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주거면적은 33.1㎡로, 2012년 31.7㎡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올 3월 발표 예정인 '2014년도 주거실태조사' 주요지표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12년도 31.7㎡에서 지난해에는 1.4㎡ 증가한 33.1㎡로 나타나 주거의 양적수준이 향상됐다.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2012년에 전체가구의 7.2%(128만 가구)에서 지난해에는 5.4%(100만 가구)로 감소했다.자가보유율은 2012년 58.4%에서 2014년 58.0%로, 자가점유율은 같은 기간 53.8%에서 53.6%로 모두 소폭 하락했다.소득계층별로는 자가보유율이 고소득층에서 증가(72.8→77.7%)한 반면 저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0.06%, 0.12%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의 상승세가 유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0.06%)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높아진 매도호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인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거래가 다소 한산한 양상을 보였으나 장기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실수요자의 매수문의 증가와 매매전환으로 중소형 위주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수도권(0.07%)은 실수요자 위주의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서울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지난 주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0.05%)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글로벌 차량 호출앱 '우버(Uber)'서비스를 제공 중인 우버코리아에 대해 위치정보사업자로서 신고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방통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을 위반한 우버코리아를 검찰에 형사고발하기로 의결했다.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자는 위치정보법 제9조 1항에 따라 상호, 주된 사무소 소재지, 사업의 종류, 위치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사업용 설비 등을 방통위에 신고해야 한다.신고없이 위치 기반 서비스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치정보법 제40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연말정산 대란 속에서도 직장인들은 자신이 연말정산을 통해 얼마를 돌려받을지, 또는 얼마를 '토해내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같은 심리를 악용해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방법'을 미끼로 내세우는 스미싱도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수사 당국에 따르면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방법' 서비스를 미끼로 삼는 스미싱 사기범들이 주로 보내는 문자 유형은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하세요' 등이다.?? ??국세청이 출시한 '2014 연말정산' 모바일 앱을 사칭해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방법'을 안내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이라는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연말정산 세금폭탄 이유'를 놓고 나타나는 정부와 야당의 해석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말정산 세금폭탄 이유'라는 한가지 사안을 두고 야당은 '조삼모사'라는 표현으로 정부가 국민을 속였음을 강조하는 반면, 정부는 '이해부족에 따른 혼란'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다.??????연말정산 세금폭탄 이유에 대한 정부의 인식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령탑인 최경환 부총리의 대화 내용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일 국무회의에 앞서 있었던 티타임 때 박근혜 대통령은 연말정산 세금폭탄 이유 등의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해가 잘 되시는게(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11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섰다.2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정부의 누적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3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15조6000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11월까지 누적 총수입은 316조8000억원, 총지출은 313조5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3조3000억원의 흑자를 냈다. 통합재정수지 흑자 규모도 전년 동기(16조9000억원) 대비 13조6000억원 감소했다.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수지(33조5000억원)을 차감하면 관리재정수지는 30조원을 넘어선다.11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당초 정부가 중장기계획에서
농협 안심축산분사는 지난해 5월 개장한 'e-고기장터'가 하루 매출 3천만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e-고기장터'는 인터넷 쇼핑몰과 TV홈쇼핑을 결합한 신개념 축산물 도매 유통채널로 사업출범 7개월만에 총매출액 33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1일로 따질때 하루 매출 3천만원이 넘는 것이다.농협은 이처럼 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를 할 수 있는 편리성 ▲온라인 거래를 통한 가격의 합리성 ▲한우동일성 검사, 항생물질 검사 등을 통과한 축산물의 안전성 등이 도매유통시장 수요 및 공급자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 'e-고기장터 모바일앱(App)'을 본격적으로 배포해 고객의
KT는 21일부터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광대역 LTE-A X4' 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갤럭시노트4 S-LTE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로, 기존 갤럭시노트4의 장점인 S펜과 카메라 기능을 동일하게 구현하면서도 4배 빠른 광대역 LTE-A X4 서비스를 지원한다.출고가는 95만7000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총 4가지이다.광대역 LTE-A X4는 광대역 주파수 1.8㎓에 900㎒와 2.1㎓ 주파수 대역을 묶어 대역폭을 넓게 활용하는 3밴드 LTE-A(쿼드 LTE)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기존 LTE보다 4배, 3G보다는 약 21배 빠른 속도로 1GB 용량의 영화 한
앞으로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고, 안전진단에 구조안전성 평가 외에 층간소음이나 노약자 편의성 등의 비중이 강화된다.2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1대책 후속조치로 재건축 연한 단축, 안전진단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재건축 연한 상한을 30년으로 단축한다. 따라서 서울시의 경우 1987~1991년에 준공된 공동주택은 재건축 연한이 현행보다 2~10년 정도 단축된다.이는 1990년 이전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이 많이 남아 있으나 주차장 부족, 층간 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의 주민불편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대상 가구는 강남지역(서초·강남·송파)
지난해 대법원 부동산경매에서 낙찰된 15층 이하 아파트 물건 중 입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층수는 14층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태인은 지난 1년간 낙찰된 전국 아파트(1만5388개·주상복합 제외) 중 최고층이 15층 이하인 아파트 9천584개를 선별해 조사한 결과 14층 물건 입찰경쟁률이 8.15대 1로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14층 아파트 물건은 2013년에도 6.99대 1로 전체층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2위는 12층으로 평균 8.06명이 입찰표를 써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11층 8.05대 1, 9층 7.17대 1, 7층 7.16대 1 순으로 뒤를 이었다.부동산태인은 15층 이하 아파트의 전통적 선호층인 7~11층 물건이 아니라 꼭대기 층에 가까운 물
