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 내가 아직도 까맣게만 보이니? 언젠가부터 검정콩(검은콩)의 효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음료수 회사에서는 검정콩 성분이 들어간 음료를 잇달아 출시했고, 두유에도 검정콩이 쓰이기도 했다. 또한 이라는 책을 출시한 저자는 까만 콩을 먹으면서 무려 네 달 동안 51kg을 감량한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고 한다. 사실 검정콩의 효능은 옛날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다. 에는 ‘신장을 다스리고 혈액을 활발히 돌게 하며 모든 독을 푼다.’고 기록되어 있고, 에도 해독성이 강하고 콩팥과 방광 등의 질병에 특효를 보이며 파괴되거나 악화된 인체의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킨다고 적혀 있다. 한의학뿐만 아니라 현대의 연구 과정에서도 검정콩이 함유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온 국민이 좋아하는 삼겹살. 하지만 맛있는 삼겹살을 먹다가 치명적인 기생충에 감염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건강한 40대 남성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이상증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그가 갑작스런 변화를 보인 것은 다름 아닌 ‘돼지고기’에 있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 남성은 평소 삼겹살이 덜 익은 상태에서 먹는 버릇이 있었던 것. 단순히 익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면 식중독 같은 질환을 앓는 것이 정상일 텐데, 어째서 어린 아이 같은 말과 행동을 보였던 것일까? 바로 ‘낭미충’ 때문이었다. 전문가들은 뇌에 외상을 입거나 뇌수막염 등의 뇌질환을 겪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 갑작스러운 간질 발작을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야동에 여성들은 시큰둥하고 남성들은 열광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케이블방송에서 일상생활 속 남녀간의 차이를 다룬 ‘남녀탐구생활’이 큰 인기다. 프로그램에서 여자가 싫어하는 남성 유형 중 데이트 시 분위기 없이 막무가내로 포옹과 키스 등 스킨십을 요구하는 남성을 선정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사랑을 이야기 할 때 분위기를 더 중요시 여긴다는 것이 성우의 설명이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팀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최근?국제성의학회에서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윤 교수팀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연구당시)투약이 필요한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성인 남녀 각각 10명(20~39세)을 대상으로 2가지의 성적자극(Audio-visual sim
[나이스경제=최윤서기자]최근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은 30대 중반의 최모씨. 아직은 초기라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지 않지만 무엇보다 심리적인 위축이 말이 아니다. 괜히 무리하면 허리에 안 좋을까 싶어 지레 겁을 먹고 힘든 일은 하지 않는다. 부인 또한 마찬가지다. 행여 남편의 허리 병이 더 도질까봐 가급적 집안일을 시키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아무 문제없던 부부 생활마저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허리가 시원찮은 남편도 남편이려니와 부인 또한 자칫 병을 덧들일까 서로 잠자리를 피하다보니 그야말로 섹스리스 부부로 전락할 처지다. 이것은 최모씨 부부만의 특별한 경우는 아니다. 어느 한쪽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그런 상황에 직면하며 큰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특히 시중에는 “허리 고장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불법 투여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의료계 자율 정화 차원에서 해당 비윤리 회원에 대해 징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최근 서울 강남 등지의 성형외과·산부인과에서 일부 의사회원들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불법 투여하고 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데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의협은 프로포폴을 불법 투여한 비윤리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의결했다. 이번 사건 이외에도 프로포폴을 오·남용하고 불법적으로 사용해 의사 윤리를 위배한 경우에 대해서도 의협은 단호히 대응할 의지를 피력했다. 문정림 의협 대변인은 “환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낚지 문어 이제 먹어도 된다. 낚지 문어의 카드뮴 검출과 관련된 논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 결과 발표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지난달 30일 발표한??연체류(낙지, 문어) 및 갑각류(꽃게, 홍게, 대게)에 대한 중금속(납 및 카드뮴) 실태조사 결과에?따르면??현행 기준(내장 제외)에 따라 검사한 낙지와 문어는 납과 카드뮴 모두 기준(각 2.0ppm이하)을 초과하는 사례가 없었으며, 기준이 정하여지지 않은 꽃게·홍게·대게 및 내장을 포함한 낙지의 납·카드뮴은 위해우려 수준이 아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국내산 109건과 수입산 87건 등?총 196건(낙지 67건, 문어 46건, 꽃게 47건, 홍게 21건, 대게 15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자기 집을?소유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집이 있어도 가난한 사람들, 즉 하우스 푸어(House poor)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중, 자가(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 481명을 대상으로 ‘하우스 푸어 스트레스 정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조사 결과, 자가를 소유한 직장인 10명 중 3명 정도인 29.9%가 본인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답했고, 이들 직장인들이 매월 주택자금 대출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은 총 소득의 23%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인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밝힌 이들 직장인들이 실제로 지출하는 대출이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 기상특보가 3건중 한 건은 오보라고?