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대한민국 대학생의 행복지수는 6.7점?대학생 10명중 6명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의 행복점수는 6.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 1945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개념의 ‘대학생 행복지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7%가 평소에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근에 한국심리학회가 조사한 한국인 평균 63.22점보다 4.08점 높은 수치로, 이는 세계 평균 행복지수(64.06)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1.25)보다는 낮은 셈이다. 응답 분포를 살펴보면 ‘다소 행복하다(40.6%)’, ‘보통이다(31.4%)’, ‘항상 행복하다(16.1%)’로 대학생 88.1%는 보통 이상의 행
[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 언제 먹어야 효과가 좋을까? 매일 비타민제를 챙겨먹는 회사원 김모씨(남 37).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책상에 놓인 비타민제로 손을 뻗는다. 그러다가 무심코 자신이 ‘비타민제를 올바르게 섭취하고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비타민제를 꼬박꼬박 먹기는 하지만 그 시간은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로 생각나면 아무 때나 가리지 않고 비타민제를 찾아 먹는 것이 그의 습관이다. 약이 아니니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해왔지만, 알람까지 맞춰놓고 비타민을 늘 같은 시간대에 챙겨먹는 동료를 보면 자신 역시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비타민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몸의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며,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주요 에너지원으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대한민국이 앞으로 8년 뒤인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201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전체인구 중 11.0%를 차지하였고,?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는 것.??2010년 7월 1일 현재 총인구는 4천8백87만5천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1.0%로 1980년 3.8%, 1990년 5.1%, 2000년 7.2%에서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2018년 14.3%로?‘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이라는 얘기다.?한국의 고령화는 미국, 프랑스 등 기타 선진국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이 추세대로 라면 고령인구 비율이 14%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플랫슈즈는 ‘킬힐’과 달리 낮은 굽과 둥근 앞코가 매력이다. 신으면 소녀같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수 있고, 하이힐에 비해 활동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이런 플랫슈즈를 선택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킬힐은 불편해서 잘 못 신겠고, 운동화를 신고 다니자니 맵시가 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 디자인도 예쁘고 활용도가 높은 플랫슈즈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으니, 금상첨화인 셈. 하지만 플랫슈즈라고 해서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잘못 신으면 ‘후천적 평발’을 만드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발바닥은 완만한 곡선을 지니고 있다. 보통 발 안 쪽 가운데 부분이 움푹 파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종아치’라 한다. 종아치는 발이 받는 충격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남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섹시하고 이상적인 여성 몸매는 누구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리와 힙의 비율이 0.7인 체형이다. 뉴질랜드 빅토리아 대학 인류학 교수 바나비 딕슨이 남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형 사진을 보여주며 실험한 결과, 남성들은 허리가 엉덩이의 70% 정도로 잘록한 여성을 가장 매력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딕슨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국내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최여진이 완벽한 몸매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와 힙 둘레 비율을 계산했을 때 그 수치가 0.7을 기록했다는 것.?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최여진의 경우 허리와 힙이 만드는 비율이 이상적일 뿐 아니라 허리에서 골반, 다시 골반에서 힙까지 이어지는 곡선이 일정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더욱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주부 이명자씨(36)는 최근?집안 구석구석에 발생한 곰팡이를 보고 경악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성능이 뛰어나다는 곰팡이 제거제를 사서 사용해 보았지만 다시 올라오는 곰팡이들 때문에 두통까지 앓고 있을 정도다. 이 씨는 “번거로운 청소보다도 아이들의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라며?곰팡이가 천식환자에게 위험하다는데 비염이 있는 아이가?심해지지 않을까 내심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내린 폭우로 집안 곳곳에,?주로 환기가 잘되지 않는 옷장, 욕실, 가구, 벽 등에 많이 생긴 것이다. 실제로 이 씨의 고민과 같이 집안에 생긴 곰팡이는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비염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핀란드 울루 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핀란드 어린이 1900명을 조사한 결과 습기
