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AI 기반 B2B 사업 확대...‘AI 질의응답·광고 문구 제작 가능’

SKT가 다양한 B2B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AI 기반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SK렌터카의 AICC 사업을 수주하고, SK스토아·베네피아 등을 AI 카피라이터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B2B 영역에서 AI 사업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섰다.

‘SKT AI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콜 인프라(Call Infra)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 인력, 시스템 운영 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 챗봇·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 상담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SKT는 ‘AI 카피라이터’는 LLM(초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수 초 만에 광고나 프로모션 문구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비스명, 프로모션 내용, 고객 연령대, 마케팅 채널 등 간략한 정보만 입력하면 효과적인 프로모션 문구를 즉각 만드는 식이다.

이번에 ‘AI 카피라이터’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SK스토아, 베네피아 등 커머스 기업이다. SK스토아는 ‘AI 카피라이터’가 자사의 마케팅 업무 효율성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베네피아는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의 주요 고객 직장인의 소비 성향과 취향을 반영한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SKT 제공]
[사진 = SKT 제공]

◇ KT&G 상상마당, 봄맞이 회화 전시회 ‘봄봄봄’ 진행

KT&G가 다채로운 봄의 숲을 표현한 회화 전시회 ‘봄봄봄’(Bom Bom Bom)을 상상마당 춘천 내 상상스테이 갤러리에서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봄의 절정에 이른 숲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임영주 작가의 회화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물과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 체육회관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Stay) 콘셉트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갤러리 외에도 카페, 라이브스튜디오, 공연장, 객실 등을 갖추고 있는 춘천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다.

[사진 = KT&G 제공]
[사진 = KT&G 제공]

◇ 바디프랜드라는 브랜드가치에 담긴 의미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BrandStock Top Index)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BSTI’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지수다.

바디프랜드는 3월 중순 기준 BSTI 총점 875.51로, 전체 브랜드 중 19위에 랭크됐다. 헬스케어 브랜드 중 압도적 1위로, 유사 업종인 코웨이(55위)를 제쳤음은 물론 삼성 비스포크(44위), LG 휘센(29위) 등 대기업 가전브랜드를 제치고 글로벌 브랜드 아이폰(20위), 넷플릭스(28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전언이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을 알리며 안마의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엔 마사지베드와 마사지체어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제품 ‘에덴’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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