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넷마블 제공]
19일 진행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행사 전경. [사진 = 넷마블 제공]

[나이스경제 = 유정환 기자] 넷마블이 인기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IP 활용 게임을 선보인다. 이로써 ‘나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까지 메가 IP로 다가선다. 현재 넷마블은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 게임을 출시한 데 이어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IP 게임을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19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 최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해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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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원작 주인공 ‘성진우’를 이용자가 조작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에서 성진우가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연출도 단순 텍스트 표현이 아닌 웹툰 원작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활용했다.

이날 개발자 영상을 통해 추공 작가의 쇼케이스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다. 추공 작가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 인고의 시기를 거쳐 세상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5월 중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19일부터 진행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이용자가 참가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업데이트 방향성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원작 팬과 액션 게임 이용자 모두가 즐기며 ‘나 혼자만 레벨업’ 팬덤으로 거듭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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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만 레벨업은 원작 웹소설을 웹툰화하면서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 누적 143억 회 조회 수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현재에도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다수 글로벌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지난 2월 공개 이후 서양권 대표 애니 OTT ‘크런치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서양 대규모 평점 사이트인 IMDb에 가장 인기있는 TV프로그램 TOP 100에 등재되는 등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1분기 애니메이션 구글 검색량 1위로 집계되기도 했다.

넷마블의 쇼케이스 이후 유저들은 넷마블이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흥행에 성공한 전적이 있는 것을 거론하면서 곧 다가올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또한 기대를 보이는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2019년 넷마블F&C와 넷마블이 협업해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스토리형 RPG 게임이다. 3.5주년 당시 누적 매출 한화 약 4800억원을 달성했고 2024년엔 글로벌 6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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