기상청에서 발령하는 각종 기상특보가 하루 평균 3.8건에 달하지만 정확도는 67.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상청에서 발령한 각종 기상특보는 3천8백46건으로 하루 평균 3.8건에 이른다.?하지만?정확도는 67.1%에 불과해 3건 중 한 건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기상 상황이 특보기준에 도달했는데도 기상청이? 발표하지 않은 경우 194건을?포함하게되면?실질적인 기상특보의 정확도는 63.9%로 떨어진다. 기상특보는 기상 현상으로 인해 재해 발생의 우려가 있을 때 이를 경고하기 위해 발표하는 예보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부정확성 때문에 제 역할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 살인자에게 심각한 정신병이 있을 경우, 형을 그대로 집행해야 할까? 최근 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살인마 ‘김길태’ 때문이다. 그는 길 가던 여성과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목으로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최근 ‘측두엽 간질’을 앓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사형이 면제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범죄자가 특정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을 경우 무죄가 되거나 형을 감면해 주는 등의 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정신질환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죄가 없던 것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과, 본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뇌 자체에 의한 문제였다면 형이 감면될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엇갈
[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길 씨의 이미지는 캐릭터일 뿐이다. 여자친구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캐릭터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남자친구 길의 ‘입 냄새’에 대한 가수 겸 배우 박정아의 입장이다. 박정아는 지난달 30일 KBS1TV 새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만약 방송을 보고 신경을 쓰게 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길의 입냄새는 MBC ‘무한도전’에서 ‘이슈’(?)화돼 주요 포털에서 입냄새를 검색하면 ‘길 입냄새’가 자동검색어로 따라붙을 정도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길의 입냄새 맡기를 게임에 응용하기도 할 정도였다. 어쨌든 박정아의 말처럼 길의 입냄새가
[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 설마 했는데 올해도? 지난해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가 또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전라남도 여수의 고등학생들이 신종플루에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를 타고 신종플루가 더욱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해보면 삽시간에 퍼져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타미플루는 물론 내성이 거의 보고되지 않은 다른 치료제도 소용없는 ‘변종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네덜란드에서 발견돼 끝내 환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일반인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심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또다시 불거진 신종플루,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책이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 어떤 것이 진짜 몸무게일까?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유독 체중에 민감할 때가 많다. 하루에 한 번씩 체중계에 올라 확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침저녁, 두 번 오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운동 전후, 식사 전후의 체중 변화까지 모두 체크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체중이 단 몇 그램만 불어나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초조해지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의 체중이 하루 종일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식사 유무에 따라, 활동량에 따라, 수분 섭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체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 변화에 쓸데없이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람의 몸 상태는 하루 종일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 아침
[나이스경제=최윤서기자]우리나라에서는 ‘카레’라고 하면 ‘카레라이스’가 먼저 떠오른다. 노란 카레를 밥에 비벼먹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카레의 원산지는 인도로, 사실 인도에서는 커리(curry)라고 부르고 있다. 인도에서는 카레에 밥을 비벼먹는 대신 전통 빵인 ‘난’을 찍어먹는 경우가 많고, 색도 훨씬 진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먹는 카레는 우리나라에 맞는 형식으로 변화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 맛도 향도 먹는 방식도 현지와는 많이 다르지만, ‘카레’든 ‘커리’든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카레에 들어 있는 향신료 성분은 각종 심혈관 질환은 물론, 대사질환이나 우울증, 다이어트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위암이나 자궁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카레의 핵심 포인
