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초소형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이다. 가정용 미니 곽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볍고 미니멀한 디자인에도 성능은 강력하다. 4K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며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특히 LG전자는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전언이다. 이 제품에는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사진 = LG전자 제공]
[사진 = LG전자 제공]

◇ 삼성전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호텔 TV 공급

삼성전자가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Chairman Suite)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이 설치됐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아태지역에서는 최초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 '(Atlantis The Royal)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는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 및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 이로써 호텔업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중이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 KT, 로보라이즌과 첨단 기술 교육 전 연령대로 확대

KT가 로봇교육 전문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 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 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 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듈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 교구재 핑퐁로봇을 개발해 CES 2020 혁신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업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융합 교육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장을 연다는 목표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에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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