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9~23일) 1조7천989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된다.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62건, 1조7천989억원이다.이는 지난주(31건, 1조3천759억원)보다 건수로는 31건, 금액으로는 4천239억원 증가한 것이다.시장금리가 떨어지자 발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채권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2천25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5천739억원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조6천389억원 ▲시설자금 1천100억원 ▲차환자금 500억원이다.
박병원 전 전국은행연합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16일 경총 관계자는 "최근 박병원 전 회장에게 경총 회장을 맡아줄 것을 제의했다"며 "박 전 회장의 확답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경총은 지난해 2월 이희범 회장이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해 김영배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재계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모두 고사한 상태다. 경총은 까다로운 노사문제를 다룬다.박 전 회장은 행정고시(17회)에 합격한 후 2005년 6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거쳐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은행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한편 경총은 이달에 회장
서민 생활과 별 상관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유류할증료 급락 소식이 전해졌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국내외 나들이족들에겐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유류할증료 급락은 사실상 항공요금 급락이라는 말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거리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입을 혜택의 폭이 더 커지게 됐다.물론 유류할증료 급락으로 항공요금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항공요금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가 싸진다는 얘기다. 그러나 전체 항공기 이용료에서 유류할증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게는 20%까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류할증료 급락은 비행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귀가 번쩍 트일 소식임에 틀림 없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또는 해운사)가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자 국고채(3년만기) 금리가 1%대에서 다시 2%대로 올라섰다.15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70%포인트 상승한 연 2.044%로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뜻이다.국고채 5년물 금리는 2.171%로 전일보다 0.082%포인트, 10년물 금리는 2.450%로 0.081%포인트 상승했다.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2.13%로 전일과 같았고 통안채 1년물은 2.002%로 0.043%포인트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현재 휘발유를 ℓ당 1200원대에 팔고 있는 주유소는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1265원)와 전북 전주의 마당재주유소(1284원), 경북 안동의 안동VIP주유소(1299원) 등 3곳이다.상평주유소는 이날 오후 4시30분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285원에서 1265원으로 20원 내려 전국 최저가를 경신했다.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1514.87원이다. 최근 휘발유 평균가는 27주 연속 하락했다.이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다.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배럴당 104달
우리 국민들이 커피를 다른 음식보다 더 자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08년 2.9Kg에서 2011년 3.38Kg으로 4년간 약 17% 증가하는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핀란드는 12.62Kg에서 12.26Kg, 이탈리아는 5.93Kg에서 5.68Kg, 일본은 3.33Kg에서 3.31Kg, 미국은 4.17Kg, 4.16Kg으로 커피 소비량이 되레 줄었다.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 빈도도 소비량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늘었다. 2007년 1주일에 약 7.95회에서 2008년 7.68회, 2009년 8.07회, 2010년 8.38회,
진에어(대표 마원)가 인천~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키로 하고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오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진에어는 3월2일부터 인천~오사카에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LJ211편이 인천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9시 45분에 오사카에 도착하고, LJ212편이 오사카에서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해 낮 12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진에어는 인천~오사카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왕복 총액 기준으로 약 14만5900원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에서 판매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일본 노선을 갖추게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쌍용자동차가 신형 SUV 차량인 티볼리로 인해 희비를 동시에 맛보고 있다.쌍용차의 야심작 티볼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것은 쌍용차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지난 13일 티볼리 공식 출시일까지 사전예약된 물량만 3천800대였다. 실로 놀라운 반응이다. 지난 한해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한 르노삼성 QM3의 연간 판매량이 1만8천대 남짓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라 할 만하다.? 지난 13일 티볼리 공식출시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은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티볼리가 연산 10만대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만큼 야심차게 준비해 내놓은 제품이 티볼리라는 얘기였다.
국토교통부는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 기내 난동과 관련,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대한항공이 바비킴에게 이름이 비슷한 승객과 혼동, 탑승권을 잘못 발권해줬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보안계획 상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어긴 것이다.국토부는 조만간 대한항공 관계자를 불러 청문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항공보안법(제51조)에 따르면 항공사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자체 보안계획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15일 "대한항공이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며 "조사를 마친 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과태료 수준은 아직까지 정해진게
정부가 올해 수출을 6000억 달러로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도 200억 달러로 늘릴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동적인 혁신경제'란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외국인 투자금액(신고기준)은 190억 달러를 돌파했고, 수출은 5731억 달러에 달했다.정부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FTA의 전략적 활용 및 네트워크 확대 ▲정상외교를 통한 해외진출 촉진 ▲중소·중견기업의 시장개척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한·중 FTA를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우리 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한·중 FTA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3월 'K-OTC 2부 시장'이 개설됨에 따라 비상장법인의 주식이라도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얼마든지 매매할 수 있게 된다.올해 상반기 중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에 특화된 증권사를 육성하는 방안도 발표된다.금융위원회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1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K-OTC 2부시장 개설정부는 비상장기업 주식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K-OTC 2부 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전산시스템 개발, 홈페이지 구축, 모의시장 운영 등을 거쳐 3월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추진한다.?'K-OTC'는 이전의 '프리보드'를 개편해 출범한 장외주식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방통위는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KBS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Ⅱ-역동적 혁신경제' 실현 계획을 밝혔다.방통위는 수신료 인상을 통해 KBS의 공적 책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하려면 광고수익보다 수신료가 주된 재원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으로 KBS 2TV 상업광고가 축소되면 종합편성채널·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을 찾는 광고주가 늘어나 전체적인 방송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KBS가 2013년 국회에 제출한 수신료 현실화 방안에 따르면 KBS는 2TV 광고를 2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0% 수준으로 내린 후 3개월 연속 동결한 것이다.