유해물질 줄이며?돼지고기와 닭고기, 생선 등을?조리하는 방법은 없을까?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가정에서 돼지고기·닭고기·생선 등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단백질 성분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유해물질인 헤테로싸이클릭아민을 줄이기 위한 조리 방법이 있다고 한다.? 헤테로싸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s, HCAs) 은?육류와 생선을 고온으로 조리시 아미노산과 크레아틴 또는 크레아티닌의 열분해에 의해서 생성되는 물질이다.?국제암연구소는 7종의 HCAs를 인체 발암추정 또는 발암가능물질로 구분하여 이들 물질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정에서 육류·생선을 조리할 때?높은 온도는 피하며 조리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200℃ 이하의 중간 불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에 대한 관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크기가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에 해당하는 매우 작은 미세먼지인 PM2.5에 대한 대기환경기준 신설을 위해 관계 법령을 개정하기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PM(Particulate Matter)2.5는 직경 400분의 1 mm 이하의 먼지입자를 말한다.?2015년 시행 예정으로 마련되는 PM2.5 대기환경기준은 입방미터당 일평균 기준값은 50 마이크로그램(㎍), 연평균 기준값은 25㎍으로서 세계보건기구가 정해 놓은 3단계(약·중·강) 목표 중에서 중간단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1983년에 최초로 크기에 관계없는 총먼지 기준으로 대기환경기준을 시행해 오다가 1995년에 10㎛ 이하의 작은
[나이스경제=최윤서기자] 김소연과 선우가 ‘노안’임을 공식 인정(?)했다. 김소연은 지난 28일 SBS 에 출연해 ‘국민노안에서 동안이 된’ 사연을 들려주었고, 이에 앞서 선우 역시 KBS에서 자신이 노안임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김소연은 15살에 아역 탤런트 상을 수상했는데, 이 때 방송사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는 일화를 밝혔다. 아역 상을 받기에는 너무도 성숙한(?) 외모 탓이었다. 뿐만 아니라 고3때는 에서 의사 역을 맡았었고, 이 후에도 상대역인 남자 배우와의 나이차이가 10살 이상인 것은 기본이었다. 27살 차이의 이정길과 커플 연기까지 소화할 정도였다. 선우 역시 ‘남자의 자격’합창단 초기에 자신보다 2살 많은 배다해로부터 “저보
[나이스경제=최윤서기자]“환절기 감기에 걸린 우리아이에게 약을 먹여야하는 것인지….”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학부형인 윤모씨(39)는 고민이 많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인지 병약한 딸이 최근 덜컥 감기에 걸렸다. 예전만해도 감기에 걸렸다싶으면 인근 소아과로 달려가 치료를 받았을 터인데 요즘에는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다른 병원보다 감기 증상이 빨리 가라앉히게 하는 병원의 경우 의사의 능력이라기보다는 항생제 등 약물을 과다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보도를 접한 다음 꺼림칙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더욱 겁을 집어먹게 한다. 과연 우리 아이가 환절기 감기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서모씨(여, 34)는 요새 매일 아침 녹즙을 배달시켜 먹고 있다. 피부에 좋다는 회사 동료의 말에 솔깃하여 먹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몸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 서씨의 말이다. ‘이거 괜히 돈 버리는 거 아닌가.’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안 마시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녹즙을 계속 마시고 있다. 한 때 녹즙기가 불티나게 팔리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일일이 채소를 손질하는 번거로움과 보관의 어려움, 만만치 않은 재료비용 탓에 만들어져 나오는 녹즙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팩을 따서 마시기만 하면 되니, 더 없이 간편해진 것이다. 거기다가 녹즙 판매 업체들이 ‘항암효과나 노화방지’ 등의 효과를 강조한 홍보가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인기가수 캔이 4백만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가수 캔은?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 8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역 국제 학술대회’의 홍보대사로 재능 기부에 나선 것. 캔의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국내의 4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당뇨병과 그 환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캔은 직접 작사, 작곡 및 제작을 통한 디지털 싱글 및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 앨범에 수록될 총 세 곡의 녹음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4일 일반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사례?2010년 7월 20대 여성 김모씨는?순간접착제 뚜껑을 열다가 내용물이 여러 방울 양쪽 눈에 튀어 오른쪽 눈이 전혀 떠지지 않으면서 통증을 느꼈다.? 2009년 10월 50대 이모씨는?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하고 눈에 넣다가 눈꺼풀에 상해를 입었다.?순간접착제 사용 시 내용물이 눈에 튀거나 손에 묻어 손가락이 붙거나 화상을 입는 등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간접착제란?10∼30초 내에 순간적으로 붙게 하는 합성수지 접착제로?주성분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로 공기와 접촉하면 공기 중의 수분에 의해 중합반응(重合反應)을 일으켜 중합체로 되어 접착하게 된다.? 금속·플라스틱·고무·유리·도자기 등 거의 모든 것을 접착할
