 진단의 경우,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식기 암으로 인해 난임 진단 확정 시 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앨리스가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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