'스타벅스 럭키백 2015'가 15일 오전 판매 개시 세시간만에 완판됐다.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스타벅스 럭키백 2015'를 사려는 사람들이 앞다퉈 매장 앞에 줄을 선데 따른 결과다.'스타벅스 럭키백' 판매 행사가 9년째 이어지고 있어 그 존재 가치가 널리 알려진 만큼 '스타벅스 럭키백 2015'의 조기 매진은 이미 예상된 바였다. 2007년부터 시작한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 행사는 연초나 기타 특별한 시점에 맞춰 시가 10만 정도에 상당하는 커피 관련 물품을 백에 담아 절반 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행사다.? ?'스타벅스 럭키백 2015'를 포함한 럭키백
티볼리 뿐이 아니다. 소형 SUV가 무섭게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불과 얼마 전엔 푸조2008이 누리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더니 이젠 티볼리가 그 바톤을 이어받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공식 출시된 쌍용차 티볼리는 소형 SUV 열풍의 한 가운데 있다. 스타트는 좋았다. 올해 국산 소형 SUV 차종중 가장 먼저 티볼리가 시장에 얼굴을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4년여만에 처음 내놓은 신차인만큼, 그리고 회사가 인도 마힌드라 그룹으로 넘어간 뒤의 첫 작품인 만큼 티볼리는 여러 면에서 파격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다.?? ??널리 알려진대로 각종 특이 사양은 차치하고 티볼리의 최대 강점을 꼽으라면 역시 가격 경쟁력
티볼리 가격, 이 정도라면...가격도 싸고 질도 좋은 물건이 얼마나 있을까?물건 가격은 너무 비싸도 문제, 너무 싸도 문제다. 너무 싼 물건의 경우 질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해 오히려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경우가 있다.?? ??역으로 비싼 가격이 제품에 대한 막연한 신뢰를 자극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가 전략을 펴는 경우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영국산 헌터장화나 스타벅스 커피가 대표적 사례다. 이들 제품은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면서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전략을 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꿩먹고 알먹고 전략인 셈이다.??쌍용자동차는 13일 새로운 SUV인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면서 티볼리 가
국제유가 5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우리 경제에 디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한쪽에서는 우리경제가 이미 디플레이션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기관이나 전문가들은 저유가와 그로 인해 초래될 저물가가 우리경제를 디플레이션에 빠지게 할지 모른다는 의견은 제법 많다.이런 마당에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가들)이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세계언론을 통해 등장하면서 우리에게도 디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좀 더 실감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얘기는 최근 유럽중앙은행이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가 0.2% 떨어졌다고 최근 발표한 것과 함께 나왔다.?? ??디플레
기획재정부는 요즘 경제 상황에 대해 "고용 증가 규모가 계속 40만명대를 유지하는 한편 광공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 실물지표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재부는 최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같이 분석한 뒤 "내수 회복의 긍정적인 조짐이 확대되고 있으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엔화 약세, 산유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11월 중 고용시장은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43만800명 늘었고 고용률은 60.8%로 0.4%포인트 상승했다.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8%를 기록해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일 병상에서 74번째 생일을 맞았다.삼성그룹은 매년 이 회장의 생일을 맞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를 열어왔지만 올해는 별도의 공식행사를 갖지 않고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대신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병실을 찾았고, 가족 외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평소처럼 병실을 방문해 이 회장의 건강상태를 살폈다.이 회장은 지난해 5월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줄곧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루 15시간에서 19시간 눈을 뜨고 있으며, 일부 시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사람을 알아보는 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건희 회장은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고 호암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쏘울'이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누적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2008년 9월 양산 이래 6년4개월 만으로 광주공장 역사상 '스포티지'에 이은 단일차종으로 두 번째 밀리언셀러다.2008년 9월 출시된 쏘울은 지난해까지 누적생산 99만7668대를 생산했고, 올해 1월7일까지 추가로 2755대를 생산해 누계 100만423대를 기록했다.기아차는 2008년 9월 젊은 감각의 신개념 '크로스오바차량'(CUV)를 목표로 30개월 연구개발 기간 동안 1900억원을 투입해 디자인경영의 결정체인 신차 쏘울을 완성시켰다.쏘울의 선전은 해외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기아차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쏘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