[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어김없이 환절기가 다가왔다.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우리 몸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인데, 실은 피부뿐만 아니라 몸 구석구석 건조한 증상이 보이게 된다. 특히 목은 말하기, 숨쉬기 등의 활동으로 바깥의 공기를 직접 흡입하고 내뱉기 때문에 건조한 공기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건조한 계절, 목이 건조할 때 다음의 사항에 유의하도록 하자. ▶ 충분한 수분섭취 여름에는 괜찮다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심하게 기침을 하고 목이 건조한 증상을 느낀다면, 지속적인 수분섭취를 통해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기침이 잦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은 감기나 기타질환 탓이 아니라면 목이 건조해졌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적어도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 무조건 많이 뺄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다이어트의 가장 큰 목적은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은 어떻게든 몸무게를 빨리 빼고 싶어 한다. 하지만 너무 빨리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처럼, 단시간에 살을 너무 많이 빼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무엇보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뺐을 경우, 가장 큰 문제점은 요요현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체중조절점’이 있다. 이 체중조절점이란, 우리 몸의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신체의 항상성을 뜻한다. 만약 자신의 몸무게가 50kg이라면, 그에 맞춰서 신체기능이 최적화 되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중은 잘 늘거나 줄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바꿔 말
[나이스경제=이주현기자]기분 좋게 일어난 아침. 욕실에 들어가 거울을 보니 아뿔싸! 밤사이 뾰루지가 돋아나 버렸다. 화장을 해도 쉽게 가려지지 않다보니 출근길은 물론 일을 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신경이 쓰인다. 일단 뾰루지가 났다하면 크기에 상관없이 이만저만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뾰루지 초기 대처에 따라 가라앉는 기간이 하루가 될 수도, 한 달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뾰루지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step 1. 뾰루지의 종류를 파악하자 뾰루지라고 다 같은 뾰루지는 아니다. 갑작스레 돋아난 뾰루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뾰루지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에 따라 뾰루지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주로 흰색, 검은색, 붉은색으로
[나이스경제=이수정기자]야간 매미 울음소리가 도로변 자동차 주행소음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국립환경과학원이 도심지 주거지역 16개 지점의 주·야간 매미소음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야간 매미소음은 주간 평균 77.8 dBA, 야간 평균 72.7 dBA로 나타나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매미 울음소리가 평균 70 dBA가 넘는 등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조사대상 지역의 도로변 자동차 주행소음이 평균 67.9 dBA임을 감안할 때, 도로변 자동차 주행소음보다 큰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여름철 주거지역내 야간 매미 울음소리가 새로운 생활소음원으로 부각됨에 따라 8월 21일~9월 5일 인천, 경기도(안양), 광주, 부산 등 도심지 주거지역 16개 지점의 주·야간 매미소음도를 조사했다.?조사지역(16
[나이스경제=박준성기자]독서보다는 술이 좋다! 직장인들이 한 달에 지출하는 독서 비용은 평균 3만 2천원으로 술값 지출의 4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9월 17~23일 직장인 1,1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한 달 독서량은 평균 2.6권으로 집계되었으며 술자리 횟수는 독서량의 두 배 수준인 5.8회로 나타났다. 즉, 한 권의 책을 읽는 동안 평균 2회 이상 술자리에 참석하는 것이다. 또 이들 직장인들은 독서 비용으로 한 달 평균 3만 2천원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술값으로는 독서비용의 4배 가량인 12만 6천원을 쓰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의 경우 한 달 독서 비용은 2만 5천원인데 비해 술값 지출은 이보다 무려 7.3배나 많은 18만 2천원을
[나이스경제=이경민기자]장희빈이 사약을 받았다. MBC 드라마 속의 한 장면이다. 사약을 마신 장희빈(이소연)은 소복에 피를 쏟으며 쓰러진다. 원망과 회한이 가득 담긴 눈빛이다. 이소연 뿐만 아니라 김혜수, 정선경, 전인화, 윤여정 등은 모두 사약을 마신 뒤 장희빈의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다. 특히 반항하는 장희빈의 입을 억지로 벌리고 사약을 들이붓는 장면은 가장 인상 깊은 방송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장희빈을 몇 번이고(?) 죽인 사약의 정체는 무엇일까. 얼마나 강한 독을 썼길래 피를 토하며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약의 정확한 ‘레시피’는 공개된 적이 없다. 내의원에서 사약을 비밀리에 제조했기 때문에 안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나이스경제=정우섭기자]“이제 가을도 됐으니 온가족이 구충제 먹어야겠죠?” “근데 구충제도 매년 봄가을에 한 번씩 꼭 먹어야 하는 거야?” “기생충 예방을 위해선 그래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 초등학교 자녀를 둔 주부 권모씨는 매년 봄가을마다 온가족에게 구충제를 복용케 하는 것이 빼놓지 않고 하는 연중행사다.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심산이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구충제를 꼭 먹어야 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온가족의 건강을 위해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했고 간혹 약국에서도 구충제를 쌓아놓고 팔기도 해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과거 약장수가 아이들에게 물약을 먹이고 핀셋으로 긴 회충을 끄집어내는 것을 직접 목도하고, 또 철마다 변 검사를 받았던 중 장년의 부모 세대라면 회충에 대한 안 좋은