쾌청한 가을 하늘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산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취미생활도 없으리라. 그러나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는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산을 찾는 행동은 자칫 위험을 부를 수 있다.?‘걷기’가 기본인 등산이지만 코스에 따라 비교적 장시간 동안 경사지고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어야 하므로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차가운 기운에 굳어져있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등산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뼈나 관절, 인대 등의 충격흡수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 전에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가벼운 조깅을 5~10분 정도 실시하며, 땀이 조금 날 때까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습관화 되어버린 잘못된 자세는 지속적으로 몸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시키게 마련이다.?잘못된 생활습관을 없애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자. # 나쁜 자세, 이런 병을 부른다!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기는 병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고 그 증상도 심각하다. 청소년기의 나쁜 자세는 골격을 휘게 하고, 키가 크는 데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잘못된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져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하면 자세가 불편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장년기가 되면 만성피로와 긴장성두통, 체력저하로 디스크와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나쁜 자세로 인한 대표
[나이스경제 = 최윤서기자] ‘국가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정말 다르네! 건강기능식품이 ‘기능’이라는 두 글자를 얻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제품성분과 기능성, 인체 안전성 등 수많은 항목에 대해 제조사의 과학적 연구와 개발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후에도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엄격한 검증을 반드시 거쳐야 비로소 건강기능식품마크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단 1%의 부족함도 허락하지 않는 까다로움이 눈에 보이는 신뢰를 만듭니다. 건강기능식품마크는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과학적인 검증과 기준에 의해 허가된 건강기능식품에만 부착됩니다.’ 9월30일자 한 신문에 실린 건강기능식품 광고 내용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쑥쑥 내려가던 체중계 눈금이 어느 날 순간접착제라도 붙인 것 마냥 꼼짝을 안한다면? 아무리 운동을 하고 적게 먹어도 소용이 없다면? 바로 ‘다이어트 정체기’에 돌입했다는 의미이다. 이 시련은 단 일주일 만에 끝날 수도 있고 한 달이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 그래서 힘든 운동과 식이요법을 다 견뎌낸 사람도 이 ‘정체기’만큼은 버티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정체기에 들어서게 되면, 체중이 쉽게 감소하지 않는다. 살이 빠지고 있다는 유일한 ‘증거’였던 체중이 줄어들지 않으니 슬슬 불안감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다이어트 초반, 철통같던 결심은 간데없고 ‘이것 봐, 결국 난 안 되나봐.’와 같은 나약한 생각이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생각이 ‘어차피 안 빠지는데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올 가을 단풍 구경은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까?'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과?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 70선을 추천했다. 공단은 올해는 단풍시작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0월 초순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국립공원별 단풍 절정시기와 단풍 만끽에 가장 좋은 탐방로를 추천하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일람표를 발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20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심각한 취업난 속 구직자들이 스펙 쌓기에 열중하면서, 보유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는 이른바 ‘스펙 인플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기업 10곳 중 6곳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97명을 대상으로 ‘스펙 인플레 현상’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60.4%가 스펙 인플레 현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실무능력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아서’(54.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스펙보다 인성, 열정 등이 더 중요해서’(19.3%), ‘입사 후 연봉 등 요구하는 것이 많아져서’(10.1%), ‘변별력이 없어져서’(6.7%), ‘일관성 없는 스펙은 좋지 않아서’(6.7%), ‘시간낭비 같아서’(1.7%) 등의 순으로 나타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병수(48) 교수팀은 최근 분만 후 버려지는 인간 태반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제대혈 및 골수로부터 조혈모세포 및 면역세포를 증폭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 했다. 이번 신기술의 가장 큰 의의는, 분만 후 자연스럽게 채집이 가능한 태반과 제대혈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채집량이 적었던 제대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데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 및 면역세포의 증폭생산을 위한 배양 시 지지세포로 사용되어 온 쥐와 같은 동물세포나 인간 골수세포를 대신할 새로운 지지세포공급원을 확보한 점도 성과라 할 수 있다. 세포배양시 기존과 같이 동물세포를 지지세포로 사용하면, 인간 세포와 동물세포가 같이 배양되기 때문에 생산된 인간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