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증권 제공]
[사진 = KB증권 제공]

◇ KB증권, 고객의 상속 고민 해결을 위한 ‘상속테마북’ 발간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자산관리분야 법률 가이드북인 ‘상속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은 그동안 고객 대상으로 상속과 관련된 자산관리, 세무 등의 내용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나,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상속테마북이 처음이다.

배포된 상속테마북은 고령화시대에 부(富)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이민정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상속테마북은 ▲상속인 ▲상속재산 ▲유언 ▲유류분 등 상속 전반에 관련된 30개의 사례로 구성했으며, 고객과 변호사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작성됐다. 또한 각 사례마다 키워드를 넣어 상속에 대한 법률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 관련 사전 준비의 필요성 인식으로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이 없어 실질적인 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KB증권은 상속인 또는 피상속인 입장의 모든 연령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상속 가이드북을 발간한 것.

한편 KB증권은 이번 상속테마북뿐만 아니라 절세전략과 세무지식을 담은 ‘세무테마북’을 2014년부터 매년 VIP 고객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TAX솔루션부 내 절세연구소, 부동산연구소, 법률연구소를 운영해 각 영역의 전문위원들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 NH투자증권]
[사진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 취득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로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자국의 개인정보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 인정하는 국가에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 소재 기업과 제휴를 하는 경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 글로벌 선도업체들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0개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인증 평가는 APEC의 9개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대책 등 6개 영역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NH투자증권 김규진 정보보호본부 대표는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속에서, APEC CBPR 인증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 신한투자증권, Trench Group 글로벌 인수금융 대표 주관 성료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26일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Trench Group의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M&A거래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Trench Group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본 M&A계약이 체결된 지난해 11월부터 스폰서인 Triton Partners와 조기에 자금조달과 관련된 제안을 했다. 또한 직접 주요 계약 기간 협상 및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하며 대표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할 수 있었다.

Trench Group은 인수 전 독일 지멘스 에너지의 자회사로 고압 송전망 및 변압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부싱, 계기용 변압기, 코일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130년 업력의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소재한 생산시설 및 R&D 센터가 있고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변압기 제조사와도 10년 이상 거래를 해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금융 중심지에서 우수한 딜을 선제적으로 수임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스폰서 중심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양질의 딜에 직접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