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감도.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감도. [이미지 = 현대건설 제공]

◇ 현대건설,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사업 선도 입지 강화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 시 매년 약 9천 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바이오가스, CCUS,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 내재화 및 실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수소 비전 실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글로벌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 [사진 = 포스코이앤씨 제공]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의 빈 교실을 리모델링한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 [사진 = 포스코이앤씨 제공]

◇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초등학교에 K-콘텐츠 ‘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 전파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 지역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학생 수 1400여 명 규모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 역량을 향상해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 기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시켰다.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이철민 소장은 “현장과 가까운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LH, 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회 개최한다

LH가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오는 29일에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2016년 이후 7년만 개최다.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성과발표회는 개회식 및 전문가 좌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국가적 아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 ‘국민체감형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LHRI’, ‘미래지향적 혁신적 공간을 만들어가는 LHRI’, ‘고품질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LHRI ’ 등 주요 연구과제를 4개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LH 토지주택연구원 김홍배 원장은 “LHRI는 주거 불평등,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용중심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발표회를 통해 LHRI의 연구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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