제주항공 특가 판매, 난리가 아니네.바야흐로 저가항공 전성시대다,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을 필두로 에어부산, 진에어 등 저가항공들이 공격적인 노선 개척과 항공료 할인 공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무섭게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 특가 판매 등 각종 이벤트도 저가항공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선 기준으로 치면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의 시장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섰다. 비행기 이용이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는 인식 하에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장기 불황과 진에어 제주항공 특가 판매 등 각종 할인행사도 저가항공
진에어가 새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가항공으로 잘 알려진 진에어가 연일 파격적인 가격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 취항을 개시하면서 특가항공권을 왕복 기준 14만5천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다섯번째 노선을 새로 확보하게 된데 따른 홍보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진에어 인천-오사카 항로의 비행편은 주 7회 매일 1회씩 운항한다. 인천 출발시간은 오전 8시, 오사카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45분이다. 비행시간은 대략 2시간 이하다.진에어는 다음달부터 부산-제주 노선에 새로 취항하면서 항공권을 편도 기준 2만5천800원에 특가
국세청 연말정산 서류 작성 때만 되면 직장인들은 머리가 아프다. 특히 나이든 층일수록 서류작성에 애를 먹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입력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젊은 말단직원들은 상사들로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서류 작성에 대한 질문을 받아넘기느라 덩달아 진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그나마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있는게 다행이다. 일일이 서류를 찾는 수고를 덜고 제출해야 할 서류가 단촐해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근거 자료를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해 뭉뚱그려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근로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
오비맥주 한강물이나 봉이 김선달 대동강물이나 그게 그거라서?오비맥주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란 비아냥을 듣게 됐다. '봉이'가 밑천 한푼 안들이고 대동강물로 돈을 번 것처럼 오비맥주가 돈 한푼 안내고 한강물로 돈을 번데서 비롯된 비아냥이다.오비맥주 한강물 무상 사용에 대해 오비맥주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몰랐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뒤늦게 해당 관청이 부랴부랴 부과한 2009~2010년 물 사용료를 냈다. 결국 오비맥주 한강물 무상 사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봉이 김선달은 사람들을 속여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인물
연말정산 논란이 한창이다.정확히 말하면 연말정산 논란이라기보다 중산층 이하 월급쟁이들 사이에서 "거위털이 아니라 거위 가죽까지 벗기려 한다."는 일방적 불만과 아우성이 난무하고 있다고 표현하는게 맞다.지금의 연말정산 논란은 2013년 연말 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체감증세가 너무 크다고 느껴지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소득세법 개정 이후 '13월의 월급'이란 말은 옛말이 돼버렸다. 연말정산 결과 수십만원, 많게는 100여만원씩 돌려받던 과거와 달리 수십만원씩 토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결과다.연말정산 논란은 당장 서류작성 과정에 대한 불만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결국 불명예퇴진하게 됐다.정부는 16일 오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장 사장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산업부 장관은 이를 근거로 조만간 임면권자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할 예정이어서 장 사장은 사실상 해임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에 의해 최종 해임안이 결정되면 장 사장의 퇴직금은 반으로 줄게되며 앞으로 5년간 공공기관과 에너지관련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장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과 가족여행비용을 법인카드로 지급하는 등 3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힌 협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통일을 대비해 국제적 수준의 철도물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 장관은 이날 서울 광운대역 철도물류 관련 현장을 방문, 철도물류시설 현황 및 운영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수도권 북부에 위치한 광운대역은 연간 화물 처리량 140만t 규모(철도역 중 14번째)로서 시멘트, 제지, 자동차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통일시대 남북한 간 물동량이 증가할 경우 주요 물류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아울러 서 장관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물류부문 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고 "대륙철도시대를 앞두고 국제적 수준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철도공사의 운영구조 혁신과 체계적 투자전략을 마련해 이행하라"고 지시했다.이날 개최된 철도물류업계 간
한국거래소가 올해 신규상장 기업을 17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안상환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지난 15일 "거래소는 올해도 유망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170개사의 신규 상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거래소의 올해 신규상장 목표는 ▲코스피 20개사 ▲코스닥 100개사 ▲코넥스 50개사 등이다. 이는 지난해( 109개사)보다 55%(61개사) 많은 것이다.안 상무는 "지난해 진입요건 완화 등에 힘입어 신규상장이 크게 늘어났다"며 "규제 중심의 상장심사에서 벗어나 먼저 찾아가 상장을 권유하는 맞춤형 상장 유치 전략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기술성장기업·창업 초기기업 등을 발굴해 코스닥·코넥스 시장을 창조경제의 산실로 만들 것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8일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역대 최다인 15만1천100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막을 올린 산천어 축제가 8일만인 이날 66만6천100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53만6천100명보다 무려 13만명이 많은 숫자다. 이같이 역대최다 인파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자 수가 사상최다인 15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로 인해 직접 경제 효과와 생산 및 소득유발 효과는 지난 2012년 144만8천명의 방문객으로 유발한 2천404억원보다 증가한 2천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불과 전체 인구 2만7천명의 화천군이 영아부터 최고령인까지 주민 1인당 925만9천원
지난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실적은 660억달러로 사상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6일 제4차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지원반 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해외건설·플랜트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전체 수주액은 사상 두번째 규모다. 특히 아프리카·유럽, 중남미지역에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수주실적은 2010년 716억달러로 그 해엔 UAE 원전건설 등 굵직한 수주가 이어졌다.기재부는 "우리 기업들간 과당경쟁을 완화하고 컨소시엄 형태의 수주로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은 2013년보다 5.2% 증가한 총